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아, 外界人이 파괴한 것이라고 하면 오히려 믿어주겠다!
암초설로 시작해 함내폭발로 가더니 금속피로說로 몰고갔다. 병든 언론의 피로이다.

고성달(회원토론방)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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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피로가 아니라 병든 언론의 피로다
  
  이번 천안함 침몰에 관련해서 병든 언론의 보도행태는 한 마디로 목불인견이다. 상식과 과학은 온데간데 없고 비약과 억측, 그리고 비상식적인 사고의 전형을 보는 듯하다.
  
  먼저 병든 언론의 피로 파괴과정을 한 번 보자. 처음 사고가 났을 때 그들의 보도는 破孔이라고 햇다. 물론 이 破孔은 정부와 군에서 나온 것이니 넘어가자. 문제는 이 破孔에 대한 병든 언론의 원인분석은 금방 탄로날 억측의 연속이었다.
  
  가장 먼저 들고 나온 것은 암초설이었다. 그러나 함장과 승조원의 증언인 폭발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艦內폭발로 몰고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함정의 두 동강이 확인되자 이번엔 일반적인 기뢰나 어뢰설은 배제한 채 금속피로설을 들고 나왔다. 그 예로는 오래 전 제트기 초기의 영국 코메트 여객기를 예로 드는데 이것은 마치 고려시대 木船을 예로 드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과학과 제조기술의 발달과정에서 보면 영국 코메트기는 고려시대 정도만큼 오래된 것이기 때문이다.
  
  설령 함정의 금속피로라고 해도 그것이 파괴되는 데는 커다란 삼각파도 등이나 악천후 항해 같은 조건이라면 또 모르겠다. 그러나 이번 천안함 같은 경우 통상 항해하는 수준의 일반적인 바다였고 그 속도는 5~10노트 정도로 매우 느린 상태였다. 한 마디로 현대적 기술로 건조한 일반선박도 아닌 군함이 그런 상태에서 금속피로로 두 동강이 났다고 맨정신으로 어떻게 말하는지 정신상태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여기서 이번에 침몰한 천안함과 同種의 포항급 함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포항급 초계함은 총 24척이 건조되었다. 그것을 분류하면 이렇다.
  
  초기형 (PCC-756 포항함 PCC-757 군산함 PCC-758 경주함 PCC-759 목포함) /
  중기형 (PCC-761 김천함 PCC-762 충주함 PCC-763 진주함 PCC-765 여수함) /
  후기형 (PCC-766 진해함 PCC-767 순천함 PCC-768 이리함 PCC-769 원주함 PCC-771 안동함 PCC-772 천안함 PCC-773 성남함 PCC-775 부천함 PCC-776 제천함 PCC-777 대천함
  PCC-778 속초함 PCC-779 영주함 PCC-781 남원함 PCC-782 광명함 PCC-783 신성함 PCC-785 공주함)
  
  PCC-755 동해급 안양함
  
  * 동해함(PCC-751) 대한조선공사 1982년 취역
  * 수원함(PCC-752) 코리아타코마 1983년 취역
  * 강릉함(PCC-753) 현대중공업 1983년 취역
  * 안양함(PCC-755) 대우조선소 1983년 취역
  
  
  
  PCC-763 포항급(후기형) 진주함
  
  
  * 김천함(PCC-761) 대한조선공사 1987년 취역
  * 충주함(PCC-762) 코리아타코마 1987년 취역
  * 진주함(PCC-763) 현대중공업 1988년 취역
  * 여수함(PCC-765) 대우조선소 1988년 취역
  * 진해함(PCC-766) 대한조선공사 1990년 취역
  * 순천함(PCC-767) 코리아타코마 1989년 취역
  * 이리함(PCC-768) 현대중공업 1989년 취역
  * 원주함(PCC-769) 대우조선소 1989년 취역
  * 안동함(PCC-771) 대한조선공사 1989년 취역
  * 천안함(PCC-772) 대한조선공사 1989년 취역 2010년 침몰
  * 부천함(PCC-773) 현대중공업 1990년 취역
  * 성남함(PCC-775) 대우조선소 1990년 취역
  * 제천함(PCC-776) 코리아타코마 1990년 취역
  * 대천함(PCC-777) 현대중공업 1991년 취역
  
  * 속초함(PCC-778) 현대중공업 1991년 취역
  * 영주함(PCC-779) 현대중공업 1991년 취역
  * 남원함(PCC-781) 대우조선소 1991년 취역
  * 광명함(PCC-782) 대한조선공사 1991년 취역
  * 신성함(PCC-783) 대한조선공사 1992년 취역
  * 공주함(PCC-785) 코리아타코마 1993년 취역
  
  
  
  자 여기서 알수 있듯이 천안함은 같은 포항급중에서도 후기형에 속한다.
  
  언론에선 낡은 배라고 하지만 통상 군함의 평균 30~40년 운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선령(船齡) 20년은 금속피로 운운할 단계에 가지도 않는 것이다.
  
  이전 우리가 미국으로 부터 인도받은 구축함인 기러링급의 경우 무려 60년을 운영하다가 퇴역시킨 것에 비하면 오히려 젊다고 할 정도다.
  
  또 천안함이 금속피로로 두 동강이 났다고 하면 천안함보다 먼저 진수한 동일 포항급 함정은 무엇이라고 설명할텐가?
  
  결론은 금속피로가 아니라 병든 언론의 피로다.
  
  어제는 암초 오늘은 금속피로 내일은 외계인의 파괴라고 해라.
  
  외계인이 파괴한 것이라면 오히려 믿어주겟다.
  
  
  
  
  
  
  
  
  
  
[ 2010-03-31, 21:1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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