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박물관 건립을 제안한다
그의 소장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면 세계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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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 유산 가운데 60%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유족들의결정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삼성가(家) 이건희 회장 유족들은 유산중 현금 1조 원을 감염병 백신, 치료제 개발과 소아암, 희소질환 어린이 환자를 위해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등 국보 14점과 박수근·모네 등 국내외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포함한 미술품 2만3000여 점도 국가에 기증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국에 산재한 토지 등도 관할 지자체에 기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건희 전 회장의 유산 대부분이 국가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국민들도 환영하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도 특별관 설치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삼성그룹을 헐뜯고 물어뜯던 악랄하고 몹쓸 자들도 입을 다물고 있다. 고 이건희 회장은 살아 생전에는 경제보국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헌신했고 서거 후에도 귀중한 자산을 국가와 국민에게 헌납하는 본보기를 보였다. 특히 소외되고 어려운 분야에서 병마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천문학적 기금을 쾌척하기로 한 고인과 유적들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는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할 것으로 본다.
  
  현금 기부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지만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은 문화재급 작품과 도자기류 등 희귀한 보물급 작품들에 대한 보존관리라고 본다. 보도에 따르면 미술작품은 작가의 고향으로 보내질 것이란 소식이다. 작가의 고향으로 분산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세계적인 전시 시설을 만들어 보존관리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제안을 하는 바이다. 우리나라처럼 관광자원의 스케일이나 가짓수 등이 다른 나라 비해 빈약한 경우를 고려할 때 세계적인 콜렉션이나 박물관같은 관광자원을 확보한다면 외국 관광객은 물론 우리 국민들에게도 고급 볼거리 제공에 의미가 클 것이 아니겠는가?
  
  대만의 고궁박물관이나 영국의 대영박물관을 비롯, 프랑스의 루불박물관, 로마의 바티칸 박물관 같은 문화유산이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차제에 고 이건희 회장의 소장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면 세계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임을 확신하는 바이다.
  
  얼마 전 서울을 관광한 외국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상에 남는 관광시설은 예상외로 덕수궁도 아니고 경회루도 아니며 용산의 전쟁기념관이란 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 오래 전 이야기이지만 '맑고푸른 가을 하늘'이란 설문조사 결과도 보도된 바 있다. 이같은 사실을 상기할 때 서울이나 부산 등 특정지역에 가면 한 곳에서 모네같은 세기적 유명화가의 작품도 보고 겸재 정선의 그림이나 박수근, 김환기,이중섭 등 국내 유명작가의 작품을 관람하게 한다면 관광명소로 그 의미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 그림뿐만이 아니라 도자기 등도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겠는가?
  
  대영박물관 한 구석에 전시된 한국관의 '탱화' 한 점과 도자기가 한국문화와 관광자원의 대표작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초라하지 않는가? 고 이건희 회장의 소장품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지진 않았으나. 수조(兆) 원대의 작품을 한 자리에 구입하기도 어렵겠지만 보존관리하기도 참으로 어렵지 않겠는가? 지역이기주의나 몇몇 관리들의 애향심(?) 발휘가 자칫 잘못하면 국가적 차원의 문화유산을 평가절하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어리석음이 안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긴급 제안을 띄우는 바이다.
  
  
[ 2021-05-02, 03:2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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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타임즈   2021-05-02 오전 9:09
이건희 회장이 내놓은 희귀한 미술품들을, 정부는 고마운 기색도 없이 덜렁 받지만 말고, 현 시세대로, 이재용에게 돈(세금)을 주고 사라.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나? 세금은 이런 때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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