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욕(私慾)으로 시작한 이재명의 인질극
대통령실이 단식장에 찾아오라는 말을 어떻게 입 밖에 낼 수가 있나?

무학산(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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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에 스톡홀롬 신드롬이 나타날까 걱정이다>
  
  더민당이 기어이 맛이 갔나 보다. 이재명 때문임은 말할 것도 없고 이재명 단식을 기화로 자기 정치하는 몇몇 더민당 의원 때문이기도 하다. 이재명이가 단식을 끝내기는 끝내야 할 텐데 출구 전략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다. 애당초 명분 없는 단식이었기에 출구 전략이 있을 리 만무하다. 그러자 대통령실에 책임을 덮어씌우기 시작했다. 여태까지는 이재명이 혼자서 억지를 부리다가 이젠 더민당이 집단 히스테리를 부리는 것이다.
  
  몇몇 더민당 의원이 조심스럽게 대통령실이 단식장에 찾아와야 한다고 속닥이더니 어제는 어떤 이가 대통령실을 향해, 야당 대표의 단식에 찾아와보지 않는 잔인하고 비정한 정권이다며 금도를 넘었다고 말했다. 어느 대통령도 다 단식장을 찾았다는 눈물 어린 말도 했다. 국민의 다수는 왜 단식을 하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결국 제 좋아서 하는 단식인 것이다. 거기에 와보지 않는다고 금도를 넘었다고 하는 사람은 난생 처음 본다. ‘금도’를 넘은 발언이요 “통시 앉아서 개 부른다”는 꼴이다.
  
  대통령실이 단식을 언급해야 한다는 말이 나왔고 문재인이가 와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 사욕(私慾)으로 시작한 단식에 대통령들까지 들러리로 세울 참인 것이다. 이렇게 분수에 넘치고 지나친 일이 어디 또 있을까. 이재명이가 못할 짓이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국회에서 문재인을 거명만 해도 경기를 일으키던 자들은 다 어디 갔는가.
  
  이대로라면 더민당은 내년 총선에서 잘해야 60~80석에 그칠 것이다. 이재명이가 또 무슨 짓을 저지를지 누가 알겠나. 부정선거 유혹에 빠질지도 알 수 없고 깽판을 칠지도 모른다. 속히 구속되는 것이 대한민국에는 물론이요 자기 일신상을 위해서도 득이 되지 싶다. 단식장에서 연이틀 벌어졌던 칼부림 같은 것도 사라질 것이고 당 대표의 단식을 자기 정치로 활용하는 못할 짓도 사라질 것이고 ‘금도’가 뭔지 모르는 암민(暗民)도 사라질 것이다.
  
  지난 18개월 동안 대한민국 정치는 이재명이의 인질이었고 지금은 단식의 인질이다. 우리네 정치가 스톡홀롬 신드롬을 보일까 걱정이다. 대통령실이 단식장에 찾아오라는 말을 어떻게 입 밖에 낼 수가 있나? 찾아와 주면 고맙고 안 오면 그만인 그런 일에 무슨 빚쟁이처럼 독촉했다. ‘나쁜 남자에게 반하기’ 현상이 나타난 걸까?
[ 2023-09-16, 14:5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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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23-09-19 오후 5:52
속되고 잔인한 말 이지만,
그 만큼 했으니 천벌을 받아야 하느니
그만 뒈지거라. 이 놈아.
  RedBuster   2023-09-17 오전 7:31
참으로 혐오스런 인간의 가증스런 짓거리. 단식은 무슨 급살맞아 뒈질 . . .. 이죄명이가 지금 하고 있는 짓거리는 단식이 아니라 간식이다.
  白丁   2023-09-16 오후 9:06
우짜든 감빵행만은 피해보겠다고 출퇴근이건 간헐적이건 어쨌건 단식은 시작했는데, 이거 개딸,친명 패거리 빼고는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있어야 말이지. 누가 좀 나서서 말려주어야 못이기는체 하고 중단할텐데 명분없이 슬그머니 관두기도 쪽팔리고…하니 대통령실과 여당에게 단식 안 말린다고 앙탈부린다. 누가 단식하라고 등떠밀었나? 쪽 팔리지 않게 말 뒤집는, 왜 그 이재명식 기술 있잖나. 내가 단식한다고 했더니 정말 단식하는 줄 알더라 – 그 말 한번 또 하고 다시 밥처먹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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