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 메고 장(場)에 가는 노인 이야기

돌구름(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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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리 알려진 이야기 중에 나귀 팔러 장에 가는 노인과 아이 이야기가 있다. 노인이 손자와 함께 장에 나귀를 팔러 길을 나섰는데 처음에는 아무도 타지 않고 걸어서 가다가 동네 아낙네들의 수근거림에 아이가 나귀를 탔고 다음에는 노인이 그 다음에는 두 사람이 동시에 탔는데 어느 농부의 질책에 마지막에는 나귀를 메고 갔다는 웃픈 이야기.
  
  요즘 정국에서 입 달린 사람들은 다 한 마디씩 하니 우리의 대통령께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양새가 마치 나귀를 메고 장에 가는 격이다. 제발 대통령께서 아랫배에 힘을 주고 중심을 잡아 주시길 빌어 본다.
  
  일례로 MB 사면을 취소한다는 소식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수밖에 없다. 만약 MB 사면을 취소한다고 하면 과연 지지율이 회복될까? 그런다고 좌파들이 윤 대통령 잘한다고 지지해 줄까? 모든 사람이 MB 사면될 거라고 믿고 있는데 지지율이 낮아 취소한다고 하니 그 리더십에 어찌 존경을 표할 수 있나? 나약하고 강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기회주의적 처신같아 씁쓸하기까지 하다.
  
  문재인이 퇴임 직전까지 40% 지지율을 유지한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온갖 비난에도 철저히 자기편 구미에 맞는 정책을 편 덕이 아닐까? 그것이 노무현과 문재인의 차이점이라면 왜 노무현의 지지율이 임기 말에 바닥이었는지 수긍이 가지 않는가. 즉 교활한 문재인은 철저히 자기 편만 생각하고 국정을 운영한 결과 전무후무한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행태를 잘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지율이 아쉬우면 자기 편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윤 대통령에게 간곡히 조언하는데 제발 좌파들 말에 겁먹지 말고 초지일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시기 바란다. 엉뚱하게 좌파들 협박에 굴복하면 그나마 유지되던 30% 찐 보수들의 지지도 상실할 수 있음을 유념하고 오직 옳고 그름을 기준으로 판단하시길 빌어 본다.
[ 2022-08-10, 16:1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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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타임즈   2022-08-11 오전 8:04
[아버지와 아들이 당나귀를 내다 팔기 위해 끌고 가는 중이었다.


주막을 지날 때 장사치들이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저기 멍청한 사람들 좀 봐. 당나귀에 타고 가면 좋을 텐데..."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을 당나귀에 태우고 갔다.



얼마쯤 가다 보니 노인들이 정자에 앉아 있다가 한 마디씩 했다. "요즘 젊은 것들이란! 아버지는 걷고 있는데 아들이란 놈이 편하게 앉아서 가다니..." 아버지는 당나귀에 올라타고 아들을 걷게 했다.



얼마쯤 더 가자 빨래터에 아낙네들이 모여 있었다. "가여워라. 조그만 아이의 다리가 얼마나 아플까. 매정한 아비 같으니..." 이 말을 들은 부자는 함께 당나귀에 탔다.



얼마쯤 더 가자 우물가에 모인 동네 처녀들이 수다를 떨고 있었다. "조그만 당나귀 한 마리에 두 사람씩이나 타다니. 당나귀가 불쌍해. 저렇게 가다간 얼마 못 가서 쓰러질 걸." 아버지와 아들은 당나귀의 다리를 묶어서 기다란 막대기에 끼워 함께 짊어지고 갔다.



마을 입구의 다리 위에 이르렀을 때 마을 사람들이 이 진귀한 구경거리에 모두 모여 웃고 떠들며 부자를 비웃었다. 이에 놀란 당나귀가 마구 발버둥치자 당나귀를 묶고 있던 끈이 끊어졌고, 당나귀는 그대로 강물에 떨어져 빠져 죽고 말았다.]



무엇을 해도 욕을 먹는 세상이다. 美下院議長 접견에 대하여 사람들이 뭐라든 상관말고 대통령 생각대로 행동하면 된다. 見指忘月. 나무는 보되 숲을 보지 못하는 아둔함을 어찌 탓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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