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장군의 대명사 맥클렐란
김정일과 싸울 장수를 구해야 한다

남신우(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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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남북전쟁에서 제일의 바보 장수는 조지 B. 맥클렐란이란 겁쟁이 머저리였다. 준비 안 된 연방군이 남북전쟁의 첫 번째 큰 싸움 불런 전투에서 참패한 후, 링컨은, 버지니아 州 서부지역에서 작은 전공을 세운 맥클렐란을 불러다 동부지역 연방군 총사령관에 임명했다. 나이는 35세, 키는 작달막했던, 맥클렐란은 자신을 나폴레온이라고 착각해서 기고만장 독불장군이었으나, 반란군과 싸움하기를 죽기보다 무서워하고 싫어해서 링컨의 속을 박박 썩였다.
  
  링컨은 남의 흉 보기를 평생 싫어했었는데, 맥클렐란은 거기에서 예외였다. 링컨은 맥클렐란 진영에 가서 들판에 깔린 20만에 가까운 군사들을 바라보다가, 옆에 있는 사람에게, “저 군사들은 전투병이 아니라 맥클렐란의 개인 호위병들”이라고 한탄했다. 맥클렐란이 갖은 핑계를 대면서 복지부동 꿈쩍도 하지 않으니까, 링컨은 “맥클렐란이 쓰지않을 군사라면, 나에게 잠시 빌려주면 좋겠군”이라고 비아냥거린 적도 있었다. 링컨은 아예 맥클렐란은 장수가 아니고 거북이라고까지 불렀다 (He’s got the slows). 링컨은 결국 맥클렐란을 사령관 직에서 쫓아내고, 불독처럼 사나운 율리시스 S. 그랜트 장군과 윌리엄 티컴시 셔먼 장군을 만나, 남북전쟁에서 승리한다.
  
  전쟁 초기부터 노예제도를 그냥 내버려 두자고 했던 정치장군 맥클렐란은 1864년 美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왔다가, 링컨에게 참패하고 역사의 폐기물로 사라져 버렸지만, 아직도 바보 장군의 대명사로 사람들의 조롱을 받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총사령관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 조지 B. 맥클렐란을 똑 닮았다. 김정일이 싸움을 걸어와도 갖은 핑계를 대면서, 입으로만 단호한 응징이란 염불을 외고 앉았다.
  
  단호하게 대응하되 확전은 하지 말라고?
  
  맥클렐란은 자기의 잘못을 한 번도 인정한 적이 없었다. 전투에서 이기면, 다 자신이 잘해서 이긴 것이고, 전투에서 지면, 다 대통령 링컨이나 국방장관 스탠턴이 잘못해서 진 것이고, 부하 장수들이 못나서 진 것이고…김태영 국방장관을 내쫓은 이명박도 맥클렐란과 똑같은 짓을 한다.
  
  내가 중도실용을 내세우고 종북좌파들을 감쌌기 때문에 연평도가 불바다가 되었습니다! 라고 왜 한 마디 못하는가? 다 장관 탓이고 군인들 탓인가?
  
  대통령 장수가 저러면 전쟁에서 이기지 못한다. 맥클렐란으로는 전쟁에서 이기지 못할 거란 것을 안 링컨은 장수를 바꿔 버렸다. 국민들이 이명박을 바꾸기 전에는 종북좌파들과의 싸움에서도 지고, 조만간 다가올 김정일과의 대결에서도 승산이 없다.
  
  김정일과 싸울 장수를 구해야 한다.
  
  2010년 12월 8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 2010-12-09, 03:0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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