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다시 천안함 내부 폭발설 언급
“빙산에 의해 선체 일부가 찢겨진 뒤 물이 차서 침몰했던 타이타닉호와 비슷하다”

李知映(조갑제닷컴)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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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泰榮 국방장관이 29일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사실상 외부 충격에 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MBC 뉴스데스크가 30일 다시 ‘내부 폭발설’을 제기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천안함이 건조된 지 20년이 넘은 오래된 배임을 언급하며 ‘내부 폭발의 원인 때문에 선체 외부에 구멍이 난 뒤 물이 갑작스럽게 늘어나자 선체가 중량을 이기지 못해 취약한 부위가 벌어져 두 동강이 났을 수도 있다. 1912년 빙산에 의해 선체 일부가 찢겨진 뒤 물이 차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관해서도 金 국방장관은 이미 29일 국방위원회에서 “천안함은 건조된지 20년이 지났지만 작전을 수행하는데 지장이 없는 함정이다. 6개월 주기로 함정의 정기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완벽히 준비되지 않은 함정은 바다에 내보내지 않는다”고 보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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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처럼 외부 폭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여전히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 있고 그래서 다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 기자: 천안함 침몰 직후 촬영된 열영상 추적장치 화면입니다. 천안함은 이미 두 동강이 난 상태였습니다. 이처럼 선체가 동강난 것을 볼 때 수중폭발로 인한 외부충격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함정 밑에서 폭발물이 터지면서 1차 충격파가 배를 강타하고 이어 거대한 폭발거품이 팽창하면서 함정을 들어 올렸다 거품이 꺼지면서 함정이 반대방향으로 힘을 받아 균열이 생깁니다. 직후 2차 폭발거품이 위로 분출되면서 결국 배가 두 동강난다는 겁니다.
  
  그러나 실험 화면에서는 높게 솟아오르는 물기둥 진흙 같은 것이 관측됐는데 구출된 승조원들은 이런 상황을 겪었다고 보기에는 비교적 깨끗한 상태로 구조함에 승선했다는 점은 다른 부분입니다. 전문가들은 폭발거품이 솟구치는 상태가 실과는 다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군함정 전문가): 폭발거품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게 아니라 5~6초면 없어지는 현상이거든요. 안 생긴 것이 아니고 관측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 기자: 외부폭발이 아니라면 다른 방법으로 동강난 선체를 설명할 수는 없는 걸까. 천안함은 군함 건조시 내충격 설계를 도입한 1995년 이전에 건조된 비교적 오래된 선박입니다.
  
  ● 인터뷰(천안함 전역자): 기본적으로 20년이 넘는 배이기 때문에 상태가 좋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천안함의 현실이고...
  
  ● 기자: 따라서 내부폭발의 원인 때문에 선체 외부에 구멍이 난 뒤 물이 갑작스럽게 늘어나자 선체가 중량을 이기지 못해 취약한 부위가 벌어져 두 동강이 났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지난 1912년 빙산에 의해 선체 일부가 찢겨진 뒤 물이 차서 침몰했던 타이타닉호와 비슷하다는 겁니다.>
[ 2010-03-30, 22:1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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