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映宣에게 과연 吳世勳의 ‘거짓말’을 是非할 염치가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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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종반전에 접어들고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패색(敗色)이 짙어진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朴映宣) 후보측이 <국민의 힘> 오세훈(吳世勳) 후보를 상대로 거짓말말 바꾸기시비(是非)를 벌이면서 이를 이유로 오 후보에게 후보직 사퇴를 강요하는 것은 어떻게 보더라도 엉뚱하기 짝이 없다.

 

더구나, 박 후보가 그녀의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상황에 따라 중대한 결심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엄포를 꺼내 들자 항간(巷間)에서는 중대한 결심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를 놓고 설왕설래(說往說來)가 만발(滿發)하고 있다.

 

전 동양대 진중권 교수의 콤멘트가 그 가운데 백미(白眉). 박영선의 이 엄포는 논리적으로 니가 그만두지 않으면 내가 그만두겠다는 것으로 결국 박영선 자신의 시장 후보직 사퇴를 예고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엄밀하게 말한다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박영선이 오세훈 후보를 상대로 거짓말말 바꾸기시비를 거는 것은 문자 그대로 적반하장(賊反荷杖)의 경우가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도 먼저 박영선 후보에게 그녀가 2017510일에 있었던 문재인 (文在寅) 대통령의 취임사를 읽어보았는지를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취임사의 내용을 그로부터 3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지금 읽어보면, 초등학교 학생이라도,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이 전무후무(前無後無)한 거짓말쟁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터이다. [문재인 취임사의 화려한 약속들이 과연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평가 결과를 이 글의 말미(末尾)에 첨부한다. 관심 있는 독자들의 일독(一讀)을 권고한다.]

 

더구나, 문제의 취임사의 핵심을 이루는 이른바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그리고 정의로운 결과구절(句節)2015년에 있었던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習斤平)의 어록(語錄)을 통째로 표절(剽竊)한 것임이 최근 밝혀져서 많은 국민들로 하여금 챙피스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주고 있다.

 

사실은 특히 이번 지방선거 중 서울과 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마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정치도의적으로는 유구무언(有口無言)”의 경우에 해당할 정도로 염치없는 짓이라는 사실을 유권자들이 모를 리 없다. 본래 이번 서울과 부산 시장 보궐선거는 재직(在職) 중 수치스러운 성추문(性醜聞)에 연루되어 사직(2020423)한 부산의 오거돈(吳巨敦) 시장과 자살(自殺)로 생을 마감(2020710)한 서울의 박원순(朴元淳) 시장의 잔여 임기를 채울 후임자를 뽑는 보궐선거라는 사실을 유권자들이 잊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대한민국 제1과 제2 도시에서 실시되는 시장 보궐선거는 당연히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출마가 불가능한 선거이다. <더불어민주당>2015년에 제정한 당헌(黨憲) 96항에서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라고 명문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 연장에 눈이 먼 타락한 정치세력인 <더불어민주당>은 작년 10예외가 있을 수 있다는 구차스럽기 짝이 없는 단서(但書)’를 문제의 조항에 첨가하는 내용으로 당헌을 개정한 뒤 이를 근거로 이들 두 도시에서의 시장 보궐선거에 참가하는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파렴치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래서야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 <더불이민주당>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국민들이 이를 고지식하게 믿을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이 자명(自明)의 현실이다. 이 같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 힘>의 상대 후보를 상대로 거짓말말바꾸기를 트집 잡아서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적반하장의 사태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은 법과 도의에 어긋나는 자당 후보의 당선을 조작하기 위하여 문재인 정권과 작당(作黨)하여 한편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구실로 국가재정을 동원하여 보조금 형태의 대규모 대국민 금품 살포를 획책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선두에 서서 비현실적인 가덕도(加德島) 신공항 건설 공약을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우격다짐으로 들고나와서 유권자들의 표를 매표(買票)하는 공공연한 부정선거 행위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부산 시민들의 응답을 보면 가덕도 신공항 문제가 이번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가 49%,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자가 46%였다는 사실은 그 같은 정부 여당의 매표 공작이 이번 선거에 통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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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2017510일자 취임사에 포함되었던 화려한 약속들의 이행 상태를 점검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측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에 나열된 거짓 약속들을 한 번 훑어 본 뒤 <국민의 힘> 후보에 대해 과연 거짓말시비를 벌일 수 있는 것인지를 자성(自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X는 이행되지 않은 것; O는 이행된 것; ?는 이행 여부 판단이 불가능한 것]

 

 

 

지금 내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X]

 

2017510, 이날은 진정한 국민통합이 시작되는 예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X]

 

권위적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다.[X] 준비를 마치는 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X]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X] 주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브리핑하겠다.[X]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X] 때로는 광화문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다.[X]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다.[X] 권력기관은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X] 어떤 권력기관도 무소불위 권력행사를 하지 못하게 견제장치를 만들겠다.[X]

 

안보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다.[X] 한반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O]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O]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O]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

 

한미동맹은 더욱 강화하겠다.[X] 사드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X]

 

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X]

 

 

북핵 문제를 해결할 토대도 마련하겠다.[X] 동북아 평화구조를 정착시켜 한반도 긴장완화의 전기를 마련하겠다.[X]

 

분열과 갈등의 정치도 바꾸겠다.[X] 보수와 진보의 갈등을 끝장내겠다.[X] 대통령이 나서서 직접 대화하겠다.[X] 국정운영의 동반자인 야당과 대화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다.[X]

 

전국적으로 고르게 인사를 등용하겠다.[X] 능력과 적재적소를 인사의 대원칙으로 삼겠다.[X] 나에 대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를 삼고초려해 일을 맡기겠다.[X]

 

무엇보다 먼저 일자리를 챙기겠다.[X] 재벌개혁에도 앞장서겠다.[X] 문재인 정부에서는 정경유착이 완전히 사라지게 할 것이다.[X]

 

지역과 계층과 세대간 갈등을 해소하고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의 길을 모색하겠다.[X]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X]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이다. 과정은 공정할 것이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X]

 

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새로운 모범이 되겠다.[X] 국민과 역사가 평가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X]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X] 빈손으로 취임하고 빈손으로 퇴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X] 훗날 고향으로 돌아가 평범한 시민이 되어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X] 국민 여러분의 자랑

으로 남겠다.[X]

 

 

 

 

 

[ 2021-04-03, 10:0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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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대가리   2021-04-06 오후 3:01
이 기사를 보면 문제인의 철민피한 거짓말의 달인임을 의심할 여지 없구나. 당사자가
이 어록을 다시 한번 보고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면 대통령 자리 내 놓는게 정답이다.
  naidn   2021-04-03 오후 7:05
문재인이 박영선이 이놈들
천벌을 받으리라.
  정답과오답   2021-04-03 오후 12:12
역시 진중권이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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