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博 대통령, 또 사과
왜 거짓과 不法에 대통령이 머리를 숙이는가 말이다. 대통령은 촛불난동자들이 범법자들이란 인식이 없는 듯하다.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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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明博 대통령은 오늘 '특별기자회견 머릿말'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또 다시 사과했다.
  <그러다보니 식탁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꼼꼼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자신보다도 자녀의 건강을 더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습니다>
  
  李 대통령은 미국산 쇠고기가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촛불시위가 법질서를 해치고 있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MBC의 광우병 관련 보도가 과장, 왜곡된 점을 지적하지도 않았다.
  
  '대선공약이었던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촛불난동자들이 기분 좋아할 말을 많이 했다.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보면서, 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습니다. 늦은 밤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수 없이 자신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너무나 감상적인 표현이다. 민주국가에서 가장 큰 不義는 공동체의 규범인 법을 파괴하는 짓이다. 민주국가에서 가장 정의로운 행동은 법질서를 싸워서 지켜내는 것이다. 대통령은 自責하기 전에 분노했어야 했다. 진실과 법질서 수호를 포기한 점에 대해서 自責했어야 했다.
  
  李明博 대통령은 촛불난동자들이 범법자들이란 인식이 없는 듯하다. 많은 시민들이 선동방송의 거짓말에 속아 不法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인식도 부족하다. 民主란 힘으로 법치를 파괴하는 선동세력을 끝장내야 하는 시점에서 法의식이 없는 이가 대통령이 되었단 말인가?
  
  대통령과 정부의 도움 없이 거리에서, 광장에서 선동세력과 싸우고 있는 애국자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말들뿐이었다. 법질서 수호자로서의 대통령, 진실-正義-자유 수호자로서의 대통령의 모습을 기대했던 선량한 시민들은 마음을 붙일 데가 없게 되었다.
  
  왜 거짓과 불법에 대통령이 머리를 숙이는가 말이다. 李明博 대통령은 준법하면서 성실하게 일하는 '선동에 속지 않는 선량한 국민들'은 무섭지 않고 '선동에 속아넘어가 不法집회를 하는 불성실한 국민들'만 무섭단 말인가? 선량한 생활인들이 화를 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정부를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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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ins.com 댓글
  
  
  송재숙 (nanosilver) 06.19 15:57 : 0 | : 13 : 1 |
  
  조갑제씨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통령은 MBC, KBS 방송사기꾼들의 목을 쳐 제압하지 않은 것을 자책해야 합니다. PD수첩의 왜곡된 방송을 그대로 방치하여 많은 국민들이 속아서 거리에서 배회하게 한 것에 대하여 사과해야 합니다. 친박계를 포용 못하고, 재호, 방오에게 분열을 일으키게 하여 보수층의 이탈을 조장한 것에 대하여 반성해야 합니다. 이제 좌파가 진보적이거나 미래지향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이들에게 철퇴를 내려야 합니다.
  
  
  
  
  
  
  이은성 (les081) 06.19 15:57 : 0 | : 4 : 0 |
  
  '청와대 뒷산에 올라 촛불 시위를 보며 아침이슬을 들었다'는 대목에서 온몸에 힘이 풀리고 아... 정작 이따위가 이 정권의 실체였단 말인가 하는 생각에 기운이 쑥 빠졌다. 이건 마치 전장에서 나라를 구해야할 이순신이 10만 왜군을 쳐다보며 '엄청난 규모의 왜군 병력을 보며 전의를 상실했다'고 고백하는 거 같아서 황당하고 어이없고 기가 막혔다. 한국의 현대사는 좌파와 우파간의 생사를 건 투쟁의 장이다. 현재 진행형인 이 전장에서 장수가 저런소리를
  
  
  
  
  
  
  이은성 (les081) 06.19 15:50 : 0 | : 2 : 0 |
  
  대통령의 담화문은 시국을 가르는 힘이 있다. 그런데 일국의 헌법기관인 대통령이 나와서 I'm sorry. 만 연발한다면 이건 뭐 사퇴의 변으로 받아들여야 하나 ? 교수 나부랭이들로 청와대를 채우더니 어쩌다 이 지경까지 전락했나. 대통령이 한달 사이에 두번이나 사과문을 발표하고 정보 조작에 놀아난 좌파 머저리 폭도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니 스스로 기권을 선언한 대통령을 더이상 지지할 맛도 안난다. 나도 앞으로 구경꾼 노릇이나 할련다. 이놈의 나라.
  
  
  
  
  
  
  유홍재 (miavita) 06.19 15:48 : 0 | : 2 : 1 |
  
  공적개념이 불분명한 2mb 에게 목숨바치면 목숨바친 것만큼 손해다. 보수는 2mb 퇴진시키고 한 승수총리가 승계토록 해야 더 나을 듯 싶다. 지금부터 나는 김문수(MS) 경기지사의 차기집권을 기원할 것이며 ms 의 강력한 드라이브(추진력)가 있어야 보수의 진정한 승리가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이은성 (les081) 06.19 15:47 : 0 | : 8 : 2 |
  
  6월초 처음 사과문과 고시 연기 발표가 나왔을때 사과문을 듣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무조건 잘못했다, 국민을 섬기겠다... 이런 민망한 반성문으로 대통령의 품위를 스스로 손상시켰고, 많은 정상적인 국민이 소수 멍청이 좌파들과 싸우고 있는 마당에 일방적으로 기권을 선언한 것에 어리둥절 했다. 연설문을 류우익이 쓴다는 말을 듣고, 당장 류우익을 내치라고 건의했건만 결국 좌파들만 의기양양해 폭동을 일으키고 나서야 류우익이 경질되게 되었다.
  
  
  
  
  신광철 (skc400) 06.19 15:46 : 0 | : 1 : 0 |
  
  가슴아픈 현실이지만 촛불시위하는 사람도 대한민국 국민인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우리가 이정도 수준에서 살고 있다는 현실 가슴아프지만 인정해야되겠지요.조선생님의 고군분투에 마음이 아립니다.
  
  
  
  
  
  
  신상덕 (v38oxr88) 06.19 15:44 : 0 | : 10 : 0 |
  
  충분히 공감하고 납득이 가는 말이다.대통령은 감상적인 표현을 동원하여 국민앞에 머리를 숙였지만,촛불세력만 염두에 두는 발언은 아니었는가.반대로 현시국을 우려하는 침묵하는 국민과 공권력의 무기력에 대한 언급이 빠진 것은 유감이다.대통령은 자신의 오늘을 있게한 보수층 국민들의 바람과 걱정스런 눈빛은 비켜가고 촛불에만 초점을 맞춰 기자회견을 한듯한 인상마저 주고 있지는 않은가.국정이 촛불의 어른거림에 맥을 못추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될 것이다.
  
  
  
  
  
  
  이은성 (les081) 06.19 15:42 : 0 | : 7 : 1 |
  
  동감입니다. 대통령 연설 전문을 읽어보고 이거 또 류우익 작품이구나 싶었습니다. 지난번에도 불법자와 정보 조작 세력에 머리 숙이더니 오늘도 국가의 국격을 손상시켰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가면 이명박에 대한 지지를 철회합니다. 대통령의 현실 인식이 너무나 안이하고 한심합니다. 만일 오늘 연설이 좌파들을 기만시키기 위한 시간벌기용 작전이라면 수긍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본인의 국정 인식이 그말 그대로라면 앞으로 국정은 더더욱 험난할 것입니다.
  
  
  
  
  
  
  진경득 (ggu333) 06.19 15:41 : 0 | : 11 : 1 |
  
  맞는 말이다 ...지금의 촛불시위에 공감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시위 자체가 좌파들의 선동에 의한부분이 너무나 많은데 쇠고기수입뿐만 아니라 대운하도 그렇고 영어몰입교육도 그렇고 자신들의 정책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도 못하고 얻어맞는 그런 허약한 정권이라면 국민들이 어떻게 믿고 따라간다 말인가?
  
  
  
  
  
  
  
  
  
  박수목 (bekorea) 06.19 15:57
  보수 중에도 2종류가 있다고 봅니다. 님처럼 정말 나라를 생각하는 보수가 있는가 하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자기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발악하는 보수가 있습니다. 오직 자기꺼 지키기 위해 보수인척 하는거죠..이런 부류는 김정일이가 내려와도 자기꺼 지켜준다 하면 붙어먹을 부류입니다. 구분되어야 합니다.
  
  
  
  권태우 (KWEONTW) 06.19 15:31 : 0 | : 23 : 6 |
  
  조갑제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안녕을 위한 결단이라 생각하시고 우리국민 모두는 이제 하나로 합치는데 힘을 모우고 서로 사랑하며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으로 살면하는 바램입니다. 대통령의 마음로 헤아려서 이제 비판은 자제하고 안아주는 마음을 보였으면 합니다. 내조국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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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19, 13:5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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