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태극기 물결 속에서
아직도 이 나라에는 애국시민이 더 많다는 것에 가슴속으로부터 뿌듯한 민족자긍을 느꼈다.

수루월광(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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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3·1절 98주년을 맞아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서울 대한문 앞 태극기 집회에 참석하러 밤잠도 설치고 새벽에 일어나 출발지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고 미처 참가신청을 못하고 나온 사람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돌아가야 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서 출발도 하기 전에 태극기 집회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고, 경비 갹출시 어느 할머니가 기본경비외 추가 기부를 하는걸 보면서 부끄러운 맘을 감출 수가 없었다.
  
  아직도 이 나라에는 애국시민이 더 많다는 것에 가슴속으로부터 뿌듯한 민족자긍을 느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 고속도로 휴게소 바탁에 주저앉아 주먹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출발 후 6시간 30분 만인 오후 1시30분에 드디어 숭례문 앞에 도착했다. 이미 대한문 광장 쪽에서 들리는 어느 연사의 열띤 목소리는 일대를 압도하고 있었다.
  
  숭례문에서 대한문에 이르는 광장에는 경향 각지로부터 온 오백만 애국시민들의 태극기 물결로 뒤덮었다. 시간이 갈수록 태극기 물결은 늘어나 광화문 광장까지 도달할 지경으로 건국 이래 최대의 태극기 물결임이 틀림없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 시간 북악산 아래 광화문 광장에는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내려다보는 가운데 불순한 촛불의 무리들이 운집하고 있었다. 무릇, 촛불은 어둠(거짓)을 밝히는 상징이거늘 진실에 바탕을 두지 않은 촛불로 가장한 도깨비불들이 어두워지는 시간을 기다리며 민심을 오도(誤導)하러 모여들고 있었다.
  
  조선왕조 500년 사직과 영령들의 넋이 숨쉬는 경복궁과 대한문 앞에서 양분된 자손들이 모여 일대 결전이라도 벌일 듯한 이 파국을 만든 자들은 비바람이 촛불을 끄려는 하늘의 뜻이란 걸 모르는 듯 모여들었다. 그들은 애국이 아닌 종북과 이기의 집단으로 집회의 함성에 힘이 없고 자긍심이 없다.
  
  그러나 보라! 태극기 집회는 대한민국의 정통성 아래 힘차고 가슴속으로부터 넘치는 긍지로 뭉쳐져 스스로 감동 속에 불타오른다. 정유년 3월1일 대한문의 태극기 물결은 98년 전 유관순 열사가 기미년 3월1일 대한민국 독립을 외치며 흔들었던 그 태극기 물결처럼 역사에 길이 빛날 것이다. 水樓月光
  
  
[ 2017-03-02, 14:2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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