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KBS는 國軍을 씹고 북한군을 감쌌다!
황당무계한 암초설을 밀어붙이면서 미국을 끌어들여 "美, '침몰사건' 北 관련 가능성 거듭 부인"이라고 보도.

趙甲濟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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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9시 KBS 뉴스는 '의혹' '의구심' '의문'이란 말들을 열 번 이상 사용하였다. 그런 감정적인 비판의 대상은 거의 전부가 국군이었다. 심지어 軍이 천안함 침몰 당시의 동영상을 일부만 공개하였는데 이에도 '의구심'이 든다고 보도하였다. 軍 작전과 관련된 동영상은 기밀사항인데, 전부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트집을 잡는다. 이런 KBS를 만족시키려면 國軍은 벌거벗는 수밖에 없다. KBS는 그래도 만족하지 않고 배를 갈라 보이라고 요구할지 모른다.
  
  KBS는 오늘도 天安艦 침몰 원인에 대하여 어제 제기한 황당무계한 암초충돌설에 무게가 실린다는 식으로 몰고갔다. 合參이 이미 암초설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는데도 무슨 특종이나 한 것처럼 밀고나갔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오늘 “사고 해역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암초는 사고 원인이 아니다”며 “海圖에도 표시된 암초가 없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사고 해역은 섭조개 껍질 등 어패류가 쌓여있는 지역이라 암석처럼 단단하지 않다”며 “만약 천안함이 충돌해도 두 동강이 나지 않고 긁히는 정도 船體 손상만 입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또 미국측이 '북한 개입설은 아직 근거가 없다'는 논평을 했다는 것을 아주 친절하게 보도하였다. 어제 김태영 국방장관이 '북한 소행 가능성이 있다'고 정리해주었으면 이걸 믿어야지 굳이 미국측의 원론적인 논평을 인용, 북한군에 유리한 보도를 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칼 맞은 사람이 찌른 사람을 제일 잘 알지 칼 맞아 비틀거리면서 이웃 집을 찾아가 "아저씨, 나를 찌른 사람이 누구이지요?"라고 묻는 격이다. 이게 사대주의이다.
  
  문제의 기사 제목은 "美, '침몰사건' 北 관련 가능성 거듭 부인"(KBS 인터넷)이었다. 미국이 한국 국방장관의 어제 발표를 정면으로 부인한 것처럼 느껴지는데, 보도는 그렇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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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거듭 배제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조사를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 아시아 순방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천안함 침몰과 북한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대단히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스타인버그(미 국무부 부장관): "제2자가 개입됐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전면적인 조사가 더 진행돼야 합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지금은 한국 군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하도록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또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한국민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첫날 북한이 연관됐다는 증거를 알지 못한다고 했던 크롤리 미 국무차관보도 오늘 브리핑에서 같은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녹취>크롤리(미 국무차관보): "함정 자체 외에 다른 침몰 요인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 연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김태영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 연루 가능성을 거듭 부인하면서도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한국 정부의 조사결과를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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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군의 조사로 북한군의 기뢰 공격 등의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니 당황한 KBS는 미국측의 하나마나한 논평을 끌고 들어와 국군을 반박하는 형국이다.
  
  KBS가 북한군을 용의선상에서 빼주고 국군이 잘못하여 침몰사고가 난 것처럼 몰고가는 보도를 이처럼 집요하게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軍의 대처 잘못, 구조 작업의 난항을 그토록 트집잡으면서 왜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에 대하여는 성의 없이 보도하는가?
  
  군이 KBS의 이런 편향 보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도 이상하다. 이번 사건 보도를 통하여 KBS는 국군은 비판하면서 李明博 대통령과 청와대는 좀처럼 비판하지 않는다. 대통령에게는 잘 보이고, 국군엔 가혹하고, 북한군엔 너그럽기가 한량 없는 KBS. 이런 KBS에 국민들이 시청료를 내야 할 이유가 있는가?
  
  KBS는 국군을 향하여 쏟아부은 의문, 의혹, 의구심이란 말을 왜 북한군에 대하여 쓰지 않는가? 대부분의 증언과 정황은, 天安艦 침몰이 북한군이 저지른 테러에 의한 것이란 방향으로 모아지고 있는데, KBS는 오늘도 국군을 물고 늘어졌다.
  
  대통령에겐 잘 보이려 하고, 國軍은 때리고, 북한군은 감싸는 게 KBS의 社是이고 생존술이라면 자칭 '국민의 방송'을 국민들이 심판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 2010-03-30, 22:3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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