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돈으로 가족여행 다니는 공무원들
대통령 아들부터 나랏돈 부지런히 타먹고 다니는데 그 수하들이 나랏돈 구석구석에서 빼먹는 게 뭐가 그리 대수이겠는가.

부산386(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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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의 아는 지인(知人)이 某 교육청에서 장학사로 근무하는데 수년 전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고 했다. 근데 장녀와 같이 갔다왔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아니 가족여행이면 남편, 아들도 같이 가지 왜 하필 딸만 데리고 갔대?’
  그러자 집사람은 여행이 아니고 출장이라고 했다. 그래서 또 물었다.
  ‘출장 가는데 딸은 왜 데리고 가?’
  
  그러자 손가락을 입에 대며 절대 딴 데 가서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나는 무슨 비밀스런 사연이라도 있나 싶었다. 근데 오늘 신문보도를 보고 나니 비로소 그 때 상황이 대충 짐작이 간다.
  
  이번에 문재인 정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지명된 임혜숙 후보자가 과거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할 때 세 차례는 두 딸과 함께, 나머지 한 번은 장녀와 동행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나랏돈으로 가족여행 다녀온 것과 뭐가 다른가. 이에 대한 임 후보자의 해명이 더 가관이다.
  
  ‘출장에 자녀를 동반한 적은 있으나 자녀 관련 비용은 모두 개인 비용으로 지출했다’는 것이다. 셋이서 같이 다니면서 쓴 돈인데 자녀관련 비용 따로 있고 출장비 따로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 신통할 따름이다.
  
  임 후보자는 이것 말고도, 종합소득세를 1년에서 최대 5년간 납부하지 않고 있다가 장관 지명을 받은 후 미납 세금을 한꺼번에 몰아서 납부한 사실이 있고, 배우자는 부동산 매매 가격을 실제보다 낮춘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탈세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으며, 복수 국적자 상태인 두 딸은 만 22세가 되기 전 하나의 국적을 선택해야 하는 법적인 절차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올해까지 의료비 혜택을 계속 받아왔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한마디로 온 가족이 여기저기서 탈세하고 나랏 돈 빼먹는데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하기야 문재인이 말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구호는 중국 공산당의 말을 그대로 표절한 선전 문구일 뿐 문재인 내로남불 집단의 모럴과는 무관하다는 것은 이제 어지간한 국민들은 다 안다. 대통령 아들부터 나랏돈 부지런히 타먹고 다니는데 그 수하들이 나랏돈 구석구석에서 빼먹는 게 뭐가 그리 대수이겠는가. 평생 일해서 돈 벌어본 적도 없고 소득세 납부 실적도 없는 인간들이 수억 수십억 재산 갖고 자녀들 호화 유학 보내는 모습은 문재인 집단 내부에서는 흔히 보는 광경 아닌가? 일해서 돈 버는 건 해본 적이 없어도 노른자에 빨대 꽂아 단물 빨아먹는 데는 도사급 경지에 이른 인간들이 문재인 집단 아닌가? 민주건달이란 말이 그냥 나왔겠는가.
  
  웃기는 건 장녀와 같이 출장인지 여행인지 다녀왔다는 그 교육공무원도 열렬한 문재인 지지자라는 것이다. 참 어이가 없어 나도 한번 크게 웃는다.
  
  
  
  
[ 2021-05-03, 00:3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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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날개   2021-05-04 오후 4:41
임혜숙이가 해외출장 갔다와서 제출한 영수증들 그 중에서
식사비, 숙박비, 항공료 영수증 회수해서 들여다 보면 흑백이
가려진다.
  골든타임즈   2021-05-03 오전 7:04
이런 괴상한 여자가 한국의 장관 후보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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