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의 궤변 “나는 종북주의자 아니다”

‘왕재산 간첩단 사건은 정부의 조작’… 이들도 나도 종북주의자 아니다”

http://youtu.be/jx91oeOEEmA (동영상 링크)

임수경 씨는 지난 1월11일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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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반대 시위에 참석한 임수경(中). 오른쪽은 문규현 신부

방송에서 임 씨는 ‘왕재산 간첩단 사건이 정부의 조작’이라는 취지로 말하면서, 왕재산 간첩단 사건 관련자들을 從北(종북)주의자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임 씨는 “왕재산 사건 연루자들 중에는 자신이 아는 사람이 많다”며 자신 역시 從北주의자가 아니라고 했다. 토론 중 임수경 씨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며 이렇게 반문했다. '선생님이 보기에도 제가 종북주의자로 보입니까?'  

그러나 토론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임 씨의 편을 들지 않고 국보법 存置(존치)에 더 많은 손을 들어줬다.


임수경의 주장은 궤변에 가깝다

임 씨 자신은 從北주의자가 아니라고 하지만 일반인의 시각으로 볼 때는 그의 주장에는 설득력이 없다. 從北주의자들의 주장은 북한이 주장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주한미군 철수
2. 제주해군기지 반대
3. 국가보안법 폐지
4. 한미FTA 반대

요즘 종북주의자들이 들고 나오는 대표적인 주장들이다. 임 씨가 위 주장에 반대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도리어 임 씨는 광화문 광장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1인 시위까지 했다. 최근 제주해군기지 반대 집회장에도 문규현 신부와 권영길 前 민노당 대표와 함께 나왔다.

문규현 신부는 1989년 임수경과 함께 訪北(방북), 국보법 위반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며 1998년 평양통일대축전에 참가해 김일성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궁전 방명록에 “김일성 주석의 영생을 빈다”는 글을 남긴 인물이다.

임수경까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문규현과 어울리며 제주해군기지 반대집회장에 나선 임수경. 사람을 평가할 때 그의 친구를 보라는 말이 있다. 임종석, 문규현 등등 임수경과 어울리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從北노선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은 임수경에게 비례대표 3번을 배정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의 분위기로선 민주당 비례대표 3번은 당선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 이번 총선에서 임수경, 이정희, 한명숙 모두 당선되면 국회는 이들이 장악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렇게 되면 이들은 보란 듯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선언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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