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들, “국민의힘이 예상보다 善戰(선전)했다”
야당의 ‘정권심판’, 귀에 쏙쏙 들어왔다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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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4월11일) 아침, 베트남에 사는 아들놈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제 總選(총선) 개표를 너무 재미있게 보느라 아버지 생신을 깜박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어제가 필자의 생일이었다. 다음은 이어진 아들놈과의 대화. 40대 초반인 필자의 아들과 딸은 골수 우파다.
  
  “너무 비참하게 졌다.”
  “아빠,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이 善戰(선전)했어요. 저는 100석 이하가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국민들이 너무 하는 것 같지 않냐?”
  “아빠, 누나도 그렇고, 제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대통령을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정권심판이라는 말이 너무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대통령이 무얼 잘못했다고 심판이냐?”
  “검사일 때는 과묵하고 우직한 면이 좋았는데, 집권자가 되어서는 바뀌었어야죠. 자기편에 엄격하고, 상대편에는 관대한 모습을 보였어야죠.”
  “….”
  “이종섭, 황상무 건은 전혀 문제되지 않아요.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 두 사람 건은 야당이 그냥 물고 늘어진 거라고 봐요, 진짜 문제는 김 여사 특검법을 거부권 행사로 무산시킨 거요. 거기서 맛이 갔어요.”
  “….”
  “앞으로 3년간 아무 일도 못하겠지만, 그 핑계로 아무 일도 안해도 되니까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네요.”
  “짜증 나, 전화 끊어 임마.”
[ 2024-04-11, 09:5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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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24-04-11 오후 7:28
40대라...
  골든타임즈   2024-04-11 오전 10:04
서울ㆍ부산ㆍ인천ㆍ대전ㆍ울산ㆍ세종ㆍ경기ㆍ강원ㆍ충북ㆍ충남ㆍ경남ㆍ제주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많이 뽑아 주고 있는데,

어째서 광주ㆍ전남 유권자들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하나도 뽑아주지 않는가? 도대체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조그만 나라에서, 휴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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