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주홍이 그린 이광수·김동인·김정한 작품집 표지화와 제호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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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문인 이주홍은 1906년 5월23일 경남 합천읍 영창마을에서 태어나 1987년 1월3일 새벽 극락왕생(極樂往生)의 먼 여행길에 나섰다. 동화·동시·동요·시·소설·수필·희곡 등 200여 권의 작품집을 남겼다.영결식은 국립부산수산대학 학교장으로 치러졌다. 생전 아호는 향파(向破)였다.


향파는 문학뿐만이 아니라 음악, 미술, 연극 연출, 연극 평론, 만화, 잡지 편집, 삽화(揷畵) 등 詩·書·畵의 예술 전반에 걸쳐 전문가의 경지에 오른 전천후 예술가로 불리어졌다. 합천보통학교 학력이면서도 고학과 독학으로 예술인의 길로 나서서 연마와 천착을 통해 대문호가 되었고 배재중학과 부산 동래중학국어 교사를 거쳐 국립 부산수산대학 교수가 되어 정년 퇴직한 교육자의 길도 걸었다. 


고학(苦學)과 독학(獨學)이란 고난의 역정에도 천부적인 "예술DNA"가 결합돼 이주홍 문학의 금자탑을 쌓은 작가가 향파 이주홍 선생이다. 이주홍의 서울 활동이 이주홍 문학의 성장기였다면 부산에서의 황동은 이주홍 문학의 안정기요, 완숙기였다고 평론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아호 이름 그대로 앞을 향(向)해 달려가면서 현실에 가로놓인 장애요인을 혁파(破)해서 광활한 문학공간과 원대한 지평을 개척한 한국 문단의 우뚝솟은 봉우리가 향파 이주홍 선생이다.


이주홍의 만화는 1929년 동아일보에 투고한 것이 채택돼 보도된 뒤 시사만평 "만화요지경"이 연속 게재됐고 '신동아' 등 여러 잡지에도 이주홍 만화는 독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향파 이주홍 선생이 서울에서 문예잡지 편집일을 도맡아서 활동할 당시 춘원 이광수의 작품집 "삼봉이네집"과 "김동인의 야담집", 요산 김정한의 "낙일홍(落日紅)" 등 당대 유명 작가들의 작품집 제호와 표지화를 그려준 사실이 최근 한국문학관협회 주관 전시회에서 공개됐다. 희귀한 자료를 조갑제닷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삼봉이네집.png

 

김동인.png

 

낙일홍.png

 

 

출처 : 이주홍 문학관 https://leejuhong.com/
[ 2022-05-26, 17:3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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