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민들을 거리로 불러낸 힘은 나발니의 목숨 건 투쟁!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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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러시아 전역에서 벌어진 푸틴 규탄, 나발니 석방 요구 집회는 최근 10년간 최대규모였을 뿐 아니라 소셜미디어로 조직된 젊은층의 대거참여로 정권엔 심각한 위협이 될 것 같다.
  
  1. 모스크바에서만 약4만 명이 참여했다. 전국적으로는 100여 군데의 도시와 마을에서 시위가 있었다. 모스크바에서 1200명이 연행되었다.
  2. 푸틴 정권이 毒殺을 꾀했던 알렉세이 나발니는 목숨 걸고 싸운다. 그는 지난 여름 시베리아 상공에서 발병, 비상착륙하여 겨우 목숨을 건졌다. 인사불상 상태에서 독일로 이송되어 깨어났고 독극물 분석이 이뤄졌다. 독일정부는 러시아에서 만든 노비초크 신경독극물임을 확인했다. 러시아 정보기관은 이 독극물로 독살을 기도한 기록이 있다. 나발리는 자신이 보안기구의 고위인사인 것처럼 사칭, 러시아 정보기관원과 통화, "우리가 했다"는 자백을 받아내 공개하기도 했다.
  3. 지난 1월17일 나발니가 귀국하자 러시아 당국은 공항에서 바로 연행 수감시켰다. 집행유예 조건을 위반했다는 이유이다. 어제 시위 前 러시아 당국은 나발리의 측근들을 예비금속했다.
  
  4. 나발니는 귀국 직전에 푸틴의 부패를 상징하는 흑해연안 별장 사진을 공개하였다. 13억 달러를 들여서 지은 푸틴 전용 별장이라고 한다. 동영상은 8000만 뷰를 기록중이다.
  5. 어제 집회엔 젊은 사람들, 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 나발니는 SNS를 통한 조직을 갖고 있다. 어제 동원력이 검증된 셈이다.
  6. 미국 국무부는 평화적 시위를 폭력적으로 탄압했다면서 나발니의 무조건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영국과 EU도 규탄성명을 발표했고, EU는 내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다.
  7. 어제 시위대는 "나발니에게 자유를, 푸틴은 가라"는 구호를 외쳤다. 53세의 한 모스크바 시위자는 영국 bbc에 이렇게 말했다. "나는 겁을 내는 데도 지쳤다. 나와 나발니만을 위하여 나온 게 아니다. 내 아들을 위하여 나왔다. 이 나라는 희망이 없다."
  8. 나발니의 힘은 SNS와 단호한 말에서 나온다. 그는 수백만의 팔로워를 가진 블로거이다. 목숨 걸고 싸우니 말이 무섭다. "푸틴의 러시아 연합당은 사기꾼과 도둑집단이다. 그는 러시아의 피를 빠는 흡혈귀이다. 봉건체제의 영주이다."
  9. 푸틴은 68세, 나발니는 44세이다. 죽지 않고 살아서 버티어 낸다면 언젠가는 러시아를 이끄는 자리에 설 수 있을 만한 경력을 쌓고 있다.
[ 2021-01-24, 16:4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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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21-01-24 오후 8:52
짜르 대우 대통령이 통치하는 러시아 제국에서도 야당 지도자가 저러하거늘, 한국은 일개 목사만도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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