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이라는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른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계엄은 그 근거부터가 부정선거론이라는 착란이었고, 우리 군은 다시는 망상가들의 쿠데타를 용납하지 않을 국민의 군대임을 실증했습니다. 20대의 젊은이들도 일각의 지체 없이, 그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를 그들의 방식으로 지켜냈습니다.
보수진영이 뼛속 깊이 새겨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최고권력의 허물과 전횡을 진영논리로 눈감아주는 순간, 그 권력은 최고로 부패하고 교만해진다는 것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를 거추장스럽게 여기며 일방적인 판단을 내릴 때, 초기에 제어하지 못하고 오히려 빌붙으려 했던 이들이 결국 괴물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교훈은 보수진영만의 것이 아닙니다. 어떤 정치세력이든 권력을 견제 없이 휘두르려 할 때, 팬덤을 무기 삼아 비판을 적으로 규정할 때, 그때마다 우리는 1년 전 오늘을 기억해야 합니다.
저와 개혁신당은 오늘, 계엄을 저지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협치와 민주주의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고, 그것을 위협하는 세력이 나타났을 때 국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서는 수고로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것을 바쳐 투쟁하겠습니다.
보수의 진영논리가 윤석열을 괴물로 만들었다!
-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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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3, 10: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