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右派)의 깨끗한 피(血), 선혈(鮮血)과 좌파(左派)의 썩은 피, 전혈(羶血)
피라고 다 같은 피가 아니다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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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되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긴장하고 있다. 


‘젊은피’ 수혈(輸血)을 두고 정치권이 설왕설래 말이 많다. 정치권의 ‘젊은 피’ 수혈 문제는 시대적 요구이다. 우파와 좌파를 가릴 것 없이 그동안 안주하며 희희낙락하던 구태정치에 대한 변화의 외침이었다.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을 통해 국민과 당원들은 자연스럽게 선혈(鮮血)의 이준석을 선택하며 민심의 시대적 흐름을 극명하게 보여 줬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운동권 좌경 집권세력들이 화들짝 놀라며 자신들도 ‘젊은 피’ 수혈을 인위적으로 추진하고자 온갖 잔꾀를 부리고 있다. 그러나 우파의 이준석 등장과 좌파의 젊은 피 찾기는 차원이 다르다. 우파의 젊은 피 등장은 자연발생적인 데 비해 좌파의 젊은 피 찾기는 인위적으로 조작하려는 꼼수나 다름 없어 보인다. 


이준석은 당대표의 첫 발걸음을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돌려 그동안의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의 관행을 깨고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준석 당대표는 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사건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마린온 순직 장병 묘역 외에도 천안함 희생자를 구조하다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묘역까지 두루 참배했다. 대전 현충원에는 천안함 용사 묘역을 비롯한 서해수호 용사들과 6·25 영웅 백선엽 장군, 월남참전 용사와 함께 묻힌 채명신 장군 등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다. 이준석은 그동안 보수진영이 헌신보국한 선열들에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솔직하게 사과했다. 


우파의 젊은 피 이준석의 이런 당당한 행보와는 달리 좌파의 젊은 피들은 그들의 진영논리에 함몰돼 버렸다. 변호사 출신 김 모 의원은 ‘조족지혈(曺族之血)’ 수호에 앞장섰고, 같은 변호사 출신 김 모 의원도 여성 동료의원 비하 발언으로, 또 변호사 출신 박 모 의원은 전월세 계약 앞당기기 등으로, 전 당 부대변인 조 모 변호사는 천안함 함장에 대한 모략과 명예훼손의 막말을 해서 썪어빠진 피로 전락해 버렸다. 


변호사와 국회의원이란 호신용 입을 가지고 진보인 척 하지만 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부(陳腐)한 위선자로 지저분하고 부패한 정치 나부랭이로 전락해 버렸다. 석공(石工)이 돌 깨는 것 배우기보다는 눈 깜박거리는 것부터 배우는 아주 못된 버릇부터 익히고 있다. 이런 추잡하고 위선적인 젊은 피가 아무리 많이 수혈돼 본들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집권세력이 위장술책(僞裝術策)으로 국민을 속이는 꼼수는 진정한 젊은 피의 수혈이라고 말할 수 없다.


피(血)는 생명의 상징이다. 같은 피라도 생생하고 깨끗한 선혈(鮮血)이 있고, 비린내 나고 더러운 오랑캐의 피 같은 전혈(羶血)이 있다. 피는 충절(忠節)의 상징이기도 하고 가문의 영광으로도 통한다. 개성 선죽교에서 목숨을 잃은 포은(圃隱) 정몽주의 피는 청사에 그 절개가 빛나고, 세조(世祖)의 패륜 행각에 저항한 사육신과 생육신은 절의지신(節義之臣)으로 후대에 그 이름이 전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이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목숨 바쳐 피를 흘릴 것인가, 아니면 헛된 탐욕과 위선을 앞세워 위장 세력으로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는 데 젊은 피를 바칠 것인가? 그 선택은 젊은 그대들에게 달려 있다. 구태의연하고 썩어 빠진 허장성세에 편승해서 잠시 탐욕의 앞잡이가 될 것인가? 아니면 떳떳하고 당당한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될 것인가도 젊은 그대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피라고 해서 다 같은 피가 아니다.

 

[ 2021-06-15, 15:5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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