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朴닥돌이들'을 위한 진혼곡(鎭魂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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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돌이’란 말이 한 때 나돌았던 적이 있다. 노무현 탄핵 여파로 하여 못난 조선의
  
  국민성이 그 일당들에 대한 ‘同情’쪽으로 기울자 그 덕에 금뱃지를 단 무리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탄돌이들이 국회에서 한 짓이라고는 對北굴종이 근간을 이뤘다. 그 대
  
  (代)를 이어 한국政界는 이제 바야흐로 닥돌이들의 시대를 맞고 있는 듯하다.
  
  
  
  탄돌이들의 특징은 노무현에 대한 묻지마 식 지지에 의한 반사적인 권력획득(국회
  
  의원 당선)이었다. 반역성도 철학이라고 친다면 탄돌이들에게 대한민국 능멸이라는
  
  그 점 이외 그 어떠한 정치철학이란 게 있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도 없었고 모른다.
  
  조건 없이 지지하는 데에는 정치철학이 비집고 들어 갈 여지가 없는 법이다. 政界
  
  에서 정치적 철학이 없었다는 오직 그 한 가지 이유로 하여 그들은 자연스레 몰락했
  
  다. 정치인이든 일상의 개인이든 나름의 철학 없는 존재는 반드시 도태된다. 가치
  
  로 인정받을 만한 방향성이 없기 때문이다.
  
  21세기 들어 한국 정계에서 국회의원이란 자들에 정치철학이 없어온 사실은 마치
  
  몸을 파는 창녀가 돈에 대한 인식이 없다는 것과 같은 이치로 마저 느껴질 정도로
  
  한국 국회의원들 그들 존재가치와 목적의식에 대한 근본적 회의가 생기는 것이다.
  
  하물며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한 개인에 대한 파쇼적 모습을 보이기조차 하
  
  는 뻔뻔스러움에는 그저 아연할 뿐인 시절이 바로 지금이다.
  
  
  
  지금껏 세종시 문제와 그 외 모든 한나라당 내 이슈를 부질없는 내분으로 이끌고
  
  있는 한줌의 親朴 무리들과 팬클럽 닥돌이들은 과거 탄돌이들의 몰락을 새겨 보아
  
  야 할 것이다. 한 개인에 대한 묻지마 식 지지가 얼마나 스스로를 狂氣에 날뛰도록
  
  만들었으며 당사자 각 개인들을 피폐하게 하고, ‘오야붕’에 대한 도무지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그 역겨운 맹종이 국민적 환멸감을 유발시키는지, 나라에 毒이 되었는
  
  지를 국민들은 다 안다.
  
  
  
  탄돌이들에게 노사모가 있었다면 닥돌이들에겐 박사모가 있다. 마치 이란성 쌍둥이
  
  처럼 탄돌이들의 궤적을 따라가는 親朴 닥돌이들의 운명을 예견해볼 수 있는 단면
  
  인 셈이다. 닥돌이들은 그들이 가진 정치철학의 不在와 비이성적이고 몰지각한 파
  
  렴치함으로 하여, 바로 그런 필연적 요소로 하여 오래지 않아 반드시 소멸될 것이
  
  다. 반대하는 것 외에는 도무지 할 짓이 아무것도 없는 그들이 정치판에서 존재해
  
  야 할 아무런 이유도 유권자들은 알지 못할 것이다. 닥돌이들에게 후일에 남을 것
  
  은 그들이 뿌린 악다구니와 궤변으로 자신들의 '주군’을 모셨던 정치철학 부
  
  재의 그 멍청한 소모적 깽판질에 대한 국민적 공분(公憤)뿐일 것이라는 말이다.
  
  
  
  偶像을 걸어두고 숭배하듯이, 정치철학 없는 정치인이라는 것들과 팬클럽은 교활하
  
  면서 무능한 한 개인에게는 악마적 쾌감을 부여할지 모르나 이는 우리 시대의 망조
  
  가 든 불행일 뿐이다. 철학 없는 정치인과 묻지마 지지자들이 나대는 한국政界는
  
  정치판 쇄신의 일대 혁명을 머지 않아 반드시 촉발시킬 것이다.
  
  
  
  닥돌이들은 그들 스스로에게 운명적으로 내재될 수 밖에 없는 그 덜 떨어짐으로 하
  
  여 머지 않아 반드시 도태되고 소멸될 게 분명하다. 세상사의 必然일 뿐이다. 이런
  
  조언조차도 이제는 닥돌이들을 위해 베푸는 마지막 진혼곡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닥
  
  돌이들은 닭도리탕에나 적격일 뿐, 살아남으려면 정신 차려야 할 것이다.
  
  
  
  
  
[ 2010-02-28, 20:0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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