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도 돌 때는 조심하는데 노인들이 홱홱 돌면 어쩌자는 건가.
오늘 조선일보에 이런 기사 제목이 있다.《콜라텍서 피는 황혼 로맨스 제기동, 백발도 청춘이 된다》
조선일보는 저런 제목과 내용의 기사를 자주 싣는다. 신문이 바람 넣는 것도 아니고 왜 그러나. 노인들이 멋모르고 저런 일을 해도 건강에 안 좋다며 말려야 할 판에 도리어 바람을 잡는 격이니 나쁘다.
운동에는 직선 운동과 곡선 운동이 있다. 100m 달리기 수영 등등은 직선운동이고 댄스는 대표적인 곡선 운동이다. 춤을 추다가 홱 돌고 홱 돈다. 젊은이들도 돌 때는 조심하는데 노인들이 홱홱 돌면 어쩌자는 건가. 당장은 괜찮을 수 있지만 자주 저러면 기름기 빠진 관절이 남아나겠나.
운동을 하여 학업을 마친 나도, 모래 주머니를 차고 산악 마라톤 연습을 얼마 전까지 했던 내가, 그 당시에도 곡선 운동은 좀체 하지 않았다. 저런 기사를 보고 춤추러 가는 노인도 없지 않을 텐데 무릎과 발목, 허리가 나가지 않으면 천만다행이요 조상이 돌 본 것이다.
노인들에게 회전운동을 부추기다니
- 무학산(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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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01, 0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