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원 노무현 비서관, “기뢰에 의한 쉐이킹이펙트(Shaking Effect)가 원인”
역사를 위한 기록 : 자칭 진보인사 문제발언록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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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박선원 : 민주당 ‘천안함 특위’ 자문위원. 盧武鉉 정권 당시 청와대 통일안보전략비서관으로서 北核·對美 관련 업무 주역.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 통일외교안보분과 자문위원. 2006년 9월 워싱턴 韓美정상회담 배석. 연세대 三民鬪(삼민투 : 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 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1985년 서울 美문화원 점거 사건 배후 인물로 지목돼 구속.
  
  <“공개 안 한 자료 미국이 갖고 있다?!”>
  
   “한국 정부가 갖고 있으면서 국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자료, 이것은 미국이 갖고 있다...사고가 났다고 하는 9시15분부터 22분 사이에 천안함이 어디서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속도는 얼마였는지 하는 정확한 정보와 항적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다”(4월22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 집중’)
  
  “과거 우리 측이 연화리 앞바다에 깔아놓은 기뢰를 격발시킨 게 아닌가 생각한다...안보태세 상으로 봐도 우리가 북한에게 당했다기보다는 우리의 사고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한다...생존자나 희생자들의 상태, 이런 것을 보면 좌초일 가능성도 우리가 배제할 수 없다” (2010년 4월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와 인터뷰)
  
  “백령도 지역은 (서해 최북단이라는) 지역특성상 우리 레이더가 많이 깔려있고 초계함 자체도 음탐이 잘 돼 있다...그 정도 정보능력이 있고, 사고 당일 조류도 매우 빨랐다는데 소형 잠수정 정도의 가벼운 배가 고속으로 움직이면서 천안함을 일격에 격침시켰을 가능성은 낮다”(4월5일 오마이뉴스 인터뷰)
  
  “(‘이번 사건을 전작권 전환 연기와 연기시키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데’라는 질문에) 제정신이 아니다. 전작권은 예정대로 갖고 오고 이번에 뚫린 구멍은 극복해서 안보태세를 튼튼히 하겠다고 해야지, 이번 사건 때문에 전작권을 못 갖겠다고 한다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안보를 책임질 능력도 의지도 없음을 실토하는 것 아닌가?”(4월5일 오마이뉴스 인터뷰)
  
  <“기뢰만이 버블제트로 배를 두 동강 낼 수 있다?”>
  
  “배에 부딪히지 않고 3~4미터 밖에서 물기둥을 만들어 배를 두 동강 내는 그런 어뢰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어뢰라면 직접 타격의 흔적이 있어야 한다” (2010년 5월7일)
  
  ※ 朴씨의 이 같은 주장은 초보적인 軍상식을 부정한 것이다. 어뢰는 배에 직접 부딪쳐 터지는 輕어뢰와 배 밑에서 터져 배를 침몰시키는 重어뢰로 나뉘는데 前者는 탄두(폭발물)의 중량이 통상 100kg 이하이며 後者는 200kg이상이다. 백령도에서 관측된 리히터 1.5의 지진파 역시 ‘TNT 200kg 이상을 동시에 터트린 강도의 위력’으로 밝혀져 북한의 重어뢰 공격 가능성을 뒷받침해줬다. 따라서 직접 타격 흔적이 없기 때문에 북한을 포함해 重어뢰 도발일 리 없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기뢰만이 버블제트로 배를 두 동강 낼 수 있기 때문이다...LA타임즈의 대니엘 핑크스톤은 많은 정부 관계자들이 기뢰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나도 워싱턴에서 간접적으로 들은 바로는 중간 실무자급 인사가 어뢰가 아니라 기뢰라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하더라...미국은 2차 대전 때 만든 기뢰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데···(하략)”
  
  ※ 天安艦 爆沈 이후 從北성향 매체들은 天安艦이 과거 국군이나 미군이 설치한 기뢰에 당했을 것이란 루머를 퍼뜨려왔다. 그러나 기뢰만이 버블제트로 배를 두 동강 낼 수 있다는 식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폭발력으로 따지면 重어뢰가 기뢰보다 강하다는 게 군사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기뢰는 浮力(부력)을 발생시켜 물 위로 띄워야 하기 때문에 기뢰 안쪽은 비어 있고 폭약의 양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어뢰가 콜라캔에 화약 넣고 던지는 것이냐?”>
  
  “기뢰에 의한 쉐이킹이펙트(Shaking Effect, 흔들기 효과)가 원인이다...기뢰로 인해 사고가 많은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그에 준하는 대책을 세우고 책임을 질 문제이지 대책 없이 어뢰에 당했다는 주장은 잘못이다. (정부가 증거로 제시한 3미리 길이 알루미늄 조각, 3~4cm 마그네슘 조각을 가리켜)어뢰가 콜라캔에 화약 넣고 던지는 것이냐...북한 공격설이 맞다고 한다면 참여정부의 대양해군 정책을 뒤집은 현 정부가 침몰원인...(현 정부는) 참여정부의 안보시스템을 망가트린 것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2010년 5월11일 한반도평화포럼(공동대표 임동원 백낙청) 월례토론회)
  
  “군 형법상 적의 내습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경계 작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단 한 발의 어뢰에 피격됐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북한의 어뢰 공격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군이 그렇게 당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좌초나 기뢰 폭발에 의한 가능성을 그동안 얘기해 왔다...군 핵심 지휘부들에 대한 군 형법에 입각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봤다...결국 우리 군이 우리의 영해를 지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공격 직후에도 아무런 대응을 못했다는 것으로, 사전 정보 파악부터 기습, 도주, 추격 및 격멸 파괴까지 군의 안보가 총체적으로 무너진 것이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궁이 필요하다”(2010년 5월20일 민군합동조사 발표 이후 통일뉴스 인터뷰)
  
[ 2010-09-26, 01:5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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