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와 조선일보의 조용하고 큰 변화
김정일에 대한 호칭에 ‘국방위원장’이라는 직함을 일체 붙이지 않았다

성정태(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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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월4일 밤 9시 뉴스에서는 김정일이 북한의 군부대를 시찰하는 모습과 그 부대를 설명하면서도 김정일에 대한 호칭에 ‘국방위원장’이라는 직함을 일체 붙이지 않았다. 총 3회에 걸친 김정일의 호칭에서 ‘국방위원장’을 뺀 것은 작금의 언론들이 너도나도 앞 다투어 김정일을 국방위원장이라고 호칭하는 것에 비하면 확실하게 공영방송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하려는 몸짓으로 보인다. 조선일보에서도 5일 아침 신문에서는 김정일에 대한 호칭에 모두 국방위원장 직함을 떼어 버렸다. 동아와 중앙이 여전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고 깎듯이 호칭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을 수시로 죽음으로 내 몬 살인폭력 집단의 우두머리에게는, 그가 야만적 행위를 시인하고 용서를 빌 때까지 절대로 존칭이나 정상적인 국가기관의 직위를 가진 사람으로 불러서는 안 된다는 것을 KBS와 조선이 신년 들어 행동으로 보이고 있다. 참으로 잘 한 일이다. KBS와 조선이 조용하면서 큰 변화를 시작한 것을 느낀다. 작은 일에서부터 대한민국을 상기하는 변화가 일어 나기를 바란다. 공영방송의 김정일에 대한 호칭은 주요신문에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국민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KBS가 드디어 금년부터 치러질 종편방송과의 전쟁준비에 돌입한 것이 아닐까 한다. 언론간의 전쟁은 대한민국 정체성 회복에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 본다. 광고수입에 목을 매고 있는 공영방송이 살아 남으려면 당연히 변화해야 할 것이다. 미디어법 개정을 좌파야당이 결사적으로 반대했던 이유가 이제 현실로 입증될 날이 머지 않았다.
  
  오늘은 KBS와 조선에 박수를 칩니다. 변화는 작지만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갑제닷컴 회원 여러분, KBS와 조선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고 부르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이 땅에서 진보라는 말도 언론에서 사라질 날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종편방송들과 지상파방송의 전쟁을 기다립니다. 이상.
[ 2011-01-05, 09:5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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