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을 "재벌 회장"으로 착각한 이재명의 웃기는 말장난
오만하고 불손한 자는 민심의 심판을 받는 것이 역사의 교훈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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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세칭 "대장동 게이트"의 중심에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에 제기된 "초과이익 환수" 문제가 핵폭탄처럼 폭발했다. 이재명이 성남시장 재직시 대장동 개발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어떻게 환수할 것인가에 대해 이재명은 단군 이래 최대의 공적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야당과 언론,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공영개발이란 포장으로 특정 민간사업자에게 천문학적 폭리를 안겨 준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라고 추궁했다. 


이재명은 지난 18일 경기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초과이익 환수" 규정 조항이 7시간 만에 삭제된 것에 대한 "국민의힘"당 의원들의 추궁에 "삭제된 것이 아니고 일선 직원의 건의를 안 받아들인것"이라고 답변했다. "막대한 초과이익 환수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결과적으로 성남시와 성남시 도시개발공사가 성남시에 그만큼의 손실을 가져오게 한 것이므로 배임에 해당된다"는 여론이 드세졌다. 이 같은 여론이 들끓자 이재명은 20일 국토교통위 국감에서는 말을 바꾸어 "당시 보고받은 바 없고 이번에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거나 "못 들어봐"로 발뺌, "배임 행위"를 부인하며 빠져나가기 위한 궤변과 변명 등 거짓 주장을 늘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은 횡설수설하며 괴상한 논리를 늘어 놓았다. 야당 국회의원들의 계속되는 추궁에 대해 이재명은 "재벌 회장이 계열사 대리가 제안하는 것을 보고받는 경우가 있느냐"고 둘러댔다(동아일보 보도). 이재명은 또 "대리급 정도의 신참 직원이 확정 이익을 공모하고 응모해서 협상중인데 앞으로 땅값 오르면 더 받아봅시다라는 제안을 했는데 채택이 안됐다", "계열사의 대리가 중요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기존에 이미 협상, 제안되고 응모하고 정해진 것과 다르게 더 받자고 했는데 팀장, 과장, 국장, 부사장, 이사, 상무, 사장 이쪽에서 안했다, 그걸 회장한테 보고하겠나? 당시에 저는 들어본 바도 없다. 상식에 어긋나는 얘기"(매일경제신문 보도)라고 주장했다. 


이재명은 여기서 아주 빗나가고 잘못된 어리석음을 표출했다. 이재명은 "대장동 게이트"의 최종 결재권자는 성남시장이고 개발 설계는 자신이 했다고 밝힌 바 있다. 2조 원대의 대장동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대리급 정도의 신참직원"의 의견을 얕잡아보고 여지없이 짓밟아버린 이재명의 독단과 횡포가 오늘의 "대장동 게이트"의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요즘 젊은이들의 판단과 생각이 얼마나 새롭고 건전한데 "대리급 정도의 신참직원"이라고 무시해 버린 것이 과연 옳은 지휘관의 처신이라고 할 수 있는가? 시장인 이재명의 업무적 판단보다도 훨씬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이지 않는가? 이재명 시장(당시)의 구태의연하고 아둔한 판단력보다도 "신참 대리"의 판단과 분석이 훨씬 앞서가고 있지 않는가? 


이재명이 거론한 팀장, 과장, 국장, 이사, 상무, 부사장 같은 석두(石頭)들보다도 "신참 대리"의 발상이 훨씬 돋보이고 공익적이지 않는가. 이재명은 그런 석두들 앞에서 "내가 시장입네"하며 거드름이나 피우고 있었을 것을 상상해보니 성남 시정이 제대로 돌아갔겠는가? 하는 의심이 든다. 이재명의 석두같은 부하들도 모두 한통속이요 배임을 저지른 범죄자들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이재명이 배임 혐의 위기에서 빠져나가려고 몸부림치며 비유한 "재벌 회장"과 "성남시장 이재명"의 주장은 참으로 웃기는 발상이다. 재벌 회장은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기업인이요, 사업가다. 대신 성남시장은 시민의 심부름꾼인 공복(公僕)이다. 공복은 돈벌이가 목표가 아니고 국리민복을 위해 멸사봉공(滅私奉公)하는 공직자다. 이재명은 비유할 상대를 아무렇게나 끌어들여서는 안된다. 이재명은 친형수에게 패륜적 언행을 퍼붓더니 성스러운 공직(公職)을 이윤 추구의 기업에다 비유하는 말장난을 스스럼 없이 내뱉으며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이재명은 말이 많다.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은 법이다. 언행도 천박하고 행동도 가볍기 짝이 없다. 엄숙한 국정감사장에서 희희덕거리며 웃는 모습이나 자신만이 천하제일의 똑또구리인양 까불어 대는 그 모습이 마치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오만하고 불손한 자는 민심의 심판을 받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 2021-10-21, 15:28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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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의메아리   2021-10-26 오전 9:46
단군왕검께서 개국한이래 이런 이런인간은 없엇다 이나라가 어디로 갈려고 이러는가 이땅에사는 대한민국 유권자여! 내영3월 투표만은 올바로하자 여기에 삶과죽음의 갈림길이있다 대한민국을 살리자 국민이여!!! 동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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