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발언으로 공이 다시 韓·美로 넘어왔다
판은 북한이 먼저 깨지 않겠지만 먹거리가 명백하지 않으면 대화에도 나오지 않겠다는 의미…김정은의 발언을 자의적으로 의역, 오역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이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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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의 이번 대미 메시지의 기조는 신통하게도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메시지의 기본 기조를 빼닮았다. 대화에 방점을 찍은 것인지 아니면 대결에 방점을 찍은 것인지 매우 애매모호하다. 김정은이 큰 틀에서 향후 전술적 대응과 활동 방향을 ‘대화와 대결 병행’이라고 밝혔지만 북한이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원인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의 방점이 어디인지 애매모호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미정상회담 과정을 보면 바이든 행정부가 외교적 해법을 중시하는 것 같았으나 G7과 나토정상회의 결과를 보면 여전히 CVID에 기초한 북핵 폐기 추진, 인권 문제 강조여서 오히려 외교적 대화를 중시했던 트럼프 행정부보다는 뒤로 후퇴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자체가 모호하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도 비핵화 추진 과정에서 서로 주고받기 식의 딜이 가능한지 판단해 보려고 고심했을 것이다.
  
  북한은 통상 강경 구도를 택할경우 신속히 입장을 정한다. 그러나 대화로 나설 때는 각 부서에서 상대방에게 얻어낼 수 있는 이익을 치밀하게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에 걸린다. 이번의 경우 이익 계산을 해보았는데 답이 나오지 않은 것이다. 김정은의 발언 중 “유리한 외부적 환경을 주동적으로 마련‘ '시시각각 변화되는 상황에 예민하고 기민하게 반응대응’, ‘적중한 전략전술적 대응’을 언급한 것은 판은 먼저 깨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미국과 한국이 확실히 대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면 북한이 대화로 나올 수 있는 명분을 세워주는 의미에서 북한에 줄 수 있는 먹거리를 좀더 명백히 밝혀 달라는 의미도 깔려 있다. 결국 한국과 미국에 공이 넘어온 셈이다.
  
  내일(19일) 성 김이 한국에 도착한다. 성 김의 한국 방문 기간 미국의 대북정책 윤곽이 좀 더 구체적으로 밝혀질지 궁금하다. 당면하여서는 8월 한미연합 훈련에 대한 입장 정리가 나와야 한다. 그리고 북한이 대화를 언급한 부분만을 확대해석해서는 안 된다. 김정은의 발언을 자의적으로 의역, 오역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이해해야 한다.
  
  2021년 6월 18일
  
[ 2021-06-19, 04:2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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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21-06-19 오후 10:31
태영호 군은,
사악한 패륜아 김정은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촌각의 틈도 없이 보도해 주어 이 놈의 기를 살려 더욱 날뛰게 만들지 않아야 한다
전략적 이유로 반드시 언급해야 할 때 외에는 완전히 무시해야 한다.

태영호 군은
우리가 핵무기를 만들기 시작하면 이북아이들 보다 더 정교하개 더 많이 얼마던지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미국의 핵확산금지정책에 적극동조하여 핵무기 장거리 유도탄을 안 만들 뿐이다
우리에게 살인자 패륜아 코흘리기 김정은이 김여정이를 들먹일 아무 이유가 없다
문재인이 이인영이 등은 빨갱이들이니 할 말이 없지만,
자중해야 한다

문재인이 이 녀석이 김정은이란 놈의 수석대변인 노릇은 참으로 기가막힌다


러시아 출신 러시아인 국민대 교수 는 김정은 김정일은 지 명대로 살기 위해서 핵무기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백성이야 어찌 됐던 김정일 김정은이들 집단만 호의호식하면 된다는 말이다

핵무기를 버리면 이북백성들이 하루 아침에 잘먹고 잘살 수 있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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