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민투위 위원장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
36세 야당 대표를 선두로 하는 2030 세대가 민주건달들과 가짜 586 민주투사들을 쓸어버리고 이 나라 정치판을 새로운 물결로 채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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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서 과거 삼민투위 위원장이었던 함운경씨의 인터뷰 기사를 읽었다. 서울대 물리학과 82학번이니까 야당의 하태경 의원의 선배이기도 하다. 문재인 정권의 소주성과 최저임금 정책을 비판하면서 스스로를 보수로 규정했다. 실제 말하는 내용을 읽어보니 분명히 보수가 맞는 것 같다. 함운경씨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 고용해서 월급 주는 사람이 진짜 애국자다’
  ‘소득 주도 성장을 말한 사람들은 다 사기꾼이다’
  
  삼민투위 위원장으로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 주동자였던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586 운동권의 상징이었던 서노련의 김문수도 지금은 태극기 애국 세력의 일원이고 강철서신의 김영환도 북한 인권운동을 하는 사람으로 변신했고 1980년 서울역에서 광주사태의 진실을 알리는 전단지를 뿌리던 사람도, 문익환 목사와 통일운동을 하던 사람도 지금은 다 보수 인사로 전향(?)했다.
  
  나 자신도 대학시절 운동권이었지만, 실제 대부분의 운동권 출신들이 요즘 만나보면 보수화(?) 되어 있다. 나는 이것이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공부가 부족하고 세상 경험이 없던 어린 시절에는 단선적인 사고밖에 못했지만, 군대 갔다오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자식 낳아 기르고 또 자기가 봉급 주는 위치에 서게 되면 세상이 어렸을 때 보던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고 당연히 자기도 모르게 보수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으로 변해가는 것 같다.
  
  그럼 6·29 선언이 나온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과거 운동권 시절 형성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소위 꼰수기(꼰대 수구 기득권) 진보라는 자들은 누구인가? 나는 두 가지 부류가 있다고 본다.
  
  하나는 가짜 민주투사들이다. 남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싸울 때는 뒤로 빠져 구경이나 하다가 민주화 되고 나니까 갑자기 사회 정의 부르짖으며 설치는 인간들이다. 조국, 문재인이 그 전형이다. 또 민주화되고 난 다음에 대학에 진학한 이들도 여기에 해당한다. 이들은 실제 군사독재와 싸워본 경험이 없다. 이들은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심에서 투쟁한 것이 아니라 멋부린다고 쇼한 인간들이다. 전교조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자들도 있고, 이미 민주화되고 나니 없는 독재정권, 없는 명분을 만들어 내 데모했고 그것도 부족해 통일 운동 한답시고 북한 찬양하고 반일운동, 환경운동 같은 거 하며 사기업이나 지자체 등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돈 뜯어내는 데 뛰어난 솜씨를 보여주었다. 노무현 정권까지는 그래도 진짜 민주화 운동 한 사람들도 좀 보였는데, 문재인 정권하에서 특히 이런 가짜 민주 투사들이 많다는 것을 국민들은 모른다.
  
  86학번인 임종석이 6·29 선언까지 1년 정도 선배를 따라다니며 데모 좀 한 것 같고 국회에 나와 ‘의원님은 군사 독재시절 뭐하셨냐?’고 큰소리 칠 때 숨막히는 분노와 가소로움을 느꼈다. 순수한 정의감에서 군사독재에 항거했다면 북한의 김씨왕조 독재에 대해서는 천 백 만 배 더 분노해야 정상일 것이다. 종북 주사파들의 민주화 운동 경력이야말로 완전한 사기(詐欺)라고 나는 확신한다.
  
  또 한 부류는 민주건달들이다. 일해서 돈벌어 본 적도 없고 그러니 세금 내 본 적도 없는 청춘 무위도식형 시민운동가 그룹이 여기에 속한다. 평생 남이 주는 돈으로 먹고 살아왔으니 광주 어느 자영업자의 말대로 목숨걸고 가족 위해 돈 벌어 본 적 없는 인간들이다. 그러면서 국민 세금이 어디에 모여 있는지는 귀신같이 알고 빨대 꽂아 쪽쪽 빨아쳐드시는데는 신공(神功)의 경지에 도달한 인간들이다. 그러면서 함운경씨 말마따나 나라 거덜내는 건 걱정도 안한다. 돈을 벌어 본 적이 없으니 국민 세금 귀한 줄도 모르는 게 당연하다. 유시민이 ‘어떻게 30년 동안 최저임금밖에 못 주느냐?’고 훈계질 할 때 대한민국의 모든 자영업자들이 살이 떨리는 분노를 느꼈을 것이다. ‘너는 30년은 고사하고 3개월이라도 최저임금 줘 본 적 있냐?’라고 묻고 싶었다.
  
  불행한 것은 이런 가짜 민주투사, 청춘 무위도식 민주건달들이 이 나라의 정권을 잡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4년여의 시간은 양식과 분별을 갖춘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 시민들에게는 정말 목불인견의 암흑같은 세월이었다. 내년 3월 정권교체를 앞두고 오직 바라는 건 36세 야당 대표를 선두로 하는 2030 세대가 장강의 뒷물이 앞물을 밀어내듯이, 나라의 앞길을 막고 있는 민주건달들과 가짜 586 민주투사들을 쓸어버리고 이 나라 정치판을 새로운 물결로 채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 2021-06-18, 11:2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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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21-06-18 오후 9:25
아직도 전 국민의 40퍼센트가 이런 민주팔이 양아치들을 지지하고 있다니 이들이야말로 불구대천 족속들 아닌가. 인간에 이성이란 게 있는가?
  bestkorea   2021-06-18 오후 12:07
Absolutely agree with you!
좌익 사상에 물들면 정신이 아니 영혼이
다 망가져 버린다는 것을 저들은 말로 몸으로
보여 준다.

쓰레기 재활용도 유효 기간이 있다.

저들은 재활용 가치도 그 가능성도 없다.

내년 대선에서 영구 폐기 처분해야 한다.

다시는 이 신선하고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에
기어 나오지 못하도록 싹 쓸어 버리자.

Thanks for your great article.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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