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젊은 노인'의 서울시장選 관전평
정책 대결의 시대는 끝났다. 선동과 逆선동이 있을 뿐이다.

최두남(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글자 작게 하기
  • 글자 크게 하기
  안철수 무리의 선동질에 진 나경원.
  
  
  
  계속 상해에 있다가 25일 아침부터 상해를 출발해 홍콩과 심천, 광주를 비롯한 광동성 일대를 출장여행중이다. 늘 바깥에서 사람을 만나고 일을 보고 돌아다니느라 컴퓨터 할 시간도 내지도 못하고 밤늦게 서야 호텔로 들어오면 피곤에 쩔어 바로 잠자기가 일쑤다. 비로소 오늘 짬을 좀 내본다. 사실 지난 26일은 서울소식이 궁금했었다. 나야 머 일찌감치 부재자 투표신고를 한 상태라 투표는 남들보다 일찌감치 날짜를 앞당겨 투표는 끝내고 중국을 왔기 때문이다.
  
  
  해외로밍중이라 스마트폰도 3G는 차단된 상태라 wi-fi로만 의존해야 하는 관계로 밤늦게 호텔로 와서야 스마트폰과 컴을 잠깐 들여다 볼 수 있었을 뿐 이였다. 26일날은 한국시간으로 저녁 9시경부터 밖에서 집으로부터 문자메시지로 출구조사와 실시간 개표상황을 전송받곤 했는데, 표차가 많음에 충격과 함께, 25일과 26일 양일간 돈이 되는 기분 좋았던 일정이 소식을 접하는 순간 더러운 기분과 함께 몸에 이상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속이 쓰리면서 얄궂은 분노가 치미면서 이틀간 기분 좋았던 일정이 순식간에 돌변하는 상황이 오더란 것이다, 져도 아주 박빙으로라도 졌다면 조금이라도 덜 분노하고 덜 더러웠을 것인데, 뭐라 표현할 기분이 없을 정도로 아드레날린 분비량이 내 몸을 그날 저녁 감쌌다.
  
  
  이번 서울시장선거는 철저하게 나경원과 안철수의 선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개뿔 볼 것도 없고 보안법폐지하자는 붉은 이빨의 종북종자 5%짜리는 아무런 경쟁력도 없는 오로지 안철수의 인기라는 힘에 의해 당선을 따먹은 것이고 박원순은 안철수의 아바타요 안철수를 대신한 허수아비로 나온 것일 뿐, 박원순의 경쟁력으로 이긴 결과물이 아니다.
  
  
  좀 충격적인 것은 젊은 애들이 실질적으로 돌대가리가 많이 되었다는 것이고 붉은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도 없는 면역력 자체도 찾아볼 수 없는 선동질에 녹아난 선거였다.
  
  당.정.청은 이번 붉은 선동질에 녹아난 선거사건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다음 총선과 대선을 어떻게 치러야 하는지 주도면밀하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이며 대한민국파 국민과 당과 정부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다음과 같이 주문하는 바이다..
  
  1, 선거전에도 얘기했지만 당락여부와 관계없이 사법당국은 시장이 된 박원순에 대해 기부금에 대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고 모든 고발대상에서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 정치적 탄압이니 하는 공갈협박에 녹아남이 없이 사법正義를 자유민주주의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범법혐의가 드러나면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야 할 것이다.
  
  2. 모두에도 말했다시피 나경원과 안철수의 선거가 된 이번 선거는 아주 냉철하게 분석했으면 한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이번 서울 시장선거를 늘 하는 정치적으로만 해석하여 MB를 심판했다느니, 한나라당을 심판을 했다느니 하는 말을 하거나 그런 얘기에 녹아나면 곤란하다. 더욱이 민심을 표출한 선거라는 말도 후리치면 곤란하다. 왜냐면 박원순이가 전 세대를 통틀어 골고루 지지를 얻어 승리를 했다면 위에 언급한 사항이 모두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 된다 할 것이다. 철저히 세대간의 대결이 된 이런 개 같은 선거를 민심이니 정권심판이니 라는 말로 대변하지 말자.
  
  그리하여 “이번 선거에 지도부는 책임지고 당명을 바꾸자, 보다 좋은 정책개발로 총선과 대선을 준비하자, (대세론이 아닌 우세론을 가진)당내차기유력주자를 중심으로 뭉쳐보자”라는 소리들은 그만 했으면 한다. 아직도 상황판단이 안 되는 종자들은 이번 서울시장선거가 정책개발이 없어서, 보다 진보적인 정책개발이 안되어서, 뭐가 안바뀌어져서 그런 줄 아는 모양이다. 그래서 바뀌어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한 예를 들어보자, 박근혜는 이번 선거 때 나경원을 지원한다면서 수첩에다가 정책적인 것을 들고 나왔다. 반면에 안철수는 감성을 자극하는 그럴싸하고 얍삽한 편지쪼가리 한 장을 들고 튀기고 나왔다. 203040세대에게 누가 더 먹혔을까??? 적어도 노는 문화 좋아하고 자극적인 것 좋아하고 당장의 달콤무리한 말과 감성적인 썰레발에 녹아나는 2030세대에게는 정책 같은 것은 먹히지도 않을 뿐더러 극히 일부를 제외한 애들 빼고는 이들은 실제로 정치에 관심이 없는 세대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나?? 이런 무리들에게는 선동질만이 먹힌다. 총선과 대선을 선동질에 대한 방어와 그 대책에 주안점을 둬야 하고 한나라당 역시도 맞받아치는 선동질을 개발하든지 해야 승리를 담보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모든 선거는 50대 이상은 한나라당에 우호적 또는 우세적이다. 이것은 고정불변이 될 것이다. 왜?? 살만큼 살아봤고 인생경험으로 통하여 종북종자들의 썰래발과 그 정체성에 녹아날 세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는 2030세대와 나아가 40대까지 포함한 세대를 향한 從北종자들의 선동질에 대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방어와 공격을 할 것인가에 대한 준비와 연구개발이 급선무다.
  
  한국의 정치는 진실한 정의라든가 진실한 정책대결은 실종된 지 이미 오래다. 선동질, 자극적인 짜릿한 문구, 달짝찌끈하고 달코무리한 감성적 썰래발, 문화적 행사를 가장한 정치적 퍼포먼스, 친일수구독재타령과 反美타령, 외세배격타령, 自主국가건설이라는 말을 아주 효과적으로 써먹는 종자들의 더러운 아가리는 이미 돌대가리들에게 진리와 정의가 되어 버렸다. 이런 반역의 무리들의 주둥이를 확실히 닫게 만드는 논리와 전술을 개발해야 할 것이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인터넷의 효과적이고 강한 활용과 이를 통한 다양한 공세적 전술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3. 그리고 선제적 대응이 없는 정치행위는 늘 패배를 자초한다. 상대방이 시민후보 내세운다고 같이 따라 내세우는 그런 돌대가리 짓을 그만해야 할 것이다. 국회의원 후보든 대선후보든 역풍을 겁내지 말고 정면승부도 불사하는 과감하고 용감한 후보가 되어야 할 것이고 우수한 국민은 정당정치가 실종된다느니 하는 돌대가리 기자들이 뇌까리는 그런 말에도 녹아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안철수 바람은 젊은 층에 여전히 잔존한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인생경험이 없는 2030은 늘 신선과 참신을 추종한다, 그러나 새로운 인물 뽑아놓고 시간 지나면 후회질 하는 게 빨/갱/이들에게 녹아난 2030의 돌대가리들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노무현 아니던가. 좋다고 뽑아놓곤, 차기 대선에서는 한나라당의 개가 나와도 당선되게 만들고는 후회질하는 무리가 바로 2030세대다. 박원순에 대한 기대도 오래가지 못한다. 그게 돌의 한계이기 때문이다.
  
  4. 안철수가 대선에 나온다고 보고 안철수에 대한 대항마를 한나라당은 조속히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대세론이 아닌 단순한 우위론과 우세론을 가진 박근혜로는 한나라당의 정권재창출에 의문부호와 함께 회의가 엄습한다. 늘 새것을 찾고 신선함을 찾는 젊은 층에게는 4년 내내 박근혜 타령에 식상함을 느낄 것이고 여론조사를 하면 박근혜가 1위라는 우위를 보일 뿐, 안철수, 손학규 문재인 정동영 한명숙 등의 표를 합치면 50%를 훨씬 상회한다.
  
  여러 주자들과의 단순 비교로 인한 단순1위만을 가지고 대세론 하다가는 한방에 날아간다.
  
  
  親한나라당 지지자 또는 국민들이 대선 때 박근혜를 모두 지지한다는 보장도 없고 非박근혜 反박근혜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경선에서 박근혜를 대항할 신선하고 강력한 새로운 주자를 발굴하거나 그게 안된다면 보다 근본적인 환골탈태의 정책개발이 아닌 전술개발과 그 대책이 없는 한, 빨/갱/이 시대가 다시 도래 한다는 것이다.
  
  
  5. 마지막으로 한나라당내에서는 국회의원뿐 만 아니라 黨職者나 조직의 지도급 되는 당원중에 늙은 노인네들은 좀 나가 떨어져 줬으면 하는 바이다. 그러면 무슨 노인네들인가? 인터넷을 할 줄 모르는 노인네들은 어른대접도 받을 자격도 없고 한나라당의 그 어떤 조직의 長도 맡을 수 없다 할 것이다. 선거가 있기 전, 당과 관계가 있을 법한 분을 우연한 기회에 아주 잠깐 인사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 양반으로부터 명함을 하나 건네받았다. 명함을 보니 이메일주소가 나타나지 않았다. 요즘 세상에 이메일 주소도 없는 명함이 가당키나 한말인가.,,,이런 정신자세로 빨/갱/이들과 무슨 전투를 하겠다는 것인지 기가 막힐 뿐 아니겠나.
  
  
  지난번 大選에도 여럿의 이명박 지지 캠프중의 하나인 모 단체의 長 역시도 이메일 주소 없더니 이번에 또 그것을 본다. 노인네는 나이로만 취급하는 게 아니다. 정신과 시대감각을 따라가지 못하면 그게 바로 노인네다. 인터넷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을 무서워하거나 골 아파하면 그냥 밥 팔아 똥을 사먹어야 한다. 메일 쓰고 검색하고 사진 같은 것만 올릴 줄만 알아도 엄청 진화되고 진보된 노년이다. 무슨 포토샵을 원하고 플래시를 넣고 휘황찬란한 홈페이지나 만들 줄 아는 웹디자인의 그런 능력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컴퓨터 사용과 인터넷 사용을 모른다면 무슨 맛으로 무슨 자격으로 빠른 시대변화가 요구되는 21세기에 정치하면서 살아남는다고 하겠는가.
  
  
  노년세대뿐 아냐. 일반인에게도 4,50대에서도 컴퓨터사용과 인터넷사용이 더디거나 문외한 인간들도 의외로 많다, 남녀 또는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누가 됐든지 간에 첨단을 걷는 시대변화에 조금이라도 적응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조용히 시골강가에서 낚시나 하면서 세상과 담을 쌓는 게 나으리라. 정치인 또는 정치꾼조차도 되려고 나서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빨/갱/이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은 시대감각을 읽으면서 그 시대에 접목하면서 빨/갱/이에 대한 효과적인 공격과 방어에 연구개발이 없는 한, 대한민국 안에서는 빨/갱/이와의 전쟁에서는 질 수 밖에 없고 종국에는 베트남 꼴이 난다는 것이다. 베트남빨/갱/이에 의한 통일이 되어보니 수십년이 지나도 선진국이 되고 막강 강대국이 되어 잘살고 있던가? 빨/갱/이에 의한 자유민주주의파의 종말은 바로 이런 것이다.
  
  
  끝으로 더러운 종자들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한 나경원 의원에게 심심(甚深)한 위로와 함께 차기 정치 일정에는 더욱더 나래를 펴는 멋진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 2011-10-31, 10:2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천영우TV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뉴데일리  |  자유민주연구원  |  이승만TV  |  이기자통신  |  최보식의 언론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