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 대한 이재명의 교활한 이중적 잣대
무참하게 짓밟힌 신참 직원의 추가환수 이익 건의.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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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세칭 '대장동 게이트'의 '추가이익 환수'에 대한 '신참직원의 용기있는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은 지난 18일 행안위 국감에서 야당의원들로부터 "추가이익 환수 규정이 7시간 만에 삭제됐다"는 추궁을 받자 "삭제된 것이 아니고 일선 직원의 건의를 안 받아들인 것이 팩트"라고 답변했다.
  
  이재명의 이같은 답변에 대해 언론과 법조계가 그것이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로 하여금 엄청난 추가이익 환수를 하지 못하게 한 행위임으로 명백한 배임"이라고 여론이 형성되자 이재명은 20일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는 말을 바꾸어 괴상한 논리를 폈다. 이재명은 당시 제대로 보고받은 바 없고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둘러댔다. 그러면서 엉겹결에 내뱉은 답변이 "재벌 회장이 계열사 대리가 제안하는 것을 보고받는 경우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이재명은 이어서 "대리급 정도의 신참 직원이 확정이익을 공모하고 응모해서 협상중인데 앞으로 땅값이 오르면 더 받아봅시다라는 제안을 했는데 채택이 안됐다. 계열사의 대리가 중요한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기존에 이미 협상, 제안되고 응모하고 정해진 것과 다르게 더 받자고 했는데 팀장, 과장, 국장, 이사, 상무, 부사장, 사장 이쪽에서 안했다. 그걸 회장한테 보고하겠느냐? 상식에 어긋난 얘기"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재명의 주장은 한 마디로 앞뒤가 맞지 않는 엉터리 주장이다. 한 마디로 말해 상하가 소통 부재로 서서히 죽어가는 조직의 행태일 뿐이다. 이재명이 말하는 대리급 신참직원은 20대와 30대 초반의 청년층일 것이다. 신참직원이 회장이나 사장, 시장에게 감히 보고할 수 있느냐는 주장은 시대착오적이요, 독재적 발상이다. 공익을 위한 건전하고 합리적인 건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그것을 부정하거나 수용하지 않는 사회나 국가는 망하는 길로 들어가게 된다. 신참직원은 할 수 없고 때묻은 간부들만 해야 된다는 주장은 얼마나 진부한 것인가? 고루한 편견일 뿐이다. 일반시민도 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청원제도'다. 그만큼 이재명 시장 산하의 성남시가 구태의연한 관료주의에서 허덕이고 있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나타낸 것이다. 아부하는 석두(石頭)들의 집합소가 바로 성남시와 산하 공기업들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청원제도는 나이의 많고적음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장이나 도지사보다도 훨씬 상급자인 대통령에게도 건의할 수 있다. 오늘의 우리 사회가 어떤 사회인가? 개방사회이다. 아직도 이재명은 폐쇄된 공간에서 깊이 잠들어 "감히 어린 것들이 함부로 까불고 있어" 하는 착각 속에서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지워버릴 수 없다. 이재명은 입으로는 청년대책운운하면서도 머리 속에는 청년들을 무시하고 청년들의 건전하고 합리적인 생각과 건의를 짓밟고 멀리 배척하는 반청년적 폐쇄적 조직운영을 상투적으로 해 오고 있는 듯하다.
  
  청년들에 대한 이재명의 교활한 이중적 잣대가 너무 위험하다. 그 위험한 발상이 오날 우리 청년들을 괴롭히며 울리고 있다. 청년들의 명쾌하고 건강한 지향성은 국가의 중요한 자산인데도 불행하게도 이재명 밑에서는 빛을 보기 어려울 것 같다. 이재명 시장 산하의 성남시가 그 동안 얼마나 베일에 가려 복마전처럼 운영 관리되었는지도 참으로 궁금한 대목이다.
  
  
  
  
  
  
[ 2021-10-22, 22:4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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