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환영도 당당히 못하나?
폭압통치자 김정일의 사망과 종북세력

유동열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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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가진 건전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김정일의 사망을 정말 기뻐하고 환영해야 할 일이나 어찌된 일인지 우리사회에서 당당하게 내놓고 기뻐해야 하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다.
  반문명적 철권폭압 통치자였던 북한 김정일이 6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상식을 가진 건전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김정일의 사망을 정말 기뻐하고 환영해야 할 일이나 어찌된 일인지 우리사회에서 당당하게 내놓고 기뻐해야 하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다.
  
  정치인들, 사회지도층 인사, 경제사회 단체들도 내 놓고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정말 해괴한 현상이다. 다만 자유민주진영의 단체들과 인사들만이 김정일사망 환영성명을 발표하고, 조선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등 일부 언론만인 당당히 김정일의 죽음을 객관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유교적 도덕을 중요시하는 보편적인 한국인의 정서상 상(喪)중에 있는 집안에는 싫은 소리나 나쁜 소리를 안하는게 예의이다. 그러나 우리 역사에서 김정일이 남긴 반문명적 반민족적 행태를 상기할 때 우리는 당당히 그의 죽음을 환영하고 그렇게 한 생애를 살면 안되다고 주장하며 후대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김정일이 누구인가? 수령유일독재체제인 북한에서 절대통치권자였던 아버지 김일성의 권력을 대를 이어 세습하며 갖은 반문명적 테러도발을 일삼고 북한주민을 억압과 착취에 시달리게 하는 평화파괴세력, 반민족적, 반민주적 반인륜적 폭압통치자가 아닌가?
  
  김정일은 1964년부터 이른바 당사업을 한 이래, 주체사상(북한판 공산혁명사상) 등 사상사업, 선전선동사업, 당-정-군 등을 지휘하며 김일성식 폭압체제의 근간을 확립한 자이다. 특히 1975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남공작사업에 뛰어들어 버마 아웅산폭파, 김포공항 폭탄테러, 대한항공 858기 폭파, 최은희-신상옥 감독 납치, 외국인 납치, 간첩침투공작, 핵실험, 천안함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사이버테러, 청와대 불바다 협박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반문명적 테러도발을 일삼은 주역이다.
  
  대한항공 858기 폭파범으로 지금은 전향하여 은둔생활을 하며 참회하고 있는 김현희씨는 직접 김정일의 지령을 받고 서울올림픽을 방해할 목적으로 대한항공기를 폭파, 대부분이 중동근무후 귀향하는 노동자였던 115명을 죽게 하였다고 증언하고 있다.
  
  故 황장엽선생은 작년 3월 천안함폭침사건이 발생했을 때, 당시 학습토론(필자를 포함한 5명은 2005년부터 2년간은 매주, 3년간은 격주 토요일에 2시간씩 학습모임을 갖음)을 받던 필자에게 김정일과 관련한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지구상에서 이 시점에서 천안함을 폭침시킬 자는 북한과 귀신밖에 없다. 그런데 귀신은 존재하지 않으니 북한 짓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버마 아웅산폭파사건 당시 일화를 소개하였다. 아웅산폭파사건후 이를 수행했던 북한공작원이 체포되어 만천하에 북한의 소행임이 밝혀져 북한 지도부가 난감해 했을 때였다. 황선생을 포함한 당비서진들은 토의 끝에 김일성에게 가서 공작원이 체포되어 사건을 부인하기 어려우니 이 사건을 우리내부 좌경맹동주의자의 소행으로 발표하고 마무리하자고 건의하자, 김정일이 이를 제지하며 끝까지 우리 짓이 아니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결국 아웅산폭파사건을 인정하지 않게 되었다고 회고했다. 이런 DNA를 가진 자가 바로 김정일이다.
  
  그런데 우리사회에서 김정일의 죽음을 내놓고 환영하지 못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표하겠다고 나선 대권주자들과 정치인들 조차 좌고우면하며 눈치를 보고 있으니 한심하다.
  
  반면 종북세력들은 앞다투어 김정일에 대한 조의표명과 애도성명을 발표하며, 정부에 김정일 조문단을 파견하라고 당당히 촉구하고 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우리 사회내 북한추종세력인 김정일보이(boy)들 답다.
  
  종북세력들은 불과 몇주전 우리 수역에서 불법조법을 하는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칼에 찔려 숨진 해양경찰 특공대원 사망때는 흔한 조의성명이나 조문조차 않했다. 또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다 숨졌을때도, 천안함 폭침 순직병사들에게도 같은 행보를 보였다.
  
  이런 종북세력들과 짝퉁 진보정당들은 김정일이 죽자, 애도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에 조문단을 보내야 된다고 설쳐대고 있다. 조만간에 김정일 애도 촛불문화재나 분향소도 나올 것 같다. 정말 이들에겐 이념을 떠나 도덕적 기준이나 상식의 기준이 무엇인지 한심하기만 하다. 종북세력의 지향노선은 ‘반대한민국, 반미국, 반자본주의, 친북한’으로 요약할 수 있다. 종북세력의 조국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북한이라는 증거중 하나이다.
  
  김정일의 죽음에 대한 반응과 행태를 보면, 우리사회에서 대한민국세력과 반(反) 대한민국세력 및 회색 기회주의세력을 가늠할 수 있다.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가? 북한과 종북세력의 백색테러가 무서운가? 마음놓고 당당히 김정일의 죽음을 환영하고 반문명적 반민주적 반인륜적 삶을 살지 않도록 역사적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
  
  김정일의 사망만 보더라도, 2011년 대한민국은 헌법적 가치와 정의 및 상식이 지배하는 정상적 사회가 아니다. 1948년 정부수립이후 세계 최빈국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을 세계12권의 경제강국으로 우뚝서게 한 동력중 하나는 6.25남침전쟁 등 북한의 갖은 적화테러공작에 대항하여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냈던 순국선열과 용기있는 자유민주시민의 고귀한 희생덕이다. 필자는 이 분들에게 뵐 면목이 없다. 우리 모두 우리사회가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정상사회가 되도록 노력하자.
[ 2011-12-21, 08:0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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