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조국은 '사이비 진보'인가?
그는 북한정권에 대하여 한번도 진보적 비판을 가한 적이 없다. 그는 배운 무식자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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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서울대 조국과 같은 얼치기 좌익교수를 진정한 지식인으로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에게 학자의 진실성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마치 북한의 김일성대 인문학부 교수를 지식인으로 보지 않듯이, 나는 리영희, 조국, 김영희, 강정구, 김근식 같은 좌익지식인들을 오르테가 가세트가 규정한 '배운 무식자(learned ignoramus)'로 보지, 진정한 지식인으로 보지 않는다. 종북좌익이념에 찌들면 지식은 무식으로 둔갑해서, 더 많이 배울수록 더 깊이 무식해지는 가치전도의 현상이 일어난다. 조지 오웰이 가장 통렬하게 힐난했듯이, 좌익전체주의집단에서는 좌익선동꾼들에 의해 거짓은 진리, 폭력은 평화, 억압은 평등으로 둔갑된다. 마치 남북한 종북세력진영에서 구경할 수 있듯이...
  
  조국 서울대 법대교수가 프레시안과 2월 18일 인터뷰를 하면서, 그의 정치적 역할을 스스로 잘 정리했다. 조국은 자신을 '진보진영의 부흥사'로 규정했다. 남북한 좌익세력은 정치집단이 아니라 정치종교집단(political religious group)이기 때문에 좌익지도자들은 군중선동에 능한 부흥목사가 되어야 한다. 조국은 "최근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서 활동하는 한 친구가 강연 요청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루 전에 광주에서 강연이 있었던 터라서, 도저히 갈 엄두가 안 나는 자리였어요. 그랬더니, 그 친구가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지금의 내 모습을 잘 비유하는 것 같아서 소개하려고 하는데요"라며 전교조 친구의 입을 빌려서 자신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자평했다:
  
  "지금 한국 사회, 또 진보 진영은 부흥회가 필요하다. 그런 부흥회에서 예수가 오기 전까지 메시아의 도래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도록 설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누군가는 해야 한다. 부흥회에서 기도발 잘 받는 전도사가 '할렐루야!'를 외치는 일을 지금 조국 교수가 해야 한다." 조국 서울대 교수는 "그 얘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 그래! 그런 (진보 진영의) 전도사가 딱 내 역할이다.' 이렇게 수긍을 하면서도 여전히 의아합니다. 사실 그런 전도사의 역할은 지금까지도 어느 정도 해왔어요"라고 자신의 정치선동 역할에 대해서 말했다. 종북좌익진영에서 조국의 정치선동가(political agitator) 역할을 이렇게 정확하게 규정한 '전교조의 친구'는 정치혁명을 위한 동지 자격이 있는 것 같다.
  
  조국 교수는 자신을 스스로 전교조와 같은 진보세력의 부흥전도사로 평가하는 것 같다. 맞다. 조국은 민주와 진보의 간판을 내걸고 군중들을 미혹하는 좌익진영의 정치종교 부흥사다. 마치 문성근처럼 조국은 한국식 진보세력의 부흥목사가 되어서 군중을 좌익혁명으로 이끄는 부흥전도사(바람잡이)가 되는 것을 자신의 정치적 역할로 규정하는 것 같다. 그런데, 만약 조국의 정치적 역할이 내가 바로 위에서 규정하는 것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조국은' 배운 무식장이'가 되는 것이다. 마치 좌익과 우익을 초월해서 바른 말을 하는 지성인으로 프레시안이 조국 교수를 채색했지만, 최근 안상수 아들의 서울대 법학대학원 부정입학에 대한 조국 교수의 바른 말은 모든 상식적 인간의 당연한 사실인정에 불과하다.
  
  다만 거짓과 날조가 횡횡하는 종북좌익진영에서는 조국의 바른 말이 매우 희귀했는지 모른다. 종북좌익세력이 미국산 쇠고기를 광우병 덩어리로 둔갑시키고, 천안함의 공격주체를 북괴가 아니라고 우기고, 김정일 세습독재를 일체 비판하지 않을 정도로 우한무치한 거짓말장이들이니까, 안상수 아들의 서울대 법학대학원 입학에 대한 조국 교수의 최소한 바른 말이 마치 진리에 목숨을 건 성자의 바른 말로 들렸을지 모르지만, 거짓과 폭력에 익숙치 않는 자유민주시민들에게 조국의 바른 말은 학자의 당연한 주장일 뿐이다. 조국 교수와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선전하는 <진보집권 플랜>이라는 것도 민교협이나 전교조 수준의 수구적이고 좌익적인 亡國음모에 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판단한다.
  
  조국이 "강남 좌파가 더 나와야 한다"는 주장은 행동은 부르좌이고 말은 프로레타리아로 살아야 한다는 좌익특유의 二重생할을 권하는 것에 불과하다. 강남에 부자로 살면 차라리 솔직하게 부자가 인류에게 공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이해하고 해석해서 선전하는 게 위선과 반역을 피하는 길일 것이다. 프레시안 같은 좌익선동매체가 '조국 현상'이나 뭐니 하면서 조국 교수가 마치 한국의 지식인을 대변하는 대단한 지성인이고 도덕가인양 미화하지만, 조국의 언동은 저급하고 수구적인 수준에 머물 뿐이다.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조국의 정치적 주장들은, 우익진영의 정치평론가들에 비하면, 매우 저열한 것이었다. 조국이 진정성이 있는 학자라면, 자신이 과거에 내뱉은 정치적 무지와 억지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사과해야 한다.
  
  종북좌익세력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해치는 거짓 선동에 워낙 광적이고 패거리를 잘 짓기에 조국과 같은 시대착오적 좌익학자가 여론의 조명을 받는 것이지, 만약 미국사회에서라면 조국은 시대에 뒤처진 퇴물 무식자로 취급될 것이다. 만약 조국의 <진보집권 플랜>에 북한의 인권과 자유통일에 대한 선진적 계획이 있으면, 나는 조국의 팬일 될 수 있다. 하지만 조국이나 오연호의 진보적 발상이라는 것은 역시 언론노조나 전교조나 민교협(민주화교수협의회)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다. 조국에게 '진보'는 나에게 '수구'일 것이다. (나는 조국의 책을 일고 싶은 충동이 전혀 없다. 그 이유는 그의 주장이 평소에 너무 유치하고 거짓스러웠기 때문이다.)
  
  내가 확인하지 않았지만, 조국의 진보사상에서 북한의 人權에 대한 정당한 비판과 현실적인 개선 방안은 없을 것이다(이것은 순전히 조국의 행태를 근거로 한 나의 예측으로 빗나갈 수 있다). 조국이 말하는 진보라는 것은 결국 김대중식 정치기만과 노무현식 정치억지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라고 나는 예측한다. 조국의 눈에 탈북자들의 애환이 보일 리가 만무하고, 북한동포들의 人權이 보일 리가 만무할 것이다. 조국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남한을 세계적으로 실패한 북한과 同級으로 착각하는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가졌다고 나는 예측한다. 그것이 조국이 지금까지 일반 국민들에게 보여준 인상(image)였다. 조국 하면 나에게는 '시대착오적 몽상을 떠벌이는 무식자'가 떠오른다. 그것이 조국이 나에게 남긴 인상(impression)이다.
  
  김정일이 가장 이쁘게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진보진영에는 진실과 진보가 없고, 오직 해방전후사로 되돌아가서 아직도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유치한 수준의 말장난을 할 것이다. 남한의 종북좌익세력의 주축이 되어 있는 좌익교수, 좌익교사, 좌익기자, 좌익승려, 좌익정치인들이 주장하는 말들에는 기만과 위선과 몽상이 찌들어있다는 것을 조국 교수는 이제 조금이라도 느낄까? 남한의 진보세력인 민노당/민주당이 유럽의 진보세력과는 전혀 다른 종류라는 사실을 조국은 얼마나 명확하게 염두에 두고, 남한의 종북좌익세력을 '진보진영' 운운하는가? 좌익 정치광신도들을 진보진영이라고 말하는 조국을 두고 어떤 나라의 어떤 정상적 학자가 "가치판단이 전도된 '배운 무식장이'"라고 규정하지 않겠는가?
  
  조국은 남한의 종북좌익세력처럼 무지와 불의와 반역에 찌들었나? 쇠파이프를 휘두르면서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덩어리라고 100일이나 폭동을 일으킨 남한의 진보세력(민노당/민노총/민주당 등 종북좌익세력)을 조국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에 가서 과연 진보적이라고 외국인들에게 주장할 수 있나? 조국 교수가 김정일 세습독재를 지탱시켜주려는 남한의 종북좌익세력을 외국에 나가서 진보(progressive)라고 주장한다면, 그것이 과연 학문적으로 정당성을 띨까? 버클리의 '텔레그래프'나 '피플스 파크'에도 씨가 말라버린 미국의 진보주의자들이 한국정치에 대한 조국 교수의 시대착오적 시각이나 허구적인 논조를 듣는다면, 과연 그를 '진보적 지식인'이라고 진심으로 수긍하겠는가?
  
  조국 교수는 다음 탈북소년(털북예술인 마영애씨 아들 최효성군이 부시 대통령에게 올린) 편지글에 대해 어떤 진보적 반응을 할까? "저는 1990년 북한 평양에서 출생해 그 곳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북한에서 학교를 다닐 때 교과서 내용 가운데 30%는 김일성 김정일 찬양이고, 또 30%는 ‘미제국주의자들이 한국전쟁을 일으켜 북한을 핍박한 사탄 마귀이며 미국은 마약 중독자와 범죄자와 흑인들이 넘치는 지옥’이라고 배웠습니다. 또 나머지 30%는 ‘남조선은 미 승냥이의 꼭두각시이며 거지들과 범죄자와 미국의 노예들만 득실거린다’고 배웠습니다." 조국은 이렇게 거짓말로 북한동포들을 세뇌시켜서 노예로 만들어 착취하는 김정일 선동체제에 한번이라도 '진보적 비판'을 가한 적이 있는가? 조국은 진보의 핵심가치인 인권을 북한에 적용하나?
  
  제발 조국이나 문성근은 남한사회의 진보된 정치현실에 막가파식 꼬장을 부리지 말고, 제정신을 차리기 바란다. 일제시대의 친일파보다 더 악질적인 무지와 패륜에 시달리는 종북좌익분자들이 진보의 가면을 쓰고 벌이는 패륜과 亡國의 지랄발광을 더 이상 보기 싫다. 좌익진영이 벌이는 무상급식의 사기극이나 거짓평화의 亡國劇에 대해 소시민보다도 더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조국 교수가 무슨 신드롬을 한국사회에서 일으킨다고 프레시안은 좌익패당 특유의 美化 선동질을 하는가? 조국은 자신의 낡은 정치적 푸락거리에 수치도 느끼지 못하는 정치종교의 부흥사인가? 남한을 북한식 전체주의사회로 만들기 위해 정치광신도(political fanatics)들을 양산해서 군중폭동으로 미혹하는 좌익혁명의 정치부흥사 노릇을 언제까지 할 텐가?
  
  조국의 다음 선동은 교활한가, 멍청한가? "김일성을 ‘수령님’으로, 김정일을 ‘장군님’으로 부르는 것은 단순한 ‘친북적 표현행위’로 체제위협을 초래한다고 보지 않는다... 남한의 민주주의나 시민의 정치의식 수준을 고려할 때, 이러한 ‘친북’행위는 즉각적이고 명백한 체제위협을 초래한다고 보지 않는다. 우리 사회에서 북한 정권의 노선과 입장은 이미 다 알려져 있는 바, 주체사상 관련 문건의 출판이나 학습이 바로 (남한)체제의 위협을 야기한다고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 공안당국은 ‘주체사상파’를 처벌하는 데 인적·물적 자원을 쓰지 말고, 이들을 ‘주체사상’을 주제로 한 방송사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하도록 주선할 것을 제안한다"고 주장한 조국은 진짜 멍청한 무식자인가, 교활한 반역자인가, 아니면 미숙한 몽상가인가?
  
  남한사회에서 진짜 진보세력은 바로 조국 교수의 敵對세력인 우익애국진영이다.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그곳에는 사랑이 없다>展을 개최한 한동대 북한인권학회 '세이지' 회원들이 좌익선동꾼 조국 교수보다 휠씬 더 진보적이다. 어린 시절부터 수용소에 갇혀서 '사랑한다, 평화롭다, 행복하다'란 말조차 알지 못하는 북한동포들을 자유통일 시키자는 보수학생들이 진짜 진보세력이다. 자유와 인권이 진보의 핵심가치다. "널뛰기로 탈북임신부를 강제로 낙태시키는 반인륜적 김정일 집단을 타도하자"는 우익애국세력이 진짜 진보세력이다. 김대중-노무현-김정일의 사특한 반인륜행각에 침묵(동조)한 서울대 조국 교수는 사이비 진보인사로 분류될 것이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 2011-02-19, 22:4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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