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치산탑' 세우고, '반공탑'은 부수고
반공의 「창」과 민주의 「방패」로 무장한 自由투사만이 2천만 북한동포를 해방하고, 자유통일을 이룰 수 있다.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글자 작게 하기
  • 글자 크게 하기
  적화(赤化)의 실례 중 한 가지는 「상징(象徵)」의 교체(交替)이다.


빨치산 추모 조형물이 곳곳에 세워지는 가운데, 反共투사를 추모하는 조형물은 철거 위기에 처해 있다.


전북 고창군 공음면에 세워진 소위 「빨치산 추모탑」을 취재한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기자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찾아 나섰다.


백범기념관 옆 숲길을 지나 서 있는 「북한반공투사위령탑(이하 反共塔)」이 철거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주무부서인 국가보훈처는 소위 「효창공원 독립공원화 사업」에 따라 위령탑을 철거한 뒤, 경기도 파주시 통일공원에 새로운 탑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었다.

 

반공탑(反共塔)은 함경남도 배공(排共)청년단 등 북한에서 김일성 세력에 맞서 싸우다 죽어간 유명·무명의 『自由투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탑이다. 이 탑은 1969년 10월 박정희 대통령, 정주영 현대회장 등 정계·재계 인사들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건립됐었다.

 

배공청년단은 1949년 7월 북한에서 검거됐던 조직으로, 가담했던 단원 수는 2천여 명에 이르렀다. 단원 대부분은 49~50년 사이 공산당에 의해 인민재판 등의 형태로 처형됐으며, 일부는 남한으로 피신해왔다. 위령탑 앞 비석에는 배공청년단원 중 한자(漢字)실명이 확인된 180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국가보훈처가 「북한반공투사위령탑」을 철거하는 명분은 『효창공원을 독립공원이라는 민족성지(聖地)로 만드는 데, 이 탑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파주시 통일공원에 좀 더 업그레이드 된(?) 형태로 새로 탑을 세워 자유수호정신을 드높이겠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이는 『백범묘소 등이 위치한 효창공원을 역사적 의미가 복원되도록 조성하라』는 2005년 3월28일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반공탑(反共塔)은 오래 전부터 좌파들의 눈엣 가시였다. 대한민국 수립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건국을 반대했던 김구를 추켜세워 온 좌파 입장에선, 《백범 묘소가 위치한 효창공원》과 《반공탑(反共塔)》은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같은 것이었다.


좌파들 표현을 빌리자면, 『반공탑(反共塔)으로 효창공원이 만신창이가 됐다』는 것이다.


김일성에 맞서 싸운 自由투사들을 추모할 자그마한 비석도 세워질 수 없는 나라는 이미 대한민국이 아닐 것이다.


국군이 양민을 학살했다는 빨치산 위령탑이 전국을 뒤덮은 나라는 이미 조국이 아니다.


애국자然하는 한나라당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현재진행형 적화(赤化)에 침묵하는 이유를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이승만, 박정희 동상도 좌파가 두려워 세우지 못하는 사람들이니, 이 정도는 하찮은 문제로 치부할 듯도 하다.

 

효창공원 반공탑(反共塔)은 이렇게 적고 있다.


『이곳 自由대한의 서울에 북한반공투사위령탑을 세운다. 8·15해방의 기쁨에 젖어있던 겨레를 속박하며 조국의 북녘 땅을 강점(强占)한 붉은 침략마수와 맞서 과감한 투쟁을 벌이다가 무참히 쓰러진 自由투사들아! 어찌 그 수를 헤아릴 수 있으랴!...공산도당과 계속 투쟁하고 있는 북한 동포와 우리 自由대한국민들의 투지를 더욱 불타오르게 하련다. 그 聖스럽고 義로운 순국의 밑거름 위에 통일은 필연코 오고 말 것을! 자손만대의 번영은 기어코 이룩되고 말 것을! 반공의 영령이시여! 고이 잠드소서』


공산독재가 무너지지 않는 한 반공(反共)은 민주(民主)만큼이나 유효한 가치이다. 반공의 「창」과 민주의 「방패」로 무장한 自由투사만이 2천만 북한동포를 해방하고, 자유통일을 이룰 수 있다.


聖스럽고 義로운 순국의 피로 지켜 온 自由대한이 「반공탑」과 함께 깨져 나가고 있다.

출처 : 프리존
[ 2007-07-15, 23:2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천영우TV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자유민주연구원  |  이승만TV  |  이기자통신  |  최보식의 언론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