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의 묘한 웃음
부끄러운 일로 재판받으러 다니는 사람이라면 부덕한 소치임을 깨닫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상 아닌가?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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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마음은 침통하다. 天安艦(천안함) 사건의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데다 46명 장병의 생사가 아직도 우리의 가슴을 애태우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매체가 천안함 사건 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유독 생긋 웃는 한 여인의 미소가 의미심장하다. 한명숙의 묘한 웃음이다. 강모, 유모 전직 장관, 장모 전직 국회의원 등이 뒤를 따르며 함께 웃고 있다. 국민은 울고 있는데 그들은 진정 웃음이 터져 나오는가?
  
  한명숙은 일단 피의자의 신분이고 재판정에서는 피고인이다. 그렇다면 변호인 한두 명 데리고 조용하게 법정에 들어설 수는 없을까? 그 무슨 시위라도 하듯이 떼를 지어 개선장군처럼 의기양양하게 법정으로 들어서는 모습이 너무도 당당하다. 그리고 그 묘한 웃음이 참으로 요상하게 느껴진다. 천안함 사건으로 인해 슬퍼하는 국민들의 표정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왜 웃는가? 왜 미소 짓는가? 그 묘한 웃음의 의미는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한명숙이 5만 달러를 받았는지, 받지 않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곽영욱은 의자에 놓고 나왔다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고 한명숙은 받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 곽영욱이 놓고 나온 5만 달러가 사실이라면 그 돈은 강아지가 물고 갔는가? 바람에 날려갔을까? 귀신이 哭(곡)할 노릇이다. 그 공간은 강아지도 없고 바람도 세차게 불지 않는 곳인데…. 진실은 곧 밝혀지겠지만 부끄러운 일로 재판받으러 다니는 사람이라면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국민 앞에서는 부덕한 소치임을 깨닫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상 아닌가? 한때 국무총리까지 지낸 지도자의 행신이 그러해야 하는 것 아닌가?
  
  국민들은 슬퍼하고 있는데 생긋 미소 짓는 그 웃음의 의미를 도대체 알 수 없다. 웃을 만한 일인가? 한명숙 본인은 물론 강금실, 유시민, 장영달, 그 이상한 미소의 주인공들도 한번 깊이 생각해보기 바란다.
[ 2010-04-01, 14:2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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