左派의 바다에 떠 있는 李明博 호(號)
정권교체는 赤化된 대한민국을 수복키 위한 싸움의 시작이었을 뿐이다.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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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권교체 직후, 『다 이루었다』는 몇몇 보수의 탄성은 만용(蠻勇)이었다. 광우병(狂牛病) 사태는 좌파(左派)에 장악된 「문화권력(文化權力)」의 실상을 보여준다.
  
  6·25이후 경성권력(硬性權力. hard power)에서 소외됐던 좌파는 학계·교육계·문화계·예술계·언론계·노동계 등 연성권력(軟性權力. soft power)으로 집중 진출해왔다. 이들은 80년대 주사파(主思派) 출현으로 人的인프라를 공고히 한 뒤, 硬性權力을 넘보기 시작했다. 결국 김영삼 5년의 중도(中道)정권과 김대중·노무현 10년의 左派정권을 거치며, 좌파는 hard power와 soft power 양측의 확고한 진지(陣地)를 구축하기에 이른다.
  
  2007년 12월19일 대선(大選)은 적화(赤化)된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라는 「중앙권력(中央權力)」만 교체됐음을 의미한다. 4월9일 총선은 한나라당 등 보수파(保守派)의 승리로 귀결됐지만, 한나라당 역시 이념적 무장이 취약한 집단이다.
  
  좌파정권 10년을 거치며 보수적 이념이 확고한 인물은 당내에서 밀려났고, 중도(中道) 성향 인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납북자, 탈북자 문제에 대한 한나라당의 외면(外面)과 무시(無視)는 『중도(中道)』로 위장된 기회주의(機會主義) 속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결국 한국에서는 의회권력(議會權力) 교체도 미완성(未完成) 상태다.
  
  더욱 심각한 것은 강력한 진지를 이루고 있는 좌파의 「문화권력」이다. 학계·교육계·문화계·예술계·언론계·노동계의 담론을 이끌고 가는 것은 여전히 좌파다. 이들은 李明博 정권을 비웃으며 세(勢) 과시에 여념이 없다.
  
  「狂牛病 괴담」을 조작하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광분하는 것은 대표적 사례다. 좌파는 광우병 문제를 시작으로 『反FTA』와 『6·15실천』으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反정부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좌파권력에 장악된 대한민국에서 「광우병 진실(眞實)」은 이슈가 되기 어렵다. 보수성향 일간지 몇 군데 보도가 될 뿐이다. 강력한 여론형성 능력을 갖고 있는 방송은 물론 인터넷매체와 포탈사이트 등에서는 여전히 「광우병 괴담(怪談)」이 판을 친다. 왼편으로 굳어진 학계·교육계·문화계·예술계·노동계의 「모든」 단체 역시 여기 편승한다. 진실(眞實)은 꼴통이 되고, 거짓은 진리(眞理)가 된다.
  
  현재로선 이 같은 악순환(惡循環)을 끊기 위한 힘은 李明博 대통령만이 가지고 있다. 지난 10년 악전고투(惡戰苦鬪)해 온 보수단체·보수매체·보수인사들의 힘은 여전히 미약한 상태기 때문이다.
  
  묘한 시기, 李明博 대통령은 좌파에 굴종(屈從)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념은 필요 없다』면서 지극히 이념적 발언에 나선 것이다.
  
  李대통령은 19일 孫鶴圭 민주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對北문제에 전향적 입장을 밝히며, 『나는 보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발언의 진위(眞僞)에 논란이 있긴 하지만, 李대통령은 5월14일 미래기획위 위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도 『사실 내 생각은 매우 진보적』이라며 『대선 때는 여느 후보보다 진보적 성향이 더 강한 후보로 분류되곤 했는데 대통령이 되고 나니 보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좌편향 문화권력에 포위당한 李明博 대통령의 實用主義가 너무 빨리 밑천을 드러내고 있다.
  
  李明博 5년은 대한민국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다. 이 기간 사회 구석구석의 좌파권력을 교체해내지 못한다면, 한국은 남미형(南美形)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2007년 정권교체는 싸움의 시작이었을 뿐이다. 적화(赤化)된 대한민국을 수복키 위한.
  
출처 : 프리존
[ 2008-05-23, 23:1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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