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수명은 두 번이다.
거짓말이란 남이 모를 때는 기술이지만 알고 나면 재앙이 된다.

무학산(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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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명아 잔꾀로써 세상을 어쩌지 못한다>
  
  '대장동 사건' 이야기다. 이재명은 모든 수사에 찬성한다 하고선 야당이 특검을 하자니까 특검은 안 받겠단다. 특검은 '모든 수사'가 아닌가? 조사받을 자가 여기서 받겠다 저기서 받겠다 엿판에서 엿 고르듯 골라잡는 것부터가 전에 보지 못한 일이다. 막판에 와서도 거짓말과 덮어씌우기를 버리지 않는다만, 재미난 골에 범 난다고 했으니 앉아서 범 구경하게 생겼다.
  
  특검은 불편하고 검찰은 만만하다는 말이겠는데 죄없다 큰소리 친 마당에 특검이 불편할 게 뭐 있나? 한편, 범죄 의심자가 천하에다 대고 모든 수사를 받겠노라 외쳤는데도 검찰은 전봇대처럼 움직이지를 않는다. 이래서 자신만만 검찰수사를 택했던가.
  
  문 정권이 검찰 개혁을 쎄빠지게 했는데도 저러니 입으로만 개혁한 모양이다. 아직 하고 있는 중이다면 이참에 검찰 수사가 말랑하지 않다는 걸 보여야 하겠다. 범죄 의심자가 검찰을 두려워해야 검찰이 바로 선 것이고, 바로 설 것을 바로 세우는 게 개혁 아니더냐,
  
  특검을 안 받겠다는 이유가 국힘당이 시간끌기를 하려 해서다고 우긴다만, 국힘당이 시간 끌어 무슨 득을 보나? 그대야말로 이리저리 미루어 나중에 당선되면 그만이다는 셈법 아니냐? 아이 밴 여자가 열 달 후에 애 낳을 줄 다 알 듯이, 그대의 수법은 이미 고물이 되었다. 이 사실을 자네만 모를 뿐이다. 지금이야 지지율에 고무되고 취하여 세상이 돈짝만 해 보이겠지만 아서라. 그 생심에 배신당한 이가 어디 한둘이더냐,
  
  그대가 낙선한 후 조사받으면 자네의 잔꾀가 남의 심사를 덧친 후과까지 보태져 법망은 더욱 총총해질 것이고 그동안의 의심스런 악업도 모두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때는 어떻게 머리를 하늘로 들고 다니겠느냐? 차라리 지금 특검을 받으면 대장동 사건에만 한정된다. 그대의 현란한 재주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수도 있고, 출마자가 수사받는다는 동정표도 긁어낼 수 있으며 과거지사도 덮어버릴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우짤래?
  
  거짓말의 수명은 두 번이다. 처음은 모르고 속고 두 번째는 알고도 속아주지만 삼세 번째는 용서가 없다. 성남시장이 되는데 한 번. 경기지사가 되는데 한 번, 두 번 다 써먹었다. 거짓말이란 남이 모를 때는 기술이지만 알고 나면 재앙이 된다. 내 잘 모른다만 天下事는 하늘에 달렸고, 세상에 달렸고, 만백성에 달렸지 그대의 수법과 허언에 달린 게 아니다. 그렇다면 동방삭은 왜 임금이 못되었더냐.
  
  재명아. 내 그윽이 이르노니 잔꾀로써 세상을 어쩌지 못한다. 하물며 거짓말로 세상을 이기랴? 덮어씌우기로 대권을 쥐랴? 그렇다면 덮어씌우기 학원도 생긴다. 덮어씌우기에 바탕한 자네의 욕망. 수법. 빈말 모두가 모래성이고 노루잠이고 개꿈이다. ‘대중은 말 없는 스승’임을 여태 몰랐더란 말이냐?
[ 2021-09-29, 21:4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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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21-09-30 오전 12:15
사기꾼 이재명 이 녀석,
‘대중은 말 없는 스승’임을 여태 몰랐더란 말이냐?
천벌을 받을 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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