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은진수가 첫 번째 타깃이 되었나
광주일고 출신 뿐 아니라 부산 출신인 은진수도 가담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는 아닌가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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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진수는 검찰에 출두하면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했다. 그의 범죄 혐의는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밝혀 질 것이다. 부산저축은행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고속성장’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부산저축은행이 커오면서 권력 실세의 庇護(비호)를 받아 온 것도 차츰 드러나고 있다. 권력의 비호 없이 이 엄청난 범죄를 저지를 수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이 같은 강도짓을 하는데 있어 돈 받아먹고 도와 준 자들이 과연 은진수 뿐 일까? 은진수보다도 더 큰 거물급 실세들이 수두룩하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다만 은진수보다 더 많이 해먹은 강도들이 입을 열지 않기 때문에 밝혀지지 않은 것 뿐이다. 금융브로커 윤여성이 은진수 하나만을 상대로 로비를 하진 않았을 것이다. 윤여성을 비롯한 부산저축은행 경영진들은 정계ㆍ금융계ㆍ법조계ㆍ언론계와 역대 정권의 실세들과도 폭넓은 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원 감사위원에 불과한 은진수부터 폭로된 것은 진위여부를 떠나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의심스러운 부분을 짚어보자.
  
  1. 호남인, 특히 광주일고 출신들만이 경상도 땅에서 저지른 금융 강도짓이 아니라 똑똑한 경상도 사람도 합세했다는 것을 알림으로써 사건의 본질을 희석시켜 물타기를 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2. MB정권이 부산저축은행사건을 적당한 선에서 축소ㆍ종결하지 않으면 現 정권의 실세는 물론 역대정권의 거물급들도 차례로 폭로하여 정치적 문제로 확대시키겠다는 술수가 숨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더 적나라하게 말하면 ‘부산저축은행 돈 먹지 않은 사람 있으면 한 번 나와봐’라는 식으로 협박하는 것일 수 있다. 그래서 쑥대밭을 만들어 버리겠다는 것을 은근히 암시해 사건의 조기해결을 노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
  
  3. 박연호 회장이 재판정에서 범죄사실을 대부분 부인한 사실은 너무 뻔뻔하지 않는가? 나로부터 돈 받아먹은 자들은 알아서 행동하라는 협박의 의미가 강하게 내포돼 있다고 볼 수 있다. 부산저축은행 금융사기 강도사건은 범죄사실이 재판과정에서 소상히 밝혀질 것이다. 그러나 광주일고 출신 금융인들이 저지른 희대의 사건이라고 그냥 보아 넘기기에는 너무도 지능적이고 악랄하다. 이는 선량한 부산 시민들의 피 눈물을 빨아 먹은 천인공노할 만행이다.
  
  4. 은진수와 노무현은 이번 부산저축은행 범죄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은진수가 부산상고 출신인 것은 맞으나 노무현의 후배라고 소개한 것은 마치 은진수와 노무현이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양, 오해할 소지가 많다. 조선일보가 은진수를 노무현의 후배로 소개 한 것은 적절치 않다. 조선일보는 요즘 이상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광주일고 출신들이 저지른 부산저축은행 금융사기사건에 대해 광주일고 출신 동문들의 파렴치한 행위에 대해서는 소극적이고, 태극기를 밟고 선 한명숙 前 총리와 관련된 기사도 다루지 않음으로써 조선일보에 이상징후가 있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반면, 동아일보는 태극기를 밟고 선 여인에 대해 소상하게 보도했다.
  
  5. 은진수 뿐 아니라 더 힘 있는 실세와 거물들도 파헤쳐야 한다. 부산저축은행 금융사기사건의 배후세력과 전모를 백일하에 밝혀내 울부짖고 통곡하는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해결해 줘야한다. 검찰의 수사과정을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 2011-05-29, 22:5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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