롬니 “대통령은 國格…트럼프는 자질이 부족하다”

金永男(조갑제닷컴)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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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공화당 대선후보이자 이번 중간선거에서 유타주 상원의원으로 당선, 이번주 개원하는 의회에 입성하는 미트 롬니 의원이 1일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정중하게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의 일부 정책과 인사 임명은 올바른 결정이었지만 대통령은 국민을 단합하는 지도자 역할을 맡아야 한다며 자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고문을 全文 번역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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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대통령직은 지난 12월 급격하게 미끄러져 내려갔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사임,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의 고위직 임명, 미국과 함께 싸우는 동맹국들을 내쳐버린 결정, 그리고 ‘미국이 국제 정세에서 오랫동안 속아왔다’는 철없는 주장 모두 트럼프의 대통령직의 추락을 보여준다.

모두 알다시피 도널드 트럼프는 내가 지지한 공화당 대선주자가 아니었다. 그가 공화당 대선주자가 된 뒤 나는 그의 대선 캠프가 분노와 상대를 욕하는 것을 자제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나는 그가 난국에 잘 대처해나가기를 바랐다. 그가 임기 초 렉스 틸러슨과 제프 세션스, 니키 헤일리, 게리 콘, 허버트 맥매스터, 존 켈리, 그리고 제임스 매티스를 임명한 것은 고무적이었다. 그러나 모든 것을 감안할 때 특히 이번 달(12월)을 비롯한 지난 2년 동안 그의 행동은 그가 대통령 자질에 적합한 수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다.

대통령의 모든 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법인세를 경쟁 국가들 수준과 비슷하게 맞추고(낮추고) 과도한 규제를 없애며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활동에 조치를 취한 점. 사법 체계를 개혁하고 보수적인 판사들을 임명한 것들은 올바른 결정이었다. 이는 주류 공화당원들이 수 년 동안 추구해왔던 정책들이었다. 그러나 정책과 인사 임명은 대통령직이 갖고 있는 일부분에 불과하다.

넓게 보면 대통령직이라는 것은 국가의 격을 만들어나간다. 대통령은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를 따를 수 있도록 우리를 단합시키고 영감을 줘야 한다. 대통령은 정직함과 진실성의 본바탕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예의와 상호 존경에 대한 민족의 담론을 키워야 한다. 미국의 경우는 미국 정신의 위대함을 주창해온 대통령들이 있었다는 점에서 축복을 받았다. 국가가 크게 분열되고 분노와 화가 넘치는 상황에서는 대통령 지도력이 필수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의 부족함이 확연하게 나타난다.

전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미국은 오랫동안 지도력을 찾아왔다. 미국의 경제력과 군사력은 물론 이에 한 부분이다. 하지만 원칙 있는 외교라는 미국이 오랫동안 지켜온 약속과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자유와 공평한 정의를 가질 권리가 더 존중 받아온 것이었다. 트럼프의 발언과 행동은 전세계에 실망을 안겨줬다. 퓨리서치센터의 2016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일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 그리고 스웨덴 인구 84%가 미국 대통령은 전세계 문제에 있어 올바른 일을 할 것으로 믿었다. 1년 뒤 이 수치는 16%로 떨어졌다.

이런 상황은 매우 불행한 시기에 닥쳤다. 유럽의 여러 동맹국들이 정치적 격변을 겪고 있다. 과거 소련 위성국가였던 여러 국가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재검토하고 있다. 필리핀과 같은 어떤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의 경제와 군대의 라이벌로 부상하는 중국 쪽으로 크게 기울고 있다. 미국과 달리 중국과 러시아는 전체주의적이고 부패했으며 잔인하다.
 
전세계는 미국의 지도력을 필요로 하며 이를 제공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 전체주의 정권들이 이끄는 세계라는 것은 번영과 자유, 그리고 평화가 줄어드는 것을 뜻한다.

전세계 정치에서 미국의 지도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미국이 무너지는 국내 정치를 고쳐야만 한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물론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곳이 다시 우리에 영감을 주고 단결시키는 행동에 다시 나서야 한다. 정당들도 두려움과 분노를 사용해 분열을 야기하는 정책이 아니라 미국을 강력하게 하는 정책을 추구해나가야 한다. 우리의 지도자들은 불가피하게 추락하게 되는 미국의 필수적인 가치를 지켜내야만 한다. 이는 언론의 자유와 법규, 강력한 교회, 책임감 있는 기업과 노조를 뜻한다.

우리는 균형 있는 예산을 만들어 국가 재정의 근본도 고쳐야만 한다. 가장 훌륭한 인재들이 미국을 위해 근무하도록 하고 최고의 혁신자들이 미국 경제 활동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미국은 다른 국가들과 손을 잡을 때 가장 강력하다. 우리는 분열되는 것이 아니라 단합되고 강력한 유럽을 원한다. 우리는 공동의 안보와 번영을 강화하는 아시아 국가들과 안정적인 관계를 갖는 것을 원한다.

나는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다른 상원의원들과 함께 이런 우선과제에 협력하는 것을 고대한다.

아울러 나는 우리당이든 아니든 내가 모든 대통령들을 대하는 대로 할 것이다. 미국과 나의 州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믿는 정책들을 지지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것들엔 반대할 것이다. 나는 모든 트위터나 잘못들에 대해 매번 언급할 계획이 없다. 하지만 분열적이고 인종 차별적, 성차별적, 反이민적, 부정직함, 또는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성명이나 행동들이 있을 때에는 목소리를 높일 것이다.

나는 우리의 미래를 여전히 낙관적으로 본다. 혁신이 일어날 때 미국인들은 앞서나간다. 더 중요하게는 미국인들의 마음속에 고귀한 본성이 살아 숨쉰다. 이 훌륭한 땅의 사람들은 분노와 두려움의 정치를 피할 것이다. 국내에서나 교회들, 학교들, 기업과 정부의 지도자들이 이런 책임을 요구하게 된다면 말이다.

[ 2019-01-02, 17:5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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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유의메아리     2019-01-05 오후 12:25
롬니 상원의원님의 논평에 동의하며 자질이 부족하면 보좌진이 좀 채워주면 되는데 이 사람 트럼프는 인간의기본이 않된 지적장애 2급은 좋이 될사람으로 미 합중국 대통령이 되여서는 않될 사람입니다 이런게 민주주의의 맹점이지요 이제 얼마남지않은 임기채우고 다음번엔 훌륭한사람 뽑아주길 미국 국민들과 하나님께 기원합니다 아멘!!!
   白丁     2019-01-03 오후 9:35
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 월남, 중동 등의 국지전을 제외하고는 큰 전쟁 없이 대체로 태평성대가 70년 이상 지속되다보니 트럼프. 푸틴, 시진핑, 아베, 문재인 등등, 나라마다 별 돌아이같은 인물이 다 권력을 잡아 세상을 혼란스럽게 한다. 난세에는 루스벨트, 처칠, 드골, 장개석, 이승만 같은 훌륭한 지도자들이 등장했는데…평화가 너무 오래 지속됐나보다. 한차례 세계대전이 일어날 때가 됐나보다. 공룡이 멸종한 백악기 5차 대멸종 이후 6500만년이 흘렀으니 6차 대멸종 – 인류의 멸종이 일어날 때도 됐나 보다.
   bellgold     2019-01-03 오후 12:18
미국 상, 하원 의원 중에는 미국을 세계 제일의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사명을 가진 분들이 많다. 공화, 민주가 나누어져 있지만 미국의 안보를 위해서 하나가 된다. 이스라엘도 또한 그렇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회도 안보와 경제 그리고 자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는 하나가 되어야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모든 여, 야국회의원들이 깨달았으면 한다.
   love     2019-01-03 오전 10:06
밋 롬니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의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점잖은 충고는 자신들의 新적폐에는 눈감고 정치적 반대자들에게 분노의 정치보복으로 일관하는 문재인에게 똑 같이 적용되어도 좋을 苦言으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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