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서해交戰 때 MBC는 누구 편을 들었나?
북한측의 공격이 어민들의 조업 때문이란 식으로 誤導(오도). 我側(아측)이 피해를 당한 사건을 보도하면서 굳이 아측에 불리하게 왜곡.

裵振榮(월간조선)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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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시민들로부터 '공공의 敵'으로 낙인 찍힌 MBC는 큰 사건이 날 때마다 발작적인 왜곡과 선동을 하는 수가 있다. 이번 천안함 침몰 사건에서도 그런 습관이 재발될지 모른다. 특히 남북한 대결에선 북한정권을, 진실과 거짓의 대결에선 거짓 편을, 좌익과 애국이 대결할 때는 좌익 편을 드는 게 MBC의 체질이다. 앞으로 10일 정도를 MBC 감시기간으로 삼아야겠다. 아래 기사를 참고하여.
  
   *2002년 8월호 月刊朝鮮, 배진영 기자의 '버림받은 MBC' 중에서 발췌.
  
   2002년 7월2일 MBC 9시 뉴스 데스크를 시청하던 기자는 6월29일 있었던 西海(서해) 交戰(교전) 사태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깜짝 놀랐다. 서해 교전 사태에 대한 金大中 대통령과 合參의 강경 대응 방침에 대한 방송이 나온 후 뉴스데스크는 「어민들 事前 담합」이라는 제목 아래 일부 꽃게잡이 어선들의 不法 越線(월선)에 대해 리포트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날의 서해 교전 관련 보도 열두 개 가운데 다섯 개가 우리 어선들의 越線 操業(조업)과 이를 통제하지 못한 해군의 잘못을 추궁하는 내용이었다. 꽃게잡이 어선들의 越線 조업과 관련된 리포트는 12분 가까이 되었다. 보도방향으로 보아 어선들의 越線 조업이 交戰 사태의 원인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이날부터 닷새 동안 기자는 MBC 9시 뉴스데스크를 모니터링했다. 어선들의 越線 조업에 대한 집중 보도는 7월4일까지 계속됐다. 미처 시청하지 못했던 6월29일부터 7월1일까지의 9시 뉴스데스크 내용은 MBC 인터넷 사이트(www. imbc.com)에 들어가 텍스트와 動映像(동영상)으로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MBC 9시 뉴스데스크 보도에서 발견한 문제점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서해 교전 사태의 본질은 북한의 도발이라는 점을 지적하는 내용은 적은 반면, 越線 조업 문제를 과도하게 취급함으로써, 마치 西海 交戰 사태의 본질은 북한의 도발이 아니라, 우리 어선들의 越線 조업 문제인 것 같은 인상을 주었다.
  
   둘째, 이러한 논리의 연장선상에서 MBC는 NLL(Northern Limit Lineㆍ북방한계선)의 無力化를 가져올 수도 있는 南北공동어로구역 설정 논의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었다.
  
   셋째, 交戰 당시 우리 어선들이 交戰 水域(수역)에 남아 있었다는 보도 등, 국방부 조사 결과나 관련자들의 증언에 비추어 볼 때 사실과 다른 부분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는 국방부의 조사 결과가 나온 후, 국방부에서 MBC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인 것처럼 보도했다.
  
   넷째, 북한의 도발 의도와 관련해서는 북한의 고의성을 부정하는 쪽에 무게를 두는 분석기사들을 중점적으로 내보냈다.
  
   한편, 7월5일 방송된 MBC 「미디어 비평」에서는 북한의 도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朝鮮日報의 보도를 전쟁 분위기를 부추기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미디어 비평」은 MBC 9시 뉴스데스크가 越線 조업의 「근본대책」으로 NLL의 無力化로 이어질 수 있는 南北공동어로구역 설정 논의 필요를 들고 나온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예 NLL의 존재 근거에 懷疑(회의)를 제기했다. 『사실 NLL, 즉 북방한계선은 1953년에 李承晩 정부의 北進 통일정책을 막기 위해서 UN 사령부가 일방적으로 지정했고, 또 국제법적으로도 근거가 약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7월2일字 뉴스 데스크 보도(발췌)
  
   "어선들 중 일부는 지나친 북상 끝에 북방한계선까지 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교전을 벌였던 해군 병사들은 어선들의 월선이 교전의 원인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고속정과 어선들 간에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지는 동안 서해 교전의 비극은 잉태되고 있었습니다." <김재용 기자>
   "꽃게 때문에 자주 線을 넘었지만 이번 교전 사태의 책임이 전부 어민에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많습니다.…어민들의 월선 조업을 사실상 묵인해 준 軍당국의 책임도 크다는 지적입니다." <유상하 기자>
   "현재의 증언으로는 남한 어선이 북방한계선까지 올라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시 북한 경비정이 남한 어선을 쫓기 위해 내려온 것인지, 아니면 일방적인 도발이었는지도 진상규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이주승 기자>
  
  
   해군 제2함대 사령부는 2002년 7월4일 서해교전 진상조사에 나선 與野 국회의원들에게 해군 전술지휘 통제체제(KNTDA·Korea Navy Tactical Data System) 컴퓨터 상황판을 되돌려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KNTDA에 의하면 6월29일 오전 10시25분 교전이 시작될 무렵, 우리 어선 가운데 일부가 어장에 계속 머물러 있기는 했지만, 어로저지선(적색선)은 물론, 어로통제선을 넘은 배는 한 척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27쪽 그림 참조). 이 배들은 모두 교전현장에서 상당히 떨어진 어로통제선 남쪽 水域에 있었다. 『포탄이 빗발치는 상황에서도 우리 어선 가운데 일부는 조업을 계속하고 있었다』는 MBC의 보도는 사실과 거리가 있는 것임이 밝혀진 것이다.
  
   기자가 알아본 바로는 당시 고속정 편대의 장병들도 『交戰 당시 어로통제선을 넘어 交戰 현장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선들은 없었다. MBC 보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연평 어선통제소 관계자도 交戰이 일어날 당시, 우리 어선들은 어로통제선 이남으로 疏開(소개)되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7월7일 合參 戰備태세 검열실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당시 일부 우리 어선들이 넘은 것은 어로통제선이었을 뿐, 어로저지선(적색선)이나 NLL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어로통제선은 NLL과는 7.5마일 거리에, 어로저지선은 NNL과는 4.5마일 거리에 있다. 『남한 어선이 북방한계선까지 올라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 MBC 보도는 허위 또는 과장임이 드러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는 7월7일 뉴스데스크에서 『연평도 어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MBC 등 일부 언론들이 제기해 온 어선들의 조업구역 이탈을 국방부는 오늘 비로소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MBC는 合參 관계자의 발언 가운데 『20여 척이 주변 조업구역을 이탈하여…』라는 부분만 내보냈다. 6월29일 우리 어선들이 어로통제선은 물론 어로저지선(적색선)까지 넘어 북방한계선까지 올라갔다거나, 우리 해군이 어선들의 월선 조업을 묵인하고 있다가 북한 경비정의 공격을 받았다는 등 MBC 보도의 잘못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었다.
  
   우리 어선들의 越線조업이 서해 교전의 원인인 것 같은 인상을 주는 보도가 계속되자, 朝鮮日報, 東亞日報, 中央日報는 7월4일字 사설을 통해 일제히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7월3일에는 KBS와 SBS가 軍당국의 얘기를 빌려 MBC의 보도를 비판했다.
  
   MBC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도 MBC의 보도를 비판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그 중에는 『MBC는 조선중앙방송 서울지국이냐』고 힐난하는 내용도 있었다.
  
   국방부에서도 7월3일 『우리 어민들의 어로활동은 NLL로부터 충분히 離隔(이격)된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일부 어로통제선 이탈로 인해 교전이 발생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북한의 NLL침범을 정당화시킬 위험성이 있다』면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親北좌익세력명단공개추진본부」(본부장 徐貞甲 육해공군해병대예비역대령연합회 회장)에서는 7월11일 朝鮮日報에 게재한 광고에서 MBC의 보도행태를 「허위보도로 조국과 국군과 어민들을 욕보이고, 민족반역자 金正日을 비호한 반역적 보도행태」로 규정했다.
  
  
  
[ 2010-03-27, 23:0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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