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영부인 못지않은 권세 누리는 김혜경
대선 후보 부인이 현역 국회의원을 두 명이나 거느린 것은 현역 대통령보다도 더 위세등등한 행보다.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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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의 부인 김혜경은 후보의 부인 자격인데도 현직 대통령이 누리는 권세 못지않게 위세등등하다. 김혜경씨는 대통령의 영부인도 아닌데도 비서실장과 수행실장을 거느리고 다닌다. 비서실장은 이해식 국회의원이고 수행실장은 한준호 현역 국회의원이다. 대통령 후보 부인이 현역 국회의원을 두 명이나 거느리고 다니는 것은 현역 대통령보다도 더 위세등등한 행보이다.
  
  현직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임명하려면 현직 국회의원의 신분으로는 불가능하다. 국회의원직을 사임한 뒤에라만 가능하다. 그런데도 김혜경은 일개 후보의 부인인데도 현역 국회의원 두 명을 비서로 거느리고 다니며 위세를 과시하고 있다. 만약에 영부인이 된다면 얼마나 떵떵거리고 다닐지 우려스럽게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비서실장 이해식은 김혜경의 낙상사고 입원시 이재명의 '애처가 실록'을 읊어대 빈축을 샀다. 비서실장이란 자가 직접 나서서 횡설수설하며 이재명의 낯 간지러운 '사랑연습'에 대해 나발불어대는 모습이 국회의원의 격을 떨어뜨렸다는 비난도 있었다.
  
  수행실장 한준호도 언행이 가볍기 짝이 없다. 그 대표적 사례가 '토리엄마 발언'이다. 한준호는 20일 자신이 쓴 페이스북에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토리엄마 김건희. 영부인도 국격을 대변합니다'란 글을 올려 여론의 몰매를 맞기도 했다. 출산 경력으로 여성을 폄하한다는 지적과 함께 가임(可姙) 여부로 여성을 평가한다는 것은 여성에 대한 편견과 인권을 짓밟는 파렴치한 짓이란 비난도 받았다. 영부인의 국격을 따지기 전에 국회의원의 자격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얼치기 같다는 지적도 있었다.국회의원이 지역구 유권자가 선택한 국정수행 직무는 팽개쳐 놓고 후보 부인의 뒤나 졸졸 따라다니는 행태가 직무유기란 비난도 많다.
  
  김혜경의 행동은 떳떳하지 못한 것이 한둘이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낙상사고 이후 첫 외출 때 세칭 '망토 여인'을 앞세워서 걸어가게 함으로써 자신의 모습을 숨기려 한 것은 "기자들을 골탕먹이려고 한 위장"(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전 의원)이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혜경은 얼마나 당당하지 못하면 자신의 외출까지도 수행원으로 하여금 위장하게 하여 기자들을 골탕먹이려고 작정하고 다닌단 말인가. 낙상사고에 대해 그 원인을 두고 저자거리의 수근거림이 심상치 않자 이재명과 김혜경 사이에 금슬이 좋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 또한 보통이 아니다. 국회의원 두 명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돌아다니는 김혜경의 언행이 과연 약이 될지 독이 될지 두고보자.
  
  
  
  
  
  
  
  
  
[ 2021-11-24, 06:5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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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21-11-24 오후 7:39
夫唱婦隨, 그 밥에 그 나물.
  opine   2021-11-24 오후 4:26
이들은 아마도 항시 그렇게 변명하듯 후보 부인이기에 그러하고 영부인이 된다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할 것이다.
그러나 그 버릇, 어떻게 버릴 것인가. 아니다. 버리기는 커녕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영부인을 보면 훤히 보이지 않는가.
여성이 득세하는 것, 왜 꼬리 잡느냐고 소위 feminists 들은 얘기할 지 모르겠다만 이 문제는 여성, 남성 gender 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이 선출하는 대통령이 누구인가의 문제이다. 후보는 김 혜경이 아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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