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속초에서 보았다
수복탑의 갈매기들은 다 애국자라는 것을! 진리 편에 서는 일, 진리 위해 억압받고 명예 이익 잃어도 용감한 자는 굳셉니다. 비겁한 자 물러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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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은 연보라 빛이 감돈다. 대관령을 넘어 가는 골짜기마다 유채색단풍이 날 오라고 한다. 주문진에 들어서니 저 멀리 구름 가에 수평선이 내 눈앞에 보인다. 간간히 밀려오고 밀려가는 존재들이 그렇게, 그렇게 흘러간다. 구름 곁에 모든 것이 달려 있는 것 같은 하늘은 우중충하지 않는 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람은 대지의 품인 하늘의 품속에서 사는 것이다. 그 품을 느끼는 내용은 나날이 다르지만 오늘같이 연보라 빛의 구름이 나를 품어 줄 때는 대지위로 흐르는 찬 공기도 마냥 따뜻하게 느껴지곤 한다. 얼마나 달렸을까? 해변의 파도들이 거친 바람에 흰 포말을 가득 담고 내 가슴 속으로 밀려들어온다. 하늘은 여전하나 내 속으로 따뜻함이 흐르고 있다. 거칠게 밀려오는 파도의 율동의 뒤에는 수평선위로 빛나는 꿈이 보이고 있다. 그렇게 달리기를 과거의 망각을 일깨우고 싶지 않는 신비의 힘을 느낄 때까지였다. 바람은 거센 것 같다. 아니 바다의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때린다. 속초의 수복 탑에 도달했을 때의 하늘은 거센 바다 바람에 연보라 빛 구름 속으로 간혹 보이다가 숨어 버린다.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을 때는 이미 차가운 공기가 내 몸 속으로 파고 들어오고 있었다. 나는 준비한 잠바를 입었다. 여전히 내 머리에는 운동모자가 머물러 있었고 연안부두를 만들어 주는 양팔 같은 방파제 너머로 희망의 넘실대고 있었다. 나는 한참이고 그 넘실대는 희망을 주시하고 있었다. 국민행동본부의 요원들이 분주하다. 곧 사회자께서 사회를 하시고 오픈 연설원은 연설을 시작하고 있다. 나는 방파제 안에 조용히 침묵하고 있는 물결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들의 소리를 듣고자 하였다. 바람은 방파제 너머로부터 내게 밀려와 나를 흔들어 깨운다. 너는 누구고? 어디서 와서 왜 여기에 있는가? 묻는다. 나는 그 질문에 답하고 싶지 않았다. 사람의 가는 길은 저마다 다 다르고 그 목적하는 바가 다 다른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꼭 대답을 할 필요가 없었다. 오히려 나는 그 바람에게 묻는다. 그럼 너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왜 이렇게 차갑게 나를 맞이해야 하는가? 묻는다. 그 바람도 침묵으로 날 응시하고 있다 내가 답해주길 기다릴 모양이다. 나도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 사이 속초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저마다 찾아오시고 있다. 나는 바람과의 대치 속에 있었지만도 그분들의 발길을 듣고 있었다. 그분들의 아픔도 듣고 있다. 그 분들의 속으로 흐르는 아픔은 이 수복탑의 아픔처럼 느껴지고 있는 것이었다. 수복탑! [속초시외버스 터미널에서 5분 정도 바닷가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도로변에 탑이 하나 보인다. 수복탑. 6.25 전쟁당시 북측에 빼앗겼던 속초지역을 되찾음을 기념하고, 통일 염원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물이다. 보통 전쟁 기념물들이 총 칼을 든 군인을 상징하기 마련인데, 이 수복탑은 통일이 되면 다시 고향에 가고자 하는 실향민들의 아픔과 통일 염원 의지를 담고 있어, 시선을 끈다. 수복탑 주변에는 동명항과 영랑호, 영금정, 속초항 등 주변에 볼거리와 먹 거리가 많이 있어 잠간 들러 보기 좋은 곳이다.] 그런 사연이 있는 곳이기에 그 아래서 외치는 구국의 함성은 참으로 의미가 있어 보였다. 구국의 함성의 메시지가 수복의 의미가 아닌가? 수복의 의미를 가지고 시국을 논하자면, 그 수복의 의미가 그렇게 구구절절이 가슴에 와 닿는다.
  
  수령독재의 주구들이 자유민주주의 이름으로 정권을 잡고 수령독재의 수하로 끌고 가는 현실을 우리는 개탄하고 있다. 거기에 멈추지 않고 이를 철저히 응징하고 수복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 주구들이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김정일에게 핵무장하는 뒷돈을 대주었다. 그 결과 남한은 핵 인질로 전락되어 가고 있다고 본다. 이것을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그것이 사는 길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수복탑 앞에서 오늘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몇 번째 국민행동본부의 모임에 참여 해보는 것이지만 늘 모일 때 마다 하늘이 도와주는 것을 느낀다. 한 여름에는 시원하라고 구름기둥으로 도왔다. 오늘도 구름이 도왔고 바다의 거센 바람도 도왔다. 깊어가는 가을 바다의 찬바람이다. 그런 바람이 오늘의 집회를 도운 것이 분명하게 보였다. 그게 상상이 가겠는가마는 나는 분명히 보았다. 하늘과 바람이 국민행동본부를 돕고 있는 것을. 나는 계수하는 능력이 없다. 돌아와서 독립신문에 보니 오늘 참석인원 2,000여명으로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오늘의 분위기를 연상하게 되었다.
  
  하늘의 구름이 없었다면, 아주 화창한 가을의 전형적이 날씨였다면, 오늘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근일에 쓰나미가 덮치고 매우 불순한 일기로 고생을 한 것으로 주변은 말하고 있다. 오늘은 그런 것은 없다. 다만 아주 알맞은 조명을 만들어 준 것이다. 수복탑 앞에서 조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복하기 위해 다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조명이라고 할까? 비장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고 나 할까? 바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매우 차갑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연노하신 어르신들께서도 진지를 사수하신다. 그분들의 중심에는 이미 조국의 자유민주주의 수복을 굳게 다짐했는지, 더운 열기를 느끼게 한다. 나는 그 속에서 가득한 애국의 뜨거운 열기를 보게 되었다. 그 애국의 열기는 핵폭탄보다 더 강한 열기로 느껴졌다. 잠바를 입고도 파고드는 바람에 추위를 느끼는 정도인데 도 말이다. 그런 바람을 맞고도 4시간여 동안 끄덕하지 않는 애국용사들의 진지 사수의 투혼을 존경스럽다 못해 우러러 보여진다.
  
  그와 함께 하늘은 비장한 각오를 함께 나누는 전우다. 죽음을 초월하여 생사를 나눌 비장한 얼굴 빛으로 같이하고 있다. 하늘은! 그 찬바람은 애국용사들의 그 뜨거운 피를 식혀 열을 발산하게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 발산되는 열기가 그 장내를 가득하게 채워 나간다. 그 열기는 김정일과 김대중과 노무현에게 주는, 보내는 수복의지 선포의 메시지가 되는 것이었다. 시가행진까지의 사수하는 열기로 메시지를 만들게 한 것이다. 하늘과 바람과 그 도움이! 바로 그런 메시지를 만들어 내도록 도움을 하늘이 주었다고 하는 것이다. 놀랍고도 신기하지 않는가! 발견한 것이 또 하나가 있다. 그 메시지를 보고 듣고 마음으로 다짐하고 있는 그 때다. 나는 문득 여객선터미널 쪽으로 고개를 돌리게 된다. 그곳에 하늘에 갈매기들이 가득하다. 아! 나는 비로소 수복탑의 갈매기들은 다 애국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부터 그 집회가 끝나는 시간까지도 그 갈매기들은 가득하여 애국특강을 경청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특유의 소리도 그치고 아주 조용히 애국연사들의 소리를 경청하며, 그 몸짓으로 태극기삼아 흔들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생각했다. 속초 수복탑의 갈매기는 다 애국자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Richard Bach의 갈매기의 꿈은 썩은 시체만을 먹던 자리에서부터 시작된다. 김정일을 극복하지 못하는 갈매기들은 여전히 그 썩은 것을 먹으면서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자기에게 날아오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갈매기는 김정일 고기배의 쓰레기에서 나오는 썩은 음식으로 살아야 하였다. 아, 그런 갈매기들이 바로 노무현 일당이 아닌가? 김정일의 쓰레기에 만족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먹지 못할까봐 벌벌 떨며 김정일에게 주구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수복탑의 갈매기들은 이미 그것을 뛰어 넘은 것이다. 그들은 그 가진 날개를 사용할 줄 알아 쓰레기 더미 너머에 깊은 바다 속의 싱싱한 활어가 오라고 소리치는 것을 보고 듣고 있는 것이다. 그 갈매기들이 모여 들고 연사 갈매기들은 더 멀리 보고 온 내용을 토로하는 것이다. 멀고 깊은 바다의 비밀을 아는 갈매기들은 이렇게 외쳤다. [여러분 우리는 김정일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김정일이가 주는 썩은 쓰레기를 안 먹어도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날아야 합니다.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 결단할 때가 있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의 참과 김정일의 거짓과 싸울 때에 어느 편에 설 건인가요? 주가 주신 새 목표가 우리 앞에 보이고 있습니다. 빛과 어둠 중에서 빛을 선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는 고상하고 아름답습니다.
  
  진리 편에 서는 일, 진리 위해 억압받고 명예 이익 잃어도 용감한 자는 굳셉니다. 비겁한 자 물러섭니다. 용감한 자가 나서면 낙심한자 다시 일어나 돌아옵니다. 그날까지 버텨 나갑시다. 순교자의 빛을 따라 주의 뒤를 좇아서 십자가를 등에 지고 앞만 향해 갑시다. 새 시대는 새 의무를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진리 따라 사는 자는 전진합니다. 언제나, 어느 때나. 악이 비록 성하여도 진리 더욱 강합니다. 진리 따라 살아 갈 때 어려움 도 당하게 됩니다. 우리 가는 그 앞길에 어둔 장막 덮쳐도 하나님이 함께 계셔 항상 지켜 주시게 됩니다. ]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멀리 날아올라 바다 속으로 하강하여 싱싱한 고기를 잡아내는 능력을 일깨워 주는 국민행동본부의 연사들.. 그 토하는 불꽃이 그 차가운 바람을 덥히고 있는 것이다. 나는 오늘 수복탑의 갈매기들은 다 애국자라는 것을 보게 되었다. 돌아오는 내 마음에는 구국집회시간 내에 수백 마리의 갈매기들이 조용히 경청하며, 먼저 깨달은 갈매기들의 포효를 진지하게 받아 들이고 있는 것이 필름처럼 내 속에 영상화 된다. 그 갈매기들이 감동이 될 때마다, 그 날개로 태극기삼아 흔드는 모습에 고무되어 있었다. 나는 그 갈매기들의 일사 각오된 애국심에 깊은 감동을 받고 있다. 마음이 뜨거워진다... 어느덧 서울 사무실에 도착하니 밤10시가 되었더라...
  
  <구국기도생각>http://onlyjesusnara.com/main.asp
  
  
  
[ 2006-10-27, 12:2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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