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가 면담을 통해서만 판단하는 것 아니다
행동 패턴과 살아오면서 남긴 삶의 자취를 탐색하는 것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정신 병리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주게 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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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시오패스>
  
  어제 오후 뉴스를 검색하다 원희룡 후보의 부인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강윤형씨가 했던 이재명 경기지사가 ‘소시오패스의 전형’이라고 했던 발언에 대한 뉴스가 흥미를 끌었다. 사람들의 관점에 따라 논란이 될 수도 있는 발언이지만 같은 정신의학 전문의인 나도 원후보의 부인과 같은 의견이다.
  
  필자는 오래 전부터 이 지사의 여러 언행들을 통해 그 가능성을 높이 생각해 왔는데 언론이나 방송에서 그동안 보인 이 지사의 과거의 언행과 그 당시 본인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무심히 드러내보인 말투 등 여러 단서들을 유심히 관찰해보게 되면서 이런 확신을 가지게 된 지는 제법 시간이 되었다.
  
  요새 많이 회자되는 소시오패스라는 말은 정신의학에서 인격장애의 한 분류로 정의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에 해당될 수 있는데 인격장애를 진단하는 데는 임상의들마다 다소 의견이 다르기도 하며 정확히 한 가지 인격장애의 임상기준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그러한 인격의 성향(trait)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명에 기술하기도 한다.
  
  누군가 원희룡 후보에게 부인이 직접 진료하지 않고 어떻게 그런 진단을 내리느냐, 학회에서 제명해야 된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정신의학 전문의가 진단을 내리는데 환자와의 정신과적 면담은 매우 중요하며 그러한 면담을 통해 환자의 문제를 파악하는 임상의의 경험과 지식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가 항상 면담을 통해서만 판단을 내리는 것 아니다. 어떤 개인의 행동 패턴과 그동안 살아오면서 남긴 삶의 자취를 탐색하는 것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정신 병리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주게 될 때가 많다. 인격장애를 진단하는 데 있어서 그 개인의 성장배경과 그 외 객관적인 많은 정보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주고받는 패턴 등을 파악하고 그것들을 종합하고 숙고하는 과정이 의사와의 한두 번의 면담보다 그 사람을 이해하는 데 때로는 더 결정적인 도움을 줄 때도 있다.
  
  소시오패스에 해당하는 특징들은 잘 알려져 있듯이 반복적인 범법 행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에게 거짓말을 하고 기만하는 행동이 반복될 때, 도덕성이나 죄책감의 결여, 타인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의 부족, 공격적인 행동과 충동조절 능력의 부족 등을 들 수 있다. 이재명 지사에게는 이런 특징들 중 몇 가지가 나타나는지 판단하는 것은 각 사람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생각들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어쩌면 흥미로울 수도 있는 것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 2021-10-25, 05:1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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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21-10-25 오전 10:14
리스큐어 군의 지적처럼
이재명 이녀석,
인격장애자 맞다

이런 범죄를 저지르고도
부끄러워 하지도 못하고
또 범죄를 저지르는 놈을 앞세우면
우리 손자들에게 무어라 교육 훈육해야 할꼬 ?

이런
범죄자
인격장애자를
선호하여 대통령후보로 만드는 자들은 우리사회는 도대체 무언가 ?
통탄스럽고 절망스럽구나
나라도 나서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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