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기독교인은 침묵할 것인가?
對南공작기관이 운영하는 가짜 교회에 퍼준 3억8200만원은 김정일을 살찌우고 수십만 지하교인들의 숨통을 더 조를 것.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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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정권은 한국 역사상 가장 反기독교적 정권으로 불린다. 사학법을 만들어 교회 재산을 빼앗으려 하고, 반공적 목회자들은 횡령범으로 만들어왔다.
  
  이런 盧정권이 교회지원에 나섰다. 북한의「가짜」교회인 봉수교회 재건축 사업에 올 초 3억8천2백만 원을 지원한 것이다.
  
  한국엔 국교(國敎)가 없다. 정부의 교회 지원은 그 자체로 난리날 일이다. 그런데도 盧정권은 교회, 그것도 金日成주의 가짜교회에 억대 지원을 나섰다. 3월 말 집행내역이 3억8천2백만 원이니, 재건축 완공시까진 얼마를 더 상납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봉수교회는 남한의 기독교인들을 불러 예배를 드린 후 거액의 선교헌금을 거둬들이는 「가짜」교회다. 북한의 對南공작기관이 운영하는 「金日成주의 성전(聖殿)」이다. 盧정권은 한국교회는 탄압하면서, 金日成주의 성전은 지원해왔다. 기독교는 싫어도, 金日成주의는 좋다는 것인가? 새로운 국교를 상상하고 있지는 않은가?
  
  봉수교회의 실체는 널리 알려져 있다.
  
  1) 봉수교회 목사와 신도들은 모두 金日成 종합대학 종교학과 등을 나온 조선로동당의 對南사업일꾼들(요원들)이다. 이들은「金日成 주체사상」으로 철저히 무장된 자들이다. 기독교는「金日成 수령독재」를 합리화하는 수단일 뿐이다.
  
  주체사상 선전가로 알려진 미국 심슨대 교수 신은희의 설명에 따르면, 이 같은 북한의 기독교 인식을 『주체신앙(主體信仰)』『주체영성(主體靈性)』이라 부른다.
  
  「주체사상을 통해 기독교적 구원이 가능하다」는 것으로서 『기독교를 「조선식으로」·「한국식으로」 믿는 다원주의적 토착신학』이라는 것이다.
  
   북한은 그 근거로 『조선 사람은 조선하늘에서 조선의 하나님을 믿자』는 金日成 교시를 원용한다. 쉽게 말해 金日成과 하나님을 동렬의 위치에서 이해하는 것이 봉수교회의 소위 신앙적 인식인 것이다.
  
  2) 봉수교회 목사와 신도들이 행하는 소위「예배」는 사전과 사후에 金日成주의와 다른 사상을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들은 데 대한 일종의「淨化의식」이 치러진다. 金日成주의에 벗어나는 기독교신앙 침투를 막기 위한 사전학습, 사후비판 같은 것이다.
  
  『북한사람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생활총화」라는 이름의 일종의 자기비판을 한다. 봉수교회 관계자들은 예배 전후 더욱 철저한 자기비판을 행한다. 특히 예배에서 남한사람들과 접촉한 후에는 「하나님은 없다」는 총화사업을 벌인다.(前조선·체코 신발기술합작회사 사장 김태산氏)』
  
  『한국인, 외국인을 접촉하는 對南사업일꾼들은 생활총화가 잦은데, 봉수교회 참석자들은 더 혹독한 의식(儀式)이 치러진다. 이것은 수령절대주의와 다른 사상을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들은 데 대한 일종의 「淨化의식」같은 것이다(자유북한방송국 김성민氏)』
  
  3) 봉수교회는 정기적인 주일예배가 없다. 남한 등지에서 기독교인들이 오는 경우에만「연극」처럼 예배를 드린다. 일반주민은 봉수교회 예배에 참석할 수 없고, 목사·교인들의 전도나 선교도 존재하지 않는다.
  
  4) 金日成주의자들의 위장된 「예배연극」의 목적은 「달러」이다. 남한의 기독교인들을 불러 예배를 드린 후 거액의 선교헌금을 거둬들인다. 예컨대 지난 해 12월4일 봉수교회 예배에 참석한 춘천시 S교회 관계자들은 한화 8000만 원의 헌금을 봉수교회에 쾌척했다.
  
  5) 봉수교회 재건축도 金正日 정권에 대한 직접적 지원이 될 것이다. 이는 봉수교회 재건축에 들어가는 자재비용이 북한 내에서 조달되는 염가인데다, 건설인부 역시 강제로 차출된 「공짜인력」이기 때문이다. 통일부가 상납한 4억에 가까운 돈은 북한에선 수천억에 달하는 엄청난 가치를 갖고 있다.
  
  지금 북한에는 목숨 걸고, 숨어 기도하는 지하교인이 수십 만 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 중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간 이들도 2만 명 이상이라 전해진다. 盧정권이 평양에 갖다 바친 3억8200만 원은 金日成주의자들의 살을 찌워, 지하교인들의 숨통을 조르는 돈이 될 것이다.
  
  한국엔 기독교인이 1000만 명에 달한다. 우리는 물어봐야 한다. 천만의 기독교인은 방관만 할 것인가? 주술적 기복(祈福)에만 매달려 형제의 고통을 외면할 것인가? 신앙의 형제들을 목 졸라 죽이는 통치자금이 우리의 세금으로 나가고, 가증스런 金日成주의 성전이 하늘을 찌르려 하는데도 말이다.
  
출처 : 프리존
[ 2007-04-27, 15:0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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