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재미있는 놀이문화 선거이다
새로운 선거문화, 보수문화, 애국문화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한 다음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은 必敗(필패)한다

이승현(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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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이 SNS전문가를 영입하겠다는 기사가 떴다. 이 기사를 보면서 과거 한나라당이 네티즌들과 소통하겠다며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아고라에서 글쓰기 하던 것이 생각난다.
  
  한나라당은 자신들이 싸워야 할 戰場(전장)이 어딘지도 모르고, 인터넷과 SNS의 속성도 모르는 것이 분명하다. 그 뿐만 아니라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왜 패배를 했는지 원인조차 모르거나 한낱 SNS를 핑계를 대는 것에 불과하다.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SNS 때문에 졌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한나라당이 SNS를 못 했기 때문에 진 것은 절대로 아니며 한나라당이 SNS를 잘 했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한나라당이 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SNS라는 것으로 표출 되었을 뿐이다. 지금 한나라당이 SNS를 한다고 설쳐봐야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는 반드시 필패한다. SNS는 하나의 기술일 뿐이다. 기술은 조금 뒤쳐질 수도 있다. 부족하면 남의 것을 모방해서 대충 흉내만 내도 어느 정도는 시장에서 먹혀 들어간다.
  
  한나라당의 가장 큰 문제는 상황인식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에 있다. 선거는 전쟁이고, 선거운동은 전투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도덕군자 흉내만 내려고 한다.
  
  넥타이를 풀어야 한다. 헬멧을 쓰고, 소총을 잡고, 군화를 신어 전장으로 뛰쳐나가야 이길 수 있다. 전쟁의 본질은 인간이 행할 수 있는 가장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덕군자처럼 행동해 봐야 전투에 패배할 뿐이다. 전쟁보다 더 끔찍한 범죄는 전쟁에 지는 것이다. 모든 것을 잃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전쟁과 전투라는 상황인식부터 잘 해야 한다.
  
  또한 한나라당의 가장 큰 문제는 SNS가 아니라 놀이와 문화의 부재이다. 젊은 사람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문화도 없다.
  
  이번 선거의 핵심은 무엇인가? 젊은 사람들이 산책 나가듯이 재미삼아 투표장을 찾아갈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였다는 것이다. 정치에 관심이 없는 청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라.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가? 정치엔 관심이 없어서 反한나라당, 反MB 정서를 가지고 있고, 이것은 젊은 청년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하나의 문화이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한 개의 문화가 더 추가 되었다.
  
  바로 “선거문화”이다.
  
  선거문화, 보수문화, 애국문화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한 다음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은 必敗(필패)가 분명하다.
  
[ 2011-10-28, 18:0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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