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발 언급? "위험천만한 일...옳지 않고...어리석은 일"
天安艦 침몰 이후 민노당의 끔찍한 북한 옹호..."원인이 무엇이건 軍 당국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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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安艦 침몰 관련 민주노동당의 공식발언 역시 다른 左派매체·左派세력과 마찬가지로 「국군비난」과 「북한옹호」로 집중됐다.
  
  예컨대 강기갑 대표는 사고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북한 도발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위험천만한 일』, 『책임회피』, 『신중하지 않고』, 『옳지 않고』, 『어리석은 일』이라며 맹목적인 북한 감싸기로 일관했다.
  
  姜대표는 3월31일 『정부와 군 당국의 미숙한 대응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연계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책임 회피일 뿐만 아니라 위험천만한 일이다. 남북관계가 악화일로인 현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섣부르게 북한을 연계시키는 것은 옳지도 않고 어리석은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같은 날 민노당 대변인(우위영) 논평 역시 『두동강 나 침몰한 天安艦의 단면이 칼로 자른 듯 깨끗한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기뢰나 어뢰 등 외부 폭발이 침몰의 원인이 될 수 없다는 분석 또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원인규명을 위해 필요한 중요한 정보들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장관이 말까지 바꿔가며 北개입설을 흘리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일』이라고 밝혔다.
  
  姜대표는 4월1일 「평화방송」에 출연하여 『일각에서는 북한 공격 가능성을 계속 제기하고 있는 데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북한의 공격이 아니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 아닌가? 그런데 이렇게 북한이 이번 사고와 관련 되어서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데도, 북한 공격가능성은 운운하는 것은 신중하지도 또 옳지도 않은 태도라고 본다』고 했다.
  
  또 『(李대통령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적절한 것이라고 또 마땅한 일이라고 본다...이런 가운데 북한 연계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오히려 책임 회피일 뿐만 아니라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본다. 남북 관계가 악화 일로의 있는 이런 상황에서는 섣부르게 북한을 연계시킨다는 것은 오히려 다른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킬 일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보수 언론들에서 이런 행태를 지적하는 것도, 몰아간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라고 했다.
  
  姜대표는 4월2일 「불교방송」에 출연해서도 『남북한 관계가 이렇게 악화되려는 상황에서는, 이렇게 섣부르게 북한을 연계시키는 것은 참으로 옳지 않고 어리석은 일이라고 본다. 이렇게 근거도 없이 北개입설을 흘리는 것이야말로 안보나 국가 분단 이 사태를 또 이런 때 악용하거나 이용하거나, 국민적 관심사를 그쪽으로 돌리려고 하는 그런 행태는 결코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姜대표는 4월9일 임시국회 비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天安艦 침몰에 대해 정부와 軍 당국이 숨기려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무능입니까. 아니면 무책임입니까...정부와 軍 당국의 미숙한 대응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북한의 연계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책임 회피일 뿐만 아니라 위험천만한 일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날 연설에서 天安艦 침몰과 관련 『10.4선언의 이행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0.4선언에서 밝힌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상을 하루빨리 실현해야합니다...지금이라도 정부는 10.4선언을 이행해 서해를 죽음의 바다가 아니라 평화의 바다로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姜대표가 언급한 10.4선언에서 밝힌 서해평화협력지대 구상은 10.4선언 5조에 『남과 북은 해주지역과 주변해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 활용, 민간선박의 해주직항로 통과,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는 것으로서 서해 NLL을 無力化(무력화)시키는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민노당은 북한에 대해 일절 비판하지 않았지만, 軍에 대해서만큼은 「거짓말」과 「은폐」를 하고 있다며 가혹한 비난을 가하고 소위 「정보공개」를 요구했다.
  
  예컨대 민노당은 『軍 당국의 초동 대처 미흡에 대해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3월29일 강기갑)』, 『위기상황에 처한 軍의 대응에서 납득할 수 없는 점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3월29일 대변인)』, 『軍 당국을 신뢰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3월30일 대변인)』, 『軍 당국의 기본 상식에도 못 미치는 초기대응 부실과 납득할 수 없는 진상은폐 의혹으로 인해 아픔과 안타까움이 분노로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다...해군의 초기 대응은 초등학생의 구구단 외우기에도 못 미치는 상식이하의 수준이었음(4월1일 대변인)』, 『정부와 軍 당국에게 아직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남아있다면, 더 이상의 거짓과 주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4월4일 대변인)』, 『天安艦 사고는 46명의 소중한 생명이 달린 문제다. 軍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알고 있고, 아니 알고 있어야 한다...군이 책임을 회피를 목적으로, 진상을 은폐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교신일지 등 정보를 즉각 전면 공개하는 것은 당연하다.(4월4일 대변인)』, 『정부와 軍 당국에게 아직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남아있다면, 더 이상의 거짓과 주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4월4일 대변인)』, 『天安艦 침몰 원인을 둘러싼 공방은 교신기록, 통신기록, 정비일지 등 모든 기록을 가지고 있는 군 당국이 선별적, 시간차 공개를 일삼으며 국민들에게 속 시원한 해명 한 번 하지 않은 이유로 인해, 전적으로 軍 당국이 초래한 책임이 크다(4월13일 대변인)』, 『軍이 정보독점과 물증은폐에 몰두한 사이, 국민은 軍이 또 어떤 거짓말을 할 것인지, 또 어떻게 말을 바꿀 것인지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4월15일 대변인)』,『그간 軍 당국과 정부가 보여준 태도로는 이들의 죽음을 달래줄 수 없다. 지금까지의 태도를 반성하고 이제라도 한 점 의혹 없는 진상규명을 위해 성실하고도 솔직한 자세로 희생 장병들 앞에 서야 한다(4월15일 대변인)』며 집요한 비난을 해왔다.
  
  강기갑 대표는 4월6일 天安艦 사건을 4·3제주 사건과 6·25당시 노근리 사건에 비유하며 이런 논평을 냈었다.
  
  『이대로라면 헌정 사상 최대의 은폐 의혹사건으로 남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天安艦 침몰의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명명백백 밝혀내야 한다. 정부와 軍 당국이 수색과 구조과정에서 보여준 어이없는 대응이 사고 원인 규명에서도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 4.3항쟁기념식에 참가했었다. 4.3제주항쟁은 오랫동안 가려진 진실이었고, 노근리 문제는 아직도 그렇다. 공포와 고통 속에서 살아야 했던 세월이 있었다. 天安艦 사건을 접하면서 또 가리고 덮고 은폐시키려고 하는 일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해서는 안 된다』
  
  天安艦 침몰 원인이 북한으로 좁혀진 상황에서도 민노당의 태도는 바뀌지 않았다. 4월19일 민노당 대변인은 『원인이 무엇이건 간에 정부와 軍 당국의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것이 우리 국민들 다수의 생각이다』라며 무조건 軍이 잘못했다고 결론 내렸다.
  
  특히 3월31일자 민노당 논평은 역사에 남을 자료이다. 민노당은 김태영 장관이 '북 개입 가능성을 배제한 적 없다'는 말을 했다고 비판하고 일부 보수 언론이 선정적인 보도를 한다고 비방한 뒤 결정적인 주문을 하였다.
   <정부가 국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신일지와 레이더 자료는 물론 당시 천안함의 작전계획과 천안함의 정비일지 등을 철저히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노당이 하자는 대로 국방부가 자료를 공개하면, 북한 정권은 가만히 앉아서 한국 해군 초계정의 능력과 對潛(대잠)作戰원리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간첩 수십 명분의 정보이다. 이런 요구를 한 조직은 간첩사건에 수시로 연루되는 從北정당이다. 이런 위헌적 정당에 대한 해산절차를 밟지 않고, 국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방치한 李明博 정부의 직무유기가 후방의 전선에 구멍을 내고 있다.
  
   한국엔 두 개의 戰線이 있다. 휴전선(NLL)과 이념戰線. 주로 서울, 언론, 국회 등에서 벌어지는 이념전쟁에서 李明博 대통령은 "나는 이념이 싫다"면서 손을 든 지 오래이다. 그 증거가 민노당의 이런 활약상이다.
  
[ 2010-04-20, 20:4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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