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의 國籍과 출생을 따지는 純血主義로는 韓國語가 競爭力 없다"

金昌辰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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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國籍과 출생을 따지는 純血主義로는 세계와 경쟁하기 힘들다. 맞는 말씀입니다. 이제는 韓國 사회도 더 이상 말도 안 되는 單一民族 神話에 바탕을 둔 純血主義를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그 대표적인 게 바로 '한글專用'입니다.
  
  
   '韓國人이 만든 '한글'만 우리 글자고, 아무리 2천년 간 써왔어도 中國人이 만든 '漢字'는 우리 글자가 아니다.'
  
  
   이것이 바로 한글專用派들이 憲法 제1조처럼 내세우는, '글자의 國籍과 출생을 따지는 純血主義'입니다. 그런데 이런 '우물 안 개구리'같은 사고방식으로는 韓國語가 '세계와 경쟁하기 힘'듭니다. 우리 스스로 韓國語의 범위를 縮小시키고 힘을 弱化시키는데, 어떻게 韓國語가 英語 등과 같은 國際語와 겨루어서 이길 수 있겠습니까? 현재 韓國語가 가지고 있는 모든 力量을 다 모아도 英語와 싸워서 韓國語가 이기기 힘듭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70%를 차지하는 漢字語와 漢字를 빼버리고 어떻게 韓國語가 英語를 이길 수 있겠습니까? 焉敢生心입니다.
  
  
   그래서 漢字語와 漢字를 내쫓아버린 현재의 韓國語는 英語와 로마자 앞에서 형편없이 밀리고 쫓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英語와 로마자 濫用이라는 現象으로 우리 앞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朝鮮日報는 요즘 날마다 그 現象을 보도하면서도, 그 原因이 한글專用이라는 사실은 말하지 않습니다. 現象만 알고 原因을 모른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정확한 原因을 알아야 효율적인 處方箋을 내려서 治療할 수 있습니다.
  
  
   韓國語가 言語의 帝王인 英語 앞에서 살아남을 길은 하루라도 빨리 한글專用이라는 '國籍과 출생을 따지는 純血主義'를 버리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이 지난 2천년 간 漢字를 써온 歷史와 傳統을 있는 그대로 認定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漢字가 우리 글자임을 認定해야 합니다. '국어기본법'을 고쳐서 '韓國語의 글자는 漢字와 한글 두 가지이다'고 규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韓國人은 漢字와 한글을 섞어 써서 문자생활을 해야 한다'고 규정해야 합니다. 다만 常用漢字의 숫자를 日本처럼 2천 자로 制限하여 쓰면 됩니다. 그 숫자는 中國은 小學校 때까지, 日本은 中學校 때까지 배우는 수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中學校 때까지 학교교육에서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원래 모든 生物은 純種보다는 雜種이 힘이 강합니다. 美國은 合衆國이기 때문에 世界 最强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英語는 전 세계의 모든 중요한 語彙를 다 받아들이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豊富하고 多樣한 語彙를 지닌 最强의 國際語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韓國語는 이미 가지고 있던, 그것도 절대 多數를 차지하고 있는 漢字語와 漢字마저도 스스로 排斥하고 있으니, 스스로 亡하고자 하는 自殺行爲에 지나지 않습니다.
  
  
   國際化時代에 더 이상 이러한 '國籍과 출생을 따지는 純血主義'와 같은 어리석고 閉鎖的이며 退步的인 사고방식을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한글專用은 韓國語의 힘을 스스로 弱化시켜서 韓國語 안에 英語와 로마자를 불러들일 뿐입니다. 이것은 결코 韓國語와 大韓民國의 발전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李明博 정부는 韓國語와 大韓民國의 발전을 위하여, 한글專用이라는 '國籍과 출생을 따지는 純血主義'를 하루빨리 버리시기를 促求합니다. 韓`中`日 三國의 '동아시아 共同體'를 위해서라도 大韓民國은 '漢字文化圈'으로 早速히 復歸해야 합니다. 李明博 정부가 시대의 흐름을 바르게 보고 읽기를 懇請합니다.
[ 2009-10-21, 09:0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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