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문서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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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우리 시대의 평화라고 믿습니다. 집에 돌아가셔서 안녕히 주무십시오.”
  굴욕의 협정, 뮌헨협정에 서명하고 영국으로 돌아온 네빌 체임벌린 총리가 영국 국민에게 했던 말입니다. ‘전쟁만은 피하기 위해서’ 체결했던 바로 협정으로부터 불과 1년 후, 독일은 폴란드를 침공했습니다.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그리고 훨씬 더 참혹한 전쟁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전쟁 대신 평화’가 전쟁을 가져왔습니다.
  
  북한 오물풍선 도발에 대한 맞대응책으로,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가동하였습니다. 추미애 의원이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를 ‘과유불급’이라고 했습니다. 누가 뭐래도 평화가 전쟁보다 살 길이라고도 했습니다.
  
  적의 도발에 대한 침묵과 굴종, 그리고 일시적 평화의 구걸. 추 의원께서도 “이것이 우리 시대의 평화라고 믿는다”고 하실까요? 틀렸습니다. 그것은 우리 시대에서 절대 있어선 안 될 ‘오판’입니다.
  
  우리는 분명 북한 정권에 기회를 줬습니다. 당연히 이제는 행동으로 우리의 강한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북한의 오판을 제어하는 대북 확성기를 비롯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대응이 이어져야 합니다.
  
  평화는 문서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평화는 상대의 선의를 바라는 희망으로 만드는 게 아닙니다. 평화는 힘의 결과입니다. 전쟁보다 평화가 낫다고 말하는 이들이 평화를 지키는 데 실패했고 결국 전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추 의원에게서 체임벌린이 겹쳐 떠오릅니다.
[ 2024-06-10, 06:5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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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24-06-11 오전 6:48
그렇다, 평화는 뇌물로 지켜진다. 김대중,문재인,이재명이 평화를 지키려 얼마나 애썼나.
  골든타임즈   2024-06-10 오전 7:44
평화는 주먹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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