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울'을 보고 문재인 이재수를 생각한 이유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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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한극장에서 영화 '바울'을 보았다. 사도 바울이 로마에서 放火犯으로 몰려 사형을 선고 받고 투옥되어 집행을 기다리던 때 누가복음의 저자 누가가 잠입, 마지막 증언들을 모아 使徒行傳에 반영한다는 내용이다(역사적 사실은 아니다). 누가복음을 쓴 누가는 사도행전도 썼다고 한다. 두 부분을 합치면 신약성경의 약4분의 1이다.
  
  이 영화에서 바울은 名言을 많이 남긴다. 주로 성경에 나온 말들이다.
  
  "악은 악으로 이길 수 없다. 선으로만 이길 수 있다. 그러니 선한 싸움을 하라."
  "바다에서 너의 손으로 물을 떠보라!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 것이다. 그것이 인생이다. 죽음 후의 영원한 삶, 그것이 바다이다."
  "주여, 내가 完走하게 하소서."
  
  바울은 자신이 쓴 고린도전서 13장의 유명한 귀절도 읆었다. 내가 읽기 쉽게 손을 본 것을 소개한다.
  
   [내가 사람의 方言과 天使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과 시끄러운 꽹과리에 지나지 않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山을 옮길 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며,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救濟(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溫柔(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고,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利益만 찾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고, 惡을 행하지 아니하며 不義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와 함께 즐거워하며, 모든 것을 감싸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소망하고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으나 예언은 끊어지고, 方言도 그치고, 知識도 없어지리라. 우리는 단편적으로 알고 단편적으로 예언하나, 溫全한 것이 올 때는 不完全한 것이 사라지리라.
  
   내가 어렸을 때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았고 생각하는 것도 어린 아이와 같았으며 깨닫는 것도 어린 아이와 같았으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버릇을 버렸노라.
   지금은 흐린 거울을 보는 것 같이 희미하게 보이지만 그때가 되면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단편적으로 아나 그때는 主께서 나를 아시는 것 같이 모든것을 온전히 알게 되리라. 그런 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천주교인으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에게 필요한 글이고 영화라는 생각을 문득 해보았다. 그는 지난 7월27일 전군지휘관휘의 모두 발언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넷째, 누구보다 국민을 두려워하는 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계엄령 검토는 그 자체만으로도 있을 수 없는 구시대적이고 불법적인 일탈 행위입니다.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과 인권이 보장되는 선진 민주군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개혁 과제입니다. 다시는 국민 누군가의 소중한 딸, 아들이 부당하게 희생을 강요받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계엄령 검토 문건은 정상적인 비상사태 대비문건이었음이 수사로 드러났다. 세월호 사찰은 없었다. 이재수 전 기무사 사령관이 자살하면서 남긴 따뜻한 유서와 대통령의 惡談이 대비된다.
   이재수 사령관이 점잖게 표현하였지만 문재인 정권이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뜻이다. 최선의 헌신을 사찰로 단죄하는 것은 善을 惡으로 갚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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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 사령관이 남긴 유서 내용 全文
  
  세월호 사고시 기무사와 기무부대원들은 정말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했음. 5년이 다되어가는 지금 그때의 일을 사찰로 단죄한다니 정말 안타깝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지만 전역 이후 복잡한 정치상황과 얽혀 제대로 된 일을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금 모처럼 여러 비즈니스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즈음에 이런 일이 발생하여 여러 사람에게 미안하다.
  
  영장심사를 담당해준 판사님께 경의를 표하며 이번 일로 어려운 지경에 빠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검찰 측에게도 미안하며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는 거로 하고 모두에게 관대한 처분을 바랍니다. 군 검찰 및 재판부에 간곡하게 부탁합니다.
  
  가족, 친지, 그리고 나를 그 동안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군을 사랑했던 선후배 동료들께도 누를 끼쳐 죄송하고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들도 더욱 힘내서 열심히 살아가길 바랍니다. 60 평생 잘 살다가 갑니다.
  
  모두들 안녕히 계십시오.
  
  이 재 수 배상
  
  
  
[ 2018-12-08, 21:5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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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2018-12-11 오후 12:22
<넷째, 누구보다 국민을 두려워하는 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계엄령 검토는 그 자체만으로도 있을 수 없는 구시대적이고 불법적인 일탈 행위입니다.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과 인권이 보장되는 선진 민주군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 개혁 과제입니다. 다시는 국민 누군가의 소중한 딸, 아들이 부당하게 희생을 강요받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이 문장을 보면 마치 기무사가 '세월호'사고를 일으켜 아이들을 차가운 바다에 수장 시킨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사고는 자신의 탐욕을 위해 '유병언'이란 악덕 교주가 불법 개조한, 유람선을 타고가다 많은 사람이 희생된 해난 교통사고인 것이 'Fact'다!
<이재수 사령관이 점잖게 표현하였지만 문재인 정권이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최선의 헌신을 사찰로 단죄하는 것은 善을 惡으로 갚는 것이다.> 문재인은 그의 부모가 1950년 12월 눈보라 휘몰아치는 바람찬 '흥남부두'에서 미국 상선 '비토리아호'를 타고 월남하지 못했으면 이 자랑스런 대한민국 땅에 태어날 수도, 대통령이 될 수도 결코 없었음에도 '反美親北'의 주사파에 둘러싸여 나라를 망치고 있다.즉 '은혜를 원수로 값고 있는 것이다! 이재수 장군은 먼저 갔지만 후일 누가 天國에 있을지는 自明한 이치이다!
   白丁     2018-12-10 오전 12:32
문재인이 천주교 신자라지. 천주교 성경에는 원수는 증오하라고 되어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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