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 國産化는 '울며 겨자 먹기'
"정육점 고기 사먹지 말고, 직접 소(牛)를 길러 먹자"며 외양간 설치하고 송아지를 사오고, 사료 구입하여 온 가족이 소 키우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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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며 겨자 먹기;울면서도 겨자를 먹는다는 뜻으로,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하여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019년 日本의 韓國向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이후, 불화수소 등에 대한 國産化 노력이 전개되어 나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韓國 언론은 수시로 보도한다. 東亞日報는 9日 <삼성, 日 의존했던 반도체 소재 국산화>라는 記事에서, ‘중견기업과 고순도 염화수소 개발, 日 수출규제 2년 만에 성과’라고 보도했다. 삼성(三星)이, 일본과 독일에 전량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핵심 소재 ‘고순도 염화수소’를 중견기업과 손잡고 2년 간 개발하여 최근 품질테스트를 완료했고, 금년 하반기쯤 납품계약을 맺기로 했다는 것이다.
  
  산업계 현실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같은 뉴스에 ‘쾌거’라며 좋아하겠지만, 실상을 알면 이러한 國産化라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는 '울며 겨자 먹기'에 다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記事는, 國産化했다는 ‘고순도 염화수소’가 어느 정도 수준의 고순도 제품인지 구체적 수치(例, 99.99999%)를 제시하지 않았다. 따라서, 해당 소재가 삼성(三星)의 범용 반도체 제조 공정에만 투입 가능한 수준인지, 아니면 초정밀 반도체 제조 공정에까지 투입 가능한 수준인지 알 수가 없다.
  
  아울러, 수율(收率)이 얼마나 되는지 안 나온다. 수율(收率)은, 생산한 제품 중에서 차지하는 양품(良品, 거래처에 납품 가능한 제품)의 비율이다. 기업의 수익률을 좌우하는 중요한 척도다. 例로, 수율이 60%라면, 해당 중견기업에서 생산한 '고순도 염화수소' 中 양품(良品) 비율이 60%이고, 나머지 40%는 불량품(不良品)이라는 의미가 된다. 개발 초기 제품은 수율(收率)이 안 좋을 수밖에 없다. 시간(세월)이 흐르는 가운데, 각종 시행착오와 경험이 축적되어야만 수율(收率)은 조금씩 개선되는 것이 보통이다. 記事에는 이같은 현실을 반영한 삼성(三星) 관계자의 언급이 나온다.
  
  "주요 소재의 단일 국가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처를 다변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구체적 품질 수준(99.99999% 등)이나, 수율(收率)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현재로서 '공급처 다변화 의미' 外에는 기대할 것이 없다는 의미가 된다. 아마도 삼성(三星)은, 염화수소 國産化를 담당한 해당 중견기업에 적지 않은 설비 투자 비용까지 부담했을 것이다. 아울러 수율(收率)이 일정 수준으로 높아질 때까지 당분간은, 낮은 수율로 인한 '高납품 단가'까지 떠안아야 하는 상황일 것이다. 記事에 따르면, 해당 소재는 이제 막 테스트가 끝난 단계다. 그런데, 막상 해당 소재가 반도체 공정에 본격 투입되는 상황에서는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실험실 수준에서는 합격했으나, 실제 라인에서는 부적합 판정이 내려져 사라져간 제품들은 수(數)도 없이 많다.
  
  세계 유수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삼성(三星) 입장에서, 이같은 상황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外國의 반도체 기업들이 日本으로부터 高품질의 소재를 구입하여 제품을 만드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가가 비싸고 불확실성(不確實性)도 존재하는 국산 소재를 개발하여 써야 하는 것이 삼성(三星)의 입장이라고 보면 된다.
  
  韓國의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이, 日本이 만드는 각종 소재를 아예 못 만들어 그 동안 國産化 시도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불철주야 매달리면 이번 사례('고순도 염화수소') 같이 언젠가는 만들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째서 日本이 만드는 각종 소재를 굳이 國産化하겠다고 매달리지 않았던 것인가? 정말로 기술력이 부족해 못 만드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것은 주로, 경제성(효율성)을 고려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좋은 고기를 아주 저렴하게 파는 유명한 정육점이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거기서 고기를 사먹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그 정육점 주인과 싸웠다. 화가 난 정육점 주인이 "너한테는 안 팔아"라고 선언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정육점 주인과 화해(和解)하기보다는, 자기 가족을 향해 "정육점 고기 사먹지 말고, 직접 소(牛)를 길러 먹자"며 외양간 설치하고 송아지를 사오고, 사료 구입하여 온 가족이 소 키우는 일에 열심히 매달렸다.>
  
  美國이나 유럽의 첨단 기업들이 '바보'라서, 각종 소재나 장비, 부품을 日本으로부터 구입해서 쓰는 것은 아니다.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사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소(牛)를 직접 기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韓國이 보여주는 광경(국산화 집착)은, 국제 분업의 효율성에 반기를 드는 '바보 짓'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바보 짓'이 계속되면, 그 종착역의 모습은 멀리서 찾을 것도 없다. '자력갱생'(自力更生)을 외치며 거의 자급자족에 의존하는 지금의 北韓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에 國産化했다는, ‘고순도 염화수소’는 현재로서 日本의 수출규제 품목이 아니다. 그 만큼 삼성(三星) 등 韓國의 많은 企業들이, 만약의 사태를 상정하고 노심초사(勞心焦思)하는 중이라는 이야기다. 다시 말해, '추가적 징용 배상 판결', '韓國 內 日本자산 現金化' 등 가시권에 들어온 핫이슈로 인해 2차, 3차 수출규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지푸라기(국산화)라도 잡아야만 하는 상황에 빠진 것이다.
  
  이렇게, 韓國 企業들의 경영활동에 큰 차질(蹉跌)을 초래하고 國益에 막대한 해악을 끼치는 韓國의 反日은 이미 정신병(精神病) 수준에 도달했다. 어리석은 反日에 집착하여 '바보 짓'을 지속하는 것보다, 속히 상대방과 화해(和解)하는 것이 진정 國益을 위하는 길이다.
  
  https://youtu.be/R_G9WgxjKoI
  
[ 2021-06-09, 19:4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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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21-06-09 오후 8:59
'韓國 企業들의 경영활동에 큰 차질(蹉跌)을 초래하고 國益에 막대한 해악을 끼치는 韓國의 反日은 이미 정신병(精神病) 수준에 도달했다. 어리석은 反日에 집착하여 '바보 짓'을 지속하는 것보다, 속히 상대방과 화해(和解)하는 것이 진정 國益을 위하는 길이다.'

대한민국 망하기만 애쓰는
문재인이
이낙연이
이재명이
이해찬이
이인영이
박지원이
한병숙이 등 빨갱이들은 위 내용을 제일 증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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