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바이러스' 보균자들의 '광우병' 선동
좌익과의 싸움, 처음도 이념-마지막도 이념이다!

김필재(프리존뉴스)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글자 작게 하기
  • 글자 크게 하기
  “목숨을 건 싸움에서 ‘이번에는 지지만 다음에는 이긴다’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이번에 지면 다음은 없다. 이미 그대는 적에게 죽었기 때문이다.” (劍客 미야모도 무사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가 사실관계를 넘어 좌·우 이념대결로 번지고 있다. 10년 좌익정권을 교체한 우파는 이명박이라는 '이념 없는 실용주의자'를 지도자로 만나 ‘레드 바이러스’(Red Virus) 보균자인 친북좌익의 ‘선동’ 앞에 이렇다할 대응조차 못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기자는 정권교체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상당수 우파인사들의 ‘변절’ 아닌 ‘변절’을 목격했다. 이름 석자만 대면 알만한 한 우파 인사는 어느 모임에서 “정권이 교체됐으니 좌파와도 타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말이지 소가 웃을 일이다.
  
  또 다른 인사는 호텔에서 스테이크를 뜯으며 “보수는 좌익들과 다르게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을 지킨다. 우리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강요하지 말라”면서 젊은 우파들의 ‘무한희생’을 주문했다. ‘정말 훌륭한 우파인사’라 여겼던 한 인사의 경우 이명박에 대한 비판을 1시간 동안 하더니 “내 얘기를 일체 기사화하지 말라”고 했다.
  
  기자가 이유를 물었더니 “이명박 대통령이 조만간 중요한 자리를 줄 것”같다는 말은 남겼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그를 부르지 않았다.
  
  아마도 이 양반은 이명박 집권 5년 내내 목이 마르고 닳도록 이념은 내팽개치고 오직 ‘한 자리’가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릴 것 같다. 이런 정신상태로는 대한민국 역사의 ‘오물’인 친북좌익을 척결하고 김정일 정권을 종식시켜 대한민국 주도의 ‘자유통일’을 달성할 수 없다.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과거를 너무나 쉽게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명박 집권 2개월만에 김대중-노무현 10년 좌익정권이 저지른 헌법파괴 행위를 머리 속에서 지워버렸고, 김정일 독재 하에서 고통 받는 2천만 북한 동포를 해방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저 멀리 내던져 버렸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그리고 광우병 문제도 이와 마찬가지다. 이 문제는 사실과 거짓의 문제이자 이념의 문제이다. 오종렬·한상렬 등 2002년 미선이·효순이 사건을 이용해 ‘촛불시위’를 주도했던 친북좌익은 수년 전부터 이 문제를 공론화하려 했다.
  
  철저하게 ‘위수김동·친지김동’으로 무장된 ‘촛불시위’ 세력에 ‘이념 없는 실용주의’라는 이름의 ‘무딘 칼’(sword)로 맞서겠다는 이명박의 생각은 애초부터 자살행위였다.
  
  또다시 속아서는 안 될 것을 속아 버린 ‘촛불시위’ 참여자들도 할 말은 없다. 주한미군이 버린 쓰레기를 주워 담아 ‘꿀꿀이죽’(부대찌개의 기원으로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가 있음)을 끓여 먹던 우리가, 어느새 배가 불러 미국산 쇠고기가 한우보다 질이 떨어지고 먹으면 병에 걸린다는 푸념을 늘어놓고 있으니 세상이 변해도 참 많이 변했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기도 전에 북한산 ‘김정일·좌익 광우병’에 걸린 친북좌익과 저들의 선전선동을 여과 없이 내보내는 방송에 맞서 논쟁을 벌이고, 집회 및 시위를 할 때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심기일전하는 수밖에 없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김정일 광우병’에 걸린 자들의 뇌는 이미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면 결론은 아주 간단해진다. 세계적인 냉전은 종식됐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이념적 갈등이 해소되지 않았다. 대한민국이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을 부정하는 자들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려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역사의 순리이며 신라의 삼국통일과 대한민국의 건국, 그리고 이승만·박정희가 옳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저들과 싸우면 된다.
  
  좌익과의 싸움은 선과 악의 싸움, 거짓과 진실의 싸움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거짓은 한 다리 위에 서 있음으로 쓰러지나 진리는 두 다리 위에 서 있으므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면 다음은 없다’는 생각을 갖고 이념으로 무장해 마지막까지 온전히 서있는 자만이 싸움의 최종승자가 될 것이다. ‘이념 없는’ 대통령부터 이념으로 무장해야 하고 지난 2개월 동안 이념을 망각해버린 우파인사 및 단체들이 다시금 이념으로 재무장해야 할 때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 2008-05-09, 23:5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천영우TV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자유민주연구원  |  이승만TV  |  이기자통신  |  최보식의 언론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