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의 21-7 편향성
6월14일~30일간 MBC 뉴스데스크의 촛불집회 관련 보도, 집회 주최측에 편향. 확인 안된 주장도 그대로 중계.

李知映(조갑제닷컴)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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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4일~30일간 MBC 뉴스데스크의 촛불집회 관련 보도가 붋법집회 주최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끔 편향됐음이 밝혀졌다. 인터뷰 횟수에서도 21 對 7(집회측 對 경찰측)의 편파성을 보였으며, 집회 측 관련 내용에는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선동적 주장이 상당 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과 양 모두에서 MBC는 압도적으로 불법편을 든 셈이다.
  
   6월15일 장대현(광우병대책회의) 팀장이 한 말: “광장에 나오신 분들이 운하, 의료, 교육, 민영화, 언론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소통되도록”이라는 멘트는 미국산 쇠고기 문제로 시작되었던 촛불집회의 본질이 변화되고 있음을 나타냄에도 문제제기 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6월24일에는 23일 KBS앞 집회에서 일어난 보수단체와 촛불시위대의 충돌사건과 관련해, 박원석 상황실장(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일방적 주장을 내보냈다.
  “그 자리에 영등포 경찰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지하거나 폭행한 사람을 연행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고 그 장면을 수수방관했다”
   촛불시위대가 폭행당했다는 주장을 비판 없이 내보냈다. 반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집단 폭행을 당해 눈 수술을 받은 반핵반김국민협의회 박찬성 대표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6월27일에는 박원석 공동상황실장(광우병국민대책회의)이 한 말: “정부의 벽창호와 같은 그런 태도로 인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흥분한 건 사실이지만 지난 50일 동안 촛불시위는 매우 평화로운 행진이었습니다”이 방송됐다. 이 발언은 6월29일 경찰이 발표한 피해상황-전․의경 372명 부상(30명 중상), 경찰버스 111대 파손, 경찰장비 1512점 손상-에 비추어 볼 때 사실과 거리가 먼 주장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뉴스데스크는 27일 촛불시위에 참가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경찰에게 폭행당했다는 보도를 하며, “국회의원을 이렇게 린치(집단폭행)하는데 시민들에겐 어떻게 했겠습니까?”라는 안 의원의 주장과 함께 안 의원이 폭행당하는 자료화면만을 내보냈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안 의원의 주장과 달리, 안 의원이 경찰 지휘관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조인스닷컴(joins.com) TV에 의해 촬영되었고, 이 동영상은 SBS 8시뉴스에서 경찰 측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사용되었다. MBC 뉴스데스크는 안 의원의 폭행 장면만을 자료로 사용해 안민석 의원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6/26 홍명옥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맞서서 당당히 투쟁할 것이고요. 특히 병원 급식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분명히 하겠습니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이란 말은 거짓말임에도 이를 여과 없이 방영하여 마치 정부가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수입하고 있다는 인식을 준다. 이런 무책임한 보도는 거의 범죄적인 수준이다.
  
   *6/29 장대현/광우병국민대책회의 홍보팀장
   "정부가 폭력 진압에 나서면서 광우병 위험에
   쏠린 국민 관심을 시위 국면으로 전환시켜
   돌파하려 한다."
   -불법폭력시위를 주동하는 세력의 근거 없는 정부비방을 선전해주는 인터뷰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4월 말부터 시작된 광우병 논란과 관련, 광우병대책회의 등 촛불집회 주최측에 치우친 편파보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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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회측 멘트
  
  1) 6/15 장대현/광우병 대책회의 팀장
  "광장에 나오신 분들이 운하, 의료, 교육, 민영화, 언론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소통이 되도록"
  
  2) 6/16 장대현 홍보팀장/ 광우병대책회의
  "그래서 이번 주 안에 국민대토론회를 거쳐서 논의된 내용대로 움직일 것이다"
  
  3) 6/17 박원석 공동상황실장/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는 순수하고, 의제가 확산되면 대정부 투쟁이라는 것은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구분법이다. 문제를 일으킨 것은 정부고 쇠고기 투쟁도 정치적인 것."
  
  4) 6/17 장대현 홍보팀장 /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6.10에 백만 촛불, 국민들이 정부에 할 말 다했다. 정부의 입장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과정에서 생긴 조정기다."
  
  5) 6/19 박원석 공동상황실장 /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나이를 어떻게 검증할 건가, 검역체계 허술해서 30개월 어떻게 알아볼거냐 라고 묻는데, 반송하겠다 하다가 미국을 믿겠다고 했다. 국민들은 정부도 못 믿는데..."
  
  6) 6/21 박석운/한국진보연대
  "협상과정과 그 다음에 협상내용에 대해서 모든 내용을 공개하고 국민적 검증과정을 거치자. 그래서 공개토론을 하자는 겁니다."
  
  7) 6/22 장대현/광우병 국민대책회의 홍보팀장
  "검역을 민간자율에 맡기겠다는 건데 그건 우리건강을 미국 쇠고기 업자에게 맡기는 것과 똑같습니다."
  
  8) 6/23 박석운 /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정부가 추가협상 결과에 떳떳하고 자신있다면 토론에 응해야 한다"
  
  9) 6/24 박원석 상황실장/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그 자리에 영등포 경찰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지하거나 폭행한 사람을 연행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고 그 장면을 수수방관"
  
  10) 6/25 박원석 상황실장 /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대통령이 사과 성명을 발표한 게 일주일이 안됐다. 이렇게 태도를 바꿔서 80%가 반대하는 고시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또 한번의 국민 사기극이다"
  
  11) 6/26 홍명옥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맞서서 당당히 투쟁할 것이고요. 특히 병원 급식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분명히 하겠습니다."
  
  12) 6/27 박원석 공동 상황실장/광우병 국민 대책 회의
  "정부의 벽창호와 같은 그런 태도로 인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흥부한 건 사실이지만 지난 50일 동안 촛불시위는 매우 평화로운 행진이었습니다."
  
  13) 6/27 안민석 의원
  "국회의원을 폭행을 해?"
  
  14) 6/27 안민석/통합민주당 의원
  "국회의원을 이렇게 린치(집단 폭행)하는데 시민들에겐 어떻게 했겠습니까?"
  
  15) 6/28 장대현 홍보팀장/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국민대책회의는 촛불의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배에 불과하거든요. 배를 뒤집는다고 해서
  촛불의 바다를 마르게 할 수는 없다."
  
  16) 6/29 장대현/광우병국민대책회의 홍보팀장
  "정부가 폭력 진압에 나서면서 광우병 위험에
  쏠린 국민 관심을 시위 국면으로 전환시켜
  돌파하려 한다."
  
  17) 6/29 전종훈 신부/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이명박 정부가 고시 강행하고 폭력으로 억압하고 있어 국민이 승리한단 희망 불어 넣기 위해..."
  
  18) 6/29 김재균 의원/통합민주당
  "이렇게 과잉 진압, 국회의원들한테까지 할 때 우리 시민들한테는 얼마나 과잉 진압하겠습니까."
  
  19) 6/29 박선영 의원
  "불을 끄라고 돼 있는 분말 소화기인데..."
  
  20) 6/29 박선영 의원
  "소화기 성분이 뭔지는 아시냐고요. 그거 말고도 (진압 방법) 다른 게 많지 않습니까."
  
  21) 6/30 김민영 사무처장 / 참여연대
  "시민단체에 대한 이번 압수수색과 같은 탄압은 이명박 정권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
  
  
  ● 경찰측 멘트
  
  1) 6/27 이송범/서울지방경찰청 경비부장
  "극렬 시위자를 구별하기 위해 형광 색소를 첨가하여 살수하고 주동자 및 과격 시위자 검거하고 사법처리하겠다."
  
  2) 6/27 경찰
  "그럼 왜 (경찰)지휘관을 폭행합니까?"
  
  3) 6/27 송범/서울경찰청 경비부장
  "안민석 의원께서 (시위대) 검거를 저지하기 위해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4) 6/28 이송범 경비부장/서울지방경찰청
  "과격시위자에 대해서는 해산 위주 작전에서 검거 위주로 전환하겠다"
  
  5) 6/29이 모 일경
  "열 몇 명 대원들이 한꺼번에 밧줄 같은 것에 묶여서 쇠파이프로 목 맞고 실신해서.."
  
  6) 어청수 경찰청장
  "저희들이 현장에서 검거를 해야 되는데..."
  
  7) 어청수 경찰청장
  "그 성분이 인체에 아무런 해로운 게 없는 소화기입니다."
[ 2008-07-01, 14:5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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