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 尹의 2년을 셈하느니 올라갈 李가 겸허하길
‘네 죄를 불어라’? 죄인 이재명과 조국도 저런 말은 하지 않았다.

무학산(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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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말을 굳이 하는 이유는 이준석의 장래를 위해서다. 조선일보에《이준석 “尹대통령, 지난 2년간 일에 대해 직접 말해야”》란 기사 제목이 있고 내용은 이렇다. “지난 2년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고, 그걸 입 밖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 말은 승자의 거드름이요 오만이기도 하지만 복수심이 더 짙어 보인다. 국힘당을 대패시킨 이재명이조차 승리 후에는 몸을 낮추고 있다. 네 번 도전 끝에 비로소 당선된 사람이 세 번의 낙선에서도 오만을 버리지 못했다면 그의 정치적 성공 여부를 짐작하기는 손바닥 뒤집듯 쉬울 것이다.
  
  윤 대통령의 지난 2년간이 국민의 마음에 안 들었기에 국힘당이 대패한 것이라 하겠다. 그래서 이준석도 당선됐을 수 있다. 그러한데 지난 2년간을 직접 말하라니? ‘네 죄를 네가 알렸다’ ‘네 죄를 불어라’ 이것이 아니라 하겠나. 승자는 마음에도 없을망정 꾸며서까지 여유와 겸손을 보인다. 범죄인 이재명과 조국도 저런 말은 하지 않았다.
  
  세 번을 낙선하고 네 번 당선된 것은 운이 좋았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런 당선을 자기 실력으로 보아서도 곤란한데 마치 점령군처럼 지난 2년을 초달하려는 자세이어서야 한 번만 히트치고 사라지는 가수(one-hit wonder) 신세가 안 되리라 누가 보장하겠나.
  
  이준석은 상대에게 지난 2년을 고백한 후, 새로운 모습을 보여라고 말하기 전에 자신부터 새로워져야 한다. 국회의원이 됐으니 왈칵하는 성미도 버려야 좋고, 타인에게 어떻게든 이기려는 호승심도 버려야 좋고, 면도날 같은 혀도 좋게 써야 좋다. 또 자기는 젊다는 말도 안 하는 게 좋다. 그는 1985년으로 검색된다. 우리 나이로는 40살이다. 40부터는 중년이지 청년이 아니다.
[ 2024-04-12, 21:3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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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단응음   2024-04-13 오전 5:14
인성은 리짜이밍 이나 조구기 보다 더 아래 일것같은 느낌!!
  白丁   2024-04-12 오후 9:47
막판에 당선 1순위 더불당 후보의 투기가 불거져 어부지리로 거저 주운 놈이 자력으로 당선된 자보다도 더 기고만장이다. 才勝薄德한 놈이다. 사람은 고쳐 쓰지 못한다는 말이 맞음을 증거하고 있다. 이런 자를 조갑제 대표는 대한민국 보수의 희망으로 칭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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