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周永이 李明博에게: "해보기나 했어?"
李 대통령은 한번도 자신이 나서서 직접 국민들을 상대로 대운하의 타당성을 설명한 적이 없다. 설득도 해보지 않고 포기한 것이다.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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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辭典에서 '불가능'이란 단어를 지우고 살았던 鄭周永은 아래 사람들이 '안 된다'고 하면 '해보기나 했어?'라고 나무랐다고 한다. 故人이 된 鄭周永은 지금 저승에서 李明博 대통령을 향해 '해보기나 했어?'라고 화를 내고 있을 것 같다.
  
  李 대통령은 오늘 필생의 사업이라고 내세웠던 대운하를 '국민이 반대하면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李 대통령은 한번도 자신이 나서서 직접 국민들을 상대로 대운하의 타당성을 설명한 적이 없다. 설득도 해보지 않고 포기한 것이다. 세상에 이렇게 약한 대통령이 있을 수 있나?
  
  그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국민들을 설득하여 안심시키려는 노력도 한번 해본 적이 없이 계속해서 양보, 후퇴, 사과, 또 사과를 되풀이했다. 국민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더라면 촛불亂動도, 韓美갈등도 막을 수 있었다.
  
  李 대통령은 야간불법집회인 촛불시위를 원천 봉쇄하려는 노력을 한번도 해보지 않고 광화문 일대를 亂動세력에 바치고 말았다. 정주영은, 겁을 먹고 청와대에 앉아 있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해보기나 했어?'라고 소리치고싶을 것이다.
  
  왜 李明博 대통령은 해보지도 않고 포기부터 하는가? 그의 뒤에 鄭周永 같은 버팀목이 없어서인가? 동정심을 사서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건가? 가장 쉬운 문제를 푸는 데서도 실패했으니 對北정책 교정, 공기업 개혁, 정부기구 개편과 축소, 선동방송 정상화, 법질서 확립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내려앉는 李明博 대통령의 바닥이 어디인지를 알아야 대책이 나올 터인데 그걸 알 수가 없다.
[ 2008-06-19, 21:4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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