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난민 수용 위해 최선 다할 것”
랜토스 차기 美하원 외교위원장:"北 스스로 인권개선이야말로 북한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 길이라는 점을 깨달아야"

김연호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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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미국 연방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인 톰 랜토스 민주당 의원은 앞으로 미국 정부가 북한 난민을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6자회담의 진전 상황을 봐가며 내년 상반기 중 북한 방문을 하고 싶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내년 1월 미국 의회가 새로 문을 열면 연방 하원 국제관계 위원장을 맡을 톰 랜토스 의원은 8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북한 인권과 핵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나름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랜토스 의원은 지난 2004년 발효된 ‘북한 인권법’이 발효된 지 2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국제관계 위원장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가면 북한인권을 위해 일하는 단체와 활동가들을 위해 예산을 늘리는 한편 미국에 들어오는 탈북자들도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antos: I will do my utmost to see to it that both the funding and the number of refugees who will be admitted to the US will be increased.
  
  랜토스 의원은 또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권유린은 근본적으로 북한당국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바깥세계는 북한인권을 위해 압박이나 제재를 가할 수는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북한당국 스스로 인권개선이야말로 북한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 길이라는 점을 깨닫고 행동에 옮겨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과 관련해 랜토스 의원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 외교적 상황과는 상관없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주민들이 오랫동안 제대로 먹지 못해 남한사람들보다 전체적으로 키가 작다는 사실은 큰 비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랜토스 의원은 이어 북한 핵문제를 풀기 위한 6자회담이 재개될 경우 진전 상황을 봐서 내년 상반기에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Lantos: I anticipate visiting (N. Korea) in the first half of the year.
  
  랜토스 의원은 자신이 7일 라이스 국무장관과 만나 앞으로 6자회담이 재개되면 긍정적인 결과가 구체적으로 나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리비아가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함으로써 미국과 관계개선이 이뤄진 것처럼 북한과도 관계개선을 위한 조치가 하나씩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6자회담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평양을 방문해야 한다고 랜토스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직접 대화는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6자회담이 실패할 경우 어떤 조치가 이뤄져야 하냐는 질문에 랜토스 의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를 전면적으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워싱턴-김연호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 2006-12-12, 11:58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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